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매일 술 마시고 약 먹어…매니저 폭로가 목숨 살렸다"[MD이슈]
"박나래, 매일 술 마시고 약 먹어…매니저 폭로가 목숨 살렸다"[MD이슈]
박나래 측, "합법적인 의료 서비스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박나래가 일명 ‘주사이모’ 이 씨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매니저의 폭로가 오히려 그의 건강 악화를 막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박나래 50억 근저당 설정 왜? 매니저 폭로.. 목숨 살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약 3년간 박나래와 함께한 매니저 S씨의 주장을 인용해 “박나래가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문제의 약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폭로에 따르면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프로필 촬영이나 연예대상 시상식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복용량을 늘렸으며, 해당 약물은 ‘주사이모’ 이 씨를 통해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매니저는 박나래가 거의 365일 술을 마시면서도 매일 이 약을 먹었다고 전했다”며 “당시에는 숙취해소제인 줄 알았으나 이후 향정신성의약품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해당 약물을 음주와 병행해 장기간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은 물론 의식 상실 등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진호는 “이번 폭로가 아니었다면 박나래의 건강이 매우 위험했을 것”이라며 “의사 처방 없이 약물을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약물의 정체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도 나왔다. 최명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지난 19일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서 해당 약물을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 ‘펜터민’으로 추정했다.
최 전문의는 “펜터민은 강력한 식욕 억제 효과가 있지만,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이라며 “부작용으로 짜증, 심박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졸음을 쫓는 각성 효과도 있다. 오남용 위험 때문에 국가에서 1회 28일분 이상 처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펜터민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소지·유통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 측은 반박에 나섰다. 박나래 측은 “이 씨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투약한 것은 프로포폴 같은 약물이 아닌 단순 영양제 주사였다”고 해명했다.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 역시 “바쁜 일정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 의료진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은 것일 뿐”이라며 “이는 합법적인 의료 서비스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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