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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한국인, '중국에 大 굴욕 선사' 세계 2위 만리장성 무너뜨려...아쉽게 준우승 거머쥔 장우진, '졌지만, 역사 썼다'
미쳤다! 한국인, '중국에 大 굴욕 선사' 세계 2위 만리장성 무너뜨려...아쉽게 준우승 거머쥔 장우진, '졌지만, 역사 썼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비록 결승에서 무너졌지만, 역사를 썼다.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의 이야기다.
장우진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결승에서 대만의 린윈주에게 게임 스코어 0-4(7-11, 9-11, 9-11, 11-13)로 패했다.
올해 첫 대회에 출격한 장우진은 지난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세계 랭킹 2위 린스둥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에 결승서 마주한 세계 랭킹 13위 린윈주와의 대결에 이목이 쏠렸다. 다만 장우진의 아름다운 도전은 여기서 막을 내렸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장우진은 한국 탁구가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세계 최강 중국에 WTT 대회 무관 굴욕을 안기며 그간 한국 선수들이 겪었던 설움을 털 수 있는 강렬한 한방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 선전으로 장우진의 세계 랭킹은 기존 18위에서 4계단 상승해 14위로 치솟았다. 더불어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국 탁구는 지난해 4월 챔피언스 인천 대회서 이상수가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장우진이 두 번째로 결승 고지를 밟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장우진 SNS,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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