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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리 컬킨, 두 아들 ‘나 홀로 집에’ 자주 보지만 “父가 케빈인지 몰라” [할리우드비하인드]
맥컬리 컬킨, 두 아들 ‘나 홀로 집에’ 자주 보지만 “父가 케빈인지 몰라” [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장예솔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맥컬리 컬킨이 영화 '나 홀로 집에'를 본 두 아들의 반응을 전했다.
맥컬리 컬킨은 11월 23일(현지시간) 롱비치 테라스 극장에서 열린 '나 홀로 집에' 개봉 3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마이크를 잡은 맥컬리 컬킨은 "많은 사람들에게 나는 영원한 케빈이지만 아이들에겐 그냥 아빠일 뿐이다. 4살, 3살인 두 아들은 '나 홀로 집에'를 자주 봤음에도 불구 케빈이 10살의 컬킨이라는 사실을 아직 깨닫지 못한다"고 전했다.
맥컬리 컬킨은 "4살 아들을 재우던 어느 날 밤이었다. 어릴 때 형제들과 찍은 오래된 가족사진을 보여줬는데 아들이 나를 가리키며 '이 아이가 케빈을 닮았어요' 하더라"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그러나 맥컬리 컬킨은 두 아들의 환상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4살 큰아들은 자신을 케빈이라고 착각한다. '도둑들을 쫓아냈던 때를 기억해?'라고 물었더니 '응'이라고 답하더라. 계단도 미끄러지듯 내려갔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케빈이 추는 춤을 따라 하기도 했다"면서 "저는 제 아들들과 영화를 보는 게 정말 좋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지난 2022년 배우 브렌다 송과 약혼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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