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PK 실축' 손흥민 넘고 결승 간 뮐러 또 도발, "LAFC전 전반처럼 하자! 우린 준비돼 있어"
'멀티골+PK 실축' 손흥민 넘고 결승 간 뮐러 또 도발, "LAFC전 전반처럼 하자! 우린 준비돼 있어"
[포포투=김아인]
토마스 뮐러가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벤쿠버 화이트캡스는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샌디에이고 FC와 맞대결을 갖는다. 이 경기 승자가 MLS컵 결승에 올라 인터 마이애미와 뉴욕 시티의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 승리 팀과 우승을 가린다.
벤쿠버는 직전 준결승전에서 손흥민의 LAFC를 꺾고 올라왔다. 벤쿠버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LAFC는 후반 15분 손흥민의 만회골로 반격을 시작했다. 경기 막판 벤쿠버 선수 한 명이 퇴장을 당하면서 LAFC는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손흥민이 이를 아름다운 궤적으로 꽂아 넣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손흥민의 실축과 함께 LAFC가 3-4으로 무릎을 꿇었고, 벤쿠버가 결승으로 향하게 됐다.
이 경기 전에도 뮐러의 자신감은 상당했다. 뮐러는 지난 여름 손흥민과 나란히 MLS에 합류했다. 뮌헨에서의 원클럽맨 생활을 정리하고 벤쿠버에 오면서 손흥민처럼 많은 화제가 됐다. MLS 10경기에서 8골 3도움을 터뜨리며 준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캐네디언 챔피언십 트로피까지 들면서 또 하나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LAFC전을 앞두고 선전포고를 날렸던 바 있다. 과거 손흥민과 분데스리가, 월드컵에서 맞붙어봤던 뮐러는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뛸 때도 뛰어난 선수였지만, 그 당시 그가 속한 팀의 전력은 우리가 있던 바이에른 뮌헨과는 차이가 있었다. 그런 배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지금 기준으로 비교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 지금은 우리 둘 다 수준 높은 팀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니 상황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함부르크에 있을 때, 뮌헨이 원정 가면 거의 일방적으로 경기를 가져오곤 했다. 8-2, 9-1 같은 큰 점수차 승리도 있었다"고 덧붙이며 손흥민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던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가 뛰어났던 사실이 바뀌는 건 아니다. 그 시절에도 이미 재능이 확실한 유망주였다. 그래서 너무 오래된 시기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샌디에이고와의 결승전을 앞두고도 다시 한 번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뮐러는 미국판 '미러'를 통해 "압박을 느끼되, 제대로 다뤄야 한다. 그런 감정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떻게 활용할지가 더 중요하다. 축구는 반응적인 스포츠라 휘슬이 울리면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냥 플레이하면 된다. LAFC전 전반처럼 우리의 강점, 우리가 쌓아온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LAFC전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는 LAFC와는 다른 강점과 약점을 가진 팀이고, 시스템도 조금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잘 준비돼 있다. 중요한 건 '밴쿠버다운 축구'를 하는 것이다.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편하게 하라고 전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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