탑블랙

스포츠

'류현진 절친' 한화 원클럽맨도, 한때 마무리 투수도, 필승조도 방출 칼바람...프로는 냉정하다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2025.11.21 추천 0 조회수 120 댓글 0

'류현진 절친' 한화 원클럽맨도, 한때 마무리 투수도, 필승조도 방출 칼바람...프로는 냉정하다 [더게이트 이슈]

 

-장민재, 2009년 입단 후 17년 한화 원클럽맨

-'류현진 절친' 장민재, 묵묵히 마운드 지켜

-장시환 19연패 기록...FA 계약 후 부진

 

0082e0d820112d72e4e7fff109e865dc_1763707893_7825.jpg
 
[더게이트]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 정리 작업을 단행했다. 이글스 원클럽맨도, 한때 마무리와 필승조 투수도 예외는 없었다.

 
한화는 21일 투수 장민재장시환윤대경이충호와 내야수 김인환조한민 등 6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이 중 장민재와 장시환은 FA 계약을 맺었던 선수들로, 팀 내 세대교체 흐름 속에 냉정한 결단을 내린 한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장민재다. 장민재는 2009년 한화에 입단해 이듬해 1군 무대를 밟았다. 2011년 36경기에서 87.2이닝을 소화하며 1군 투수로 자리 잡았고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한화 마운드의 '마당쇠'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특히 팀 에이스 류현진의 '절친'으로, 2013년 류현진이 메이저리그로 떠난 뒤에도 매년 겨울 국외 전지훈련을 함께한 '영혼의 파트너'였다.

 
2022년에는 32경기에 나와 126.2이닝을 던지며 7승 8패 평균자책 3.55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이듬해 FA 자격을 얻어 2+1년 총액 8억원에 한화와 재계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26경기 등판에 그쳤고, 올해는 아예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통산 성적은 313경기 35승 54패 4홀드에 평균자책 5.11다.


 

0082e0d820112d72e4e7fff109e865dc_1763707902_7596.jpg
 
19연패의 아픔, 장시환도 퇴단

 
함께 방출 대상이 된 장시환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2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히어로즈와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0년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416경기에 나와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 5.31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22년에는 마무리와 셋업맨을 오가며 14세이브 9홀드로 필승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시즌 뒤 FA 자격을 얻어 한화와 3년 총액 9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예전 모습을 찾지 못했고, 1군에서 기회가 줄어들면서 결국 방출로 이어졌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9연패를 당해 KBO리그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당한 이후 한화에서 재기에 성공했던 윤대경도 방출 대상이 됐다. 2020년 55경기에 나와 5승 7홀드 평균자책 1.59로 맹활약했고, 2021년에도 43경기 7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4년 7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는 아예 1군 등판이 없었다.

 
2016년 육성 선수로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내야수 김인환은 2022년 16홈런을 쏘아 올리며 거포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듬해에도 7홈런을 날리며 장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수비 포지션과 부상 문제로 좀처럼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결국 통산 308경기 타율 0.236에 25홈런, 108타점을 남기고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좌완 이충호는 2013년 신인 4라운드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해 통산 58경기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 10.35를 기록했다. 2019년 입단한 조한민은 한때 차기 유격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부진에 시달리다 유니폼을 벗게 됐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정준하, 식당 10억 적자에 2곳이나 폐업했는데…결국 쓴소리 들었다 "나이가 있으니까" ('놀뭐')

M
관리자
조회수 335
추천 0
2025.11.09
정준하, 식당 10억 적자에 2곳이나 폐업했는데…결국 쓴소리 들었다 "나이가 있으니까" ('놀뭐')
스포츠

히샬리송 상의탈의 '김칫국' 됐다…토트넘-맨유, 추가시간 최고의 명승부 → 더 리흐트 동점골로 2-2 무승부

M
관리자
조회수 346
추천 0
2025.11.09
히샬리송 상의탈의 '김칫국' 됐다…토트넘-맨유, 추가시간 최고의 명승부 → 더 리흐트 동점골로 2-2 무승부
스포츠

푸홀스 면접비는 받았을까…샌디에이고와 10시간 면접→탈락, 감독 관심 없던 '초짜'에 밀렸다

M
관리자
조회수 333
추천 0
2025.11.09
푸홀스 면접비는 받았을까…샌디에이고와 10시간 면접→탈락, 감독 관심 없던 '초짜'에 밀렸다
스포츠

박찬호 FA 계약 속전속결? 롯데·KT 파상공세 임박…KIA와 치열한 3파전 예고, 오지환 124억원은 ‘글쎄’

M
관리자
조회수 401
추천 0
2025.11.09
박찬호 FA 계약 속전속결? 롯데·KT 파상공세 임박…KIA와 치열한 3파전 예고, 오지환 124억원은 ‘글쎄’
스포츠

고우석, 7일 FA 선언, 어느 팀과 어떤 형태로 계약할까?

M
관리자
조회수 333
추천 0
2025.11.09
고우석, 7일 FA 선언, 어느 팀과 어떤 형태로 계약할까?
스포츠

‘토트넘 멘붕’...잡았던 승리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종료 직전 '극장골' 작렬→2-2 무승부

M
관리자
조회수 325
추천 0
2025.11.09
‘토트넘 멘붕’...잡았던 승리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종료 직전 '극장골' 작렬→2-2 무승부
스포츠

소신 발언! '혜성 특급' 직접 답했다! "김혜성 씨, 손흥민과 한국에서 누가 더 유명한가요?"..."400% SON입니다"

M
관리자
조회수 372
추천 0
2025.11.09
소신 발언! '혜성 특급' 직접 답했다! "김혜성 씨, 손흥민과 한국에서 누가 더 유명한가요?"..."400% SON입니다"
스포츠

'18초 KO승 데뷔→명예의 전당' 韓 UFC 희망 최두호, '옥타곤 복귀' 시동 걸었다! "90% 회복, MMA 훈련 시작"

M
관리자
조회수 323
추천 0
2025.11.09
'18초 KO승 데뷔→명예의 전당' 韓 UFC 희망 최두호, '옥타곤 복귀' 시동 걸었다! "90% 회복, MMA 훈련 시작"
스포츠

"한국에서 누가 더 유명해요?" 1초도 망설이지 않은 김혜성…"400% 손흥민입니다"

M
관리자
조회수 417
추천 0
2025.11.09
"한국에서 누가 더 유명해요?" 1초도 망설이지 않은 김혜성…"400% 손흥민입니다"
스포츠

'도핑 4년 중징계' 쑨양, 뻔뻔한 발언…"99%의 선수들이 이루지 못한 걸 난 이미 해냈다!"→10일부터 중국체전 참가

M
관리자
조회수 330
추천 0
2025.11.09
'도핑 4년 중징계' 쑨양, 뻔뻔한 발언…"99%의 선수들이 이루지 못한 걸 난 이미 해냈다!"→10일부터 중국체전 참가
스포츠

'흥민이 형 내가 해냈어' 히샬리송, 감격의 오열 세리머니 펼쳤는데…돌아온 건 '극장 동점골'

M
관리자
조회수 392
추천 0
2025.11.09
'흥민이 형 내가 해냈어' 히샬리송, 감격의 오열 세리머니 펼쳤는데…돌아온 건 '극장 동점골'
연예

'1000평대 친정집' 한다감,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화끈한 복근 드러내

M
관리자
조회수 340
추천 0
2025.11.09
'1000평대 친정집' 한다감,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화끈한 복근 드러내
연예

'배우 부부' 김민재, ♥아내와 10년째 별거 중이었다…"자기 시간을 갖게 되니 다행" ('각집부부')

M
관리자
조회수 291
추천 0
2025.11.09
'배우 부부' 김민재, ♥아내와 10년째 별거 중이었다…"자기 시간을 갖게 되니 다행" ('각집부부')
연예

이민우, '♥아미 딸' 미짱 등원 전쟁에 곡소리..밥그릇 엎고 '와장창'(살림남2)

M
관리자
조회수 310
추천 0
2025.11.09
이민우, '♥아미 딸' 미짱 등원 전쟁에 곡소리..밥그릇 엎고 '와장창'(살림남2)
연예

[스브스夜] '우주메리미' 최우식, 김영민에 "당신이었어요?"···25년 전 부모님 사망 사건, 진범 잡을까?

M
관리자
조회수 290
추천 0
2025.11.09
[스브스夜] '우주메리미' 최우식, 김영민에 "당신이었어요?"···25년 전 부모님 사망 사건, 진범 잡을까?
29 30 31 32 33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