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던진 술잔에 4바늘 꿰매" 전 매니저 상해진단서 제출…박나래 "그런 적 없다"
"박나래 던진 술잔에 4바늘 꿰매" 전 매니저 상해진단서 제출…박나래 "그런 적 없다"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의혹 중 형량이 가장 높은 '특수상해' 혐의에 대해 경찰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전 매니저의 상해진단서 제출과 박나래 측의 반박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현장에 동석했던 지인 2명이 사건의 실체를 밝힐 핵심 참고인이 될 전망이다.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전치 2주의 상해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함에 따라, 박나래의 특수상해 혐의 입증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수상해는 벌금형 없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만 규정된 중범죄다.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2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소인인 전 매니저는 문화일보를 통해 "술을 마시던 중 박나래가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고 잔이 깨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을 베어 4바늘을 꿰맸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서울 이태원 자택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경찰에 "2주간 안정과 치료를 요함"이라는 내용의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박나래 측은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다"며 "박나래가 잔을 바닥에 던진 적이 있는데 그 소리를 듣고 해당 매니저와 현장에 있던 지인이 와서 치웠던 일은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박나래가 실제로 술잔을 던져 상해를 입혔는지 여부를 핵심 쟁점으로 보고 있다. 상해진단서만으로는 특수상해를 직접 입증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지인 2명이 핵심 참고인으로 떠올랐다.
전 매니저는 "4명이 함께 앉아 술을 마시던 중 박나래가 얼굴을 향해 던졌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당시 상황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는 현재 특수상해 외에도 총 7건의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고발했으며, 법원은 최근 이들이 제기한 박나래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인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의혹으로 박나래는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샤이니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 역시 해당 인물에게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활동을 멈춘 상태다. 경찰은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 씨에 대해 의료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며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현재 전 매니저는 두 차례의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경찰은 조만간 박나래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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