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미야자키에 들려온 '롯찬호' 소문→"자극 됐다, 운명이라 생각하려 했다", 올스타 유격수는 다시 구슬땀 [미야자키 현장]

M
관리자
2025.11.15 추천 0 조회수 80 댓글 0

미야자키에 들려온 '롯찬호' 소문→"자극 됐다, 운명이라 생각하려 했다", 올스타 유격수는 다시 구슬땀 [미야자키 현장]

 
8d30cb373a1ef41d795aab9fce7ccb6f_1763185156_2876.jpg
 
외부에서 갑작스럽게 들려온 유격수 FA(프리에이전트) 영입설. '올스타 유격수' 전민재(26·롯데 자이언츠)에게는 큰 자극이 됐다.

 
올해 KBO 리그 FA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박찬호(30)의 행선지다. 올해 시장에 나온 매물 중 여러 괜찮은 선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박찬호는 단연 돋보인다.

 
박찬호는 최근 몇 년 사이 공·수 겸장의 유격수로 성장했다. 데뷔 초기부터 수비와 주루는 인정받았지만, 타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2023~2024년 2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하며 지난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또한 KBO 수비상도 계속 차지하며 강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박찬호 쟁탈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야구계 전반에 퍼졌다. 그 중에서 롯데가 그 후보 중 하나라는 말도 나오고 있었다. 반대로 말하면 외부 평가에서 롯데가 유격수 포지션이 약점이라고 지적받았다는 뜻도 된다.

 
특히 올해 팀의 144경기 중 절반이 넘는 87경기에서 선발 유격수로 나선 전민재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일 수 있었다.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본인이 주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그는 "많이 자극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현재 돌아가는 상황은 '롯찬호'의 가능성이 낮게 점쳐진다. 구단 차원에서 '육성'으로 핸들을 돌리면서 대형 FA 영입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현실이다. 최근에는 박찬호가 두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들도 나오고 있고, 선수들도 이를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전민재의 마인드가 바뀐 건 아니다. 그는 "만약에 (박찬호가) 저희 팀으로 왔더라 하더라도 '그건 운명이었나' 생각하고, 그냥 똑같이 내 할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었다"고 얘기했다.

 
8d30cb373a1ef41d795aab9fce7ccb6f_1763185165_7194.jpg

 
지난해 말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정철원과 함께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로 이적한 전민재는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101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87(331타수 95안타) 5홈런 34타점 39득점, 3도루, 출루율 0.337 장타율 0.378, OPS 0.715의 성적을 거뒀다. 데뷔 8시즌 만에 가장 많은 경기와 타석을 소화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개막 직후 손호영이나 박승욱 등 내야진의 부상 속에 기회를 얻은 전민재는 5월 말까지 0.380 후반대 타율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헤드샷 부상을 이겨내며 전반기를 달려갔고,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의 기쁨도 누렸다. 비록 시즌이 진행되면서 타율은 떨어졌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우리 팀에 전민재와 정철원이 없다고 생각해 보라"고 할 정도로 알토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전민재는 "아쉬운 시즌이었다"면서도 "얻은 것도 많았다. 경험이 많이 된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은 좋지 않았지만, 느낌이 좋았던 기간이 있어서 어떻게 하면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민재는 팀 동료 한태양과 함께 최근 롯데의 자매구단인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의 추계 캠프가 열리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의 미야코노조 야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진짜 좋은, 흔치 않은 기회다. 일본 선수들이 하는 걸 눈으로 많이 보면서 '저런 방법도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비할 때 밸런스를 눈으로 보고, 타격 때 선수들 루틴을 보면서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 따라해보니까 좋아서 몇 개 뺏어서 잘 쓰고 있다"고 전했다.
 

 
8d30cb373a1ef41d795aab9fce7ccb6f_1763185178_7511.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유재석, 결국 이이경 하차에 입 열었다…"그동안 고생 많이해, 응원할 것" [엑's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225
추천 0
2025.11.09
유재석, 결국 이이경 하차에 입 열었다…"그동안 고생 많이해, 응원할 것" [엑's 이슈]
연예

7kg 감량했다더니…'40세' 신동, 7살 연하 女아이돌과 인연 "같이 자주 가" ('아형')

M
관리자
조회수 181
추천 0
2025.11.09
7kg 감량했다더니…'40세' 신동, 7살 연하 女아이돌과 인연 "같이 자주 가" ('아형')
연예

정준하, 식당 10억 적자에 2곳이나 폐업했는데…결국 쓴소리 들었다 "나이가 있으니까" ('놀뭐')

M
관리자
조회수 200
추천 0
2025.11.09
정준하, 식당 10억 적자에 2곳이나 폐업했는데…결국 쓴소리 들었다 "나이가 있으니까" ('놀뭐')
연예

'1000평대 친정집' 한다감,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화끈한 복근 드러내

M
관리자
조회수 181
추천 0
2025.11.09
'1000평대 친정집' 한다감,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화끈한 복근 드러내
연예

'배우 부부' 김민재, ♥아내와 10년째 별거 중이었다…"자기 시간을 갖게 되니 다행" ('각집부부')

M
관리자
조회수 164
추천 0
2025.11.09
'배우 부부' 김민재, ♥아내와 10년째 별거 중이었다…"자기 시간을 갖게 되니 다행" ('각집부부')
연예

이민우, '♥아미 딸' 미짱 등원 전쟁에 곡소리..밥그릇 엎고 '와장창'(살림남2)

M
관리자
조회수 195
추천 0
2025.11.09
이민우, '♥아미 딸' 미짱 등원 전쟁에 곡소리..밥그릇 엎고 '와장창'(살림남2)
연예

[스브스夜] '우주메리미' 최우식, 김영민에 "당신이었어요?"···25년 전 부모님 사망 사건, 진범 잡을까?

M
관리자
조회수 177
추천 0
2025.11.09
[스브스夜] '우주메리미' 최우식, 김영민에 "당신이었어요?"···25년 전 부모님 사망 사건, 진범 잡을까?
연예

손나은, 에이핑크 가족사진서 빠진 심경…의미심장 SNS[SCin스타]

M
관리자
조회수 199
추천 0
2025.11.09
손나은, 에이핑크 가족사진서 빠진 심경…의미심장 SNS[SCin스타]
연예

'이혼 3년차 42세' 안현모, 정부 부름 받고…인생 2막 시작했나 '지성미↑'

M
관리자
조회수 194
추천 0
2025.11.09
'이혼 3년차 42세' 안현모, 정부 부름 받고…인생 2막 시작했나 '지성미↑'
연예

'부친상' 오은영, 父 먹먹한 유언 공개했다…"날 낳아 행복했다고, 너무 그리워" (불후)

M
관리자
조회수 179
추천 0
2025.11.09
'부친상' 오은영, 父 먹먹한 유언 공개했다…"날 낳아 행복했다고, 너무 그리워" (불후)
연예

'아역 출신' 김유정, 촬영장서 아역 보호하려 상담사 붙였다 '미담 폭발'

M
관리자
조회수 201
추천 0
2025.11.09
'아역 출신' 김유정, 촬영장서 아역 보호하려 상담사 붙였다 '미담 폭발'
연예

[종합] "불륜 미화는 껍데기일 뿐"…유부녀를 사랑한 싱글남, 장기용♥안은진의 아슬아슬 로코 '키스는 괜히 해서'

M
관리자
조회수 177
추천 0
2025.11.09
[종합] "불륜 미화는 껍데기일 뿐"…유부녀를 사랑한 싱글남, 장기용♥안은진의 아슬아슬 로코 '키스는 괜히 해서'
연예

자기도 피해자인데..성시경, 알고 보니 '먹을텐데' 업주에 650만원 피해 보상 '역대급 미담'

M
관리자
조회수 203
추천 0
2025.11.09
자기도 피해자인데..성시경, 알고 보니 '먹을텐데' 업주에 650만원 피해 보상 '역대급 미담'
연예

'치료 절실' 박봄, 활동 중단 2주만에 새 이름으로 근황 "박봄엘리자베스"

M
관리자
조회수 224
추천 0
2025.11.08
'치료 절실' 박봄, 활동 중단 2주만에 새 이름으로 근황 "박봄엘리자베스"
연예

“제레미 레너가 포르노 사진 보내고 협박”, 유명 女감독 충격 주장[해외이슈]

M
관리자
조회수 241
추천 0
2025.11.08
“제레미 레너가 포르노 사진 보내고 협박”, 유명 女감독 충격 주장[해외이슈]
5 6 7 8 9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