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박수받으며 떠난 손흥민→괜히 EPL 남아 "도움도 안 돼" 욕받이 된 살라... 쫓기듯 사우디행 유력

M
관리자
2025.12.05 추천 0 조회수 305 댓글 0

박수받으며 떠난 손흥민→괜히 EPL 남아 "도움도 안 돼" 욕받이 된 살라... 쫓기듯 사우디행 유력

 

 

모하메드 살라(33·리버풀)의 미래가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오일머니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라의 리버풀 이적을 돕기 위한 자금 지원 의사를 갖고 있다"며 "살라가 떠날 의향만 있다면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PL 간판 공격수의 몰락이다. 부진을 거듭한 살라는 최근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텔레그래프'는 "살라가 최근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다"며 "최고의 EPL 골잡이였던 살라가 스타팅 라인업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지어 동료이자 리버풀 주장 버질 판 다이크도 인터뷰에서 "어떤 선수도 리버풀에서 무한한 특권을 누릴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살라의 현 상황을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텔레그래프'는 "살라는 2023년 9월 알 이티하드의 1억5000만 파운드(약 2945억 원) 제안을 받았지만, 리버풀이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살라는 지난여름 사우디프로리그(SPL)와 자유계약 이적을 놓고 협상까지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텔레그래프'는 "결국 리버풀과 재계약을 택해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당시 사우디 관계자들과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였다"고 알렸다. 살라 역시 직접 "SPL 관계자들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 협상은 진지했고,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않았다면 이적이 성사됐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 클럽들은 최근 몇 년간 슈퍼스타 영입을 줄였지만, 여전히 일부 핵심 타깃에 대해서는 투자 의지가 남아 있다. '텔레그래프'는 "살라 같은 특급 스타라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판을 다시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토크스포츠'는 "사우디 복수 구단이 살라 영입을 다시 노리고 있다"며 알 힐랄과 알 카디시아 등 구체적 관심 구단을 지목했다.

 

그도 그럴 것이 살라는 올 시즌 12경기 4골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 EPL 잔류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나마 1골도 페널티킥이며, 최근 4경기에서 공격포인트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현지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BBC'를 통해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건 당연하다. 살라가 불만을 가져선 안 된다"고 직격했다. 웨인 루니 역시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득점을 못 하면 다른 방식으로 팀에 기여해야 한다. 지금 살라는 도움이 안 되고 있다"고 혹평했다.

 

현지 팬심도 완전히 돌아섰다. 'BBC'가 리버풀 전용 페이지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오른쪽 윙어 선발' 항목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44% 1위, 페데리코 키에사가 22%였고 살라는 17%로 밀렸다.

 

살라는 2021~2022시즌 손흥민(당시 토트넘)과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공격수다. 2024~2025시즌에도 29골 18도움을 기록하며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지만, 2025~2026시즌 들어 급격히 추락했다.

 

같은 시기 손흥민은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고 MLS에서도 연일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찬사를 받았다. 반면 살라는 재계약을 선택한 이후 부진과 입지 하락, 그리고 중동행설만 커지며 사면초가에 몰린 상황이다. '텔레그래프'는 "살라가 떠날 의향만 보인다면 사우디아라비아쪽에서 즉시 움직일 것"이라며 "이적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김수현 법률대리인 "군 복무 중 실제 연인에게 150개 '사랑의 일기' 남겼다"

M
관리자
조회수 859
추천 0
2025.10.01
김수현 법률대리인 "군 복무 중 실제 연인에게 150개 '사랑의 일기' 남겼다"
연예

김수현측 “故김새론과의 투샷, 2020년 사진…상세히는 못 밝혀”

M
관리자
조회수 814
추천 0
2025.10.01
김수현측 “故김새론과의 투샷, 2020년 사진…상세히는 못 밝혀”
연예

이민정, 친언니 잃은 아픈 가족사 고백.."母 노이로제 생겨"

M
관리자
조회수 922
추천 0
2025.10.01
이민정, 친언니 잃은 아픈 가족사 고백.."母 노이로제 생겨"
연예

'11월 결혼' 이장우, 조혜원과 웨딩화보 첫 공개 "장가갑니다!"

M
관리자
조회수 970
추천 0
2025.10.01
'11월 결혼' 이장우, 조혜원과 웨딩화보 첫 공개 "장가갑니다!"
연예

이은지, 러닝 후 10kg 감량 성공 "현재 56kg..뛸 생각에 안 먹게 돼"

M
관리자
조회수 822
추천 0
2025.10.01
이은지, 러닝 후 10kg 감량 성공 "현재 56kg..뛸 생각에 안 먹게 돼"
연예

이채민, 여전히 ♥류다인과 만나는 중…'폭군'으로 떴어도 연애는 당당하게 [엑's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908
추천 0
2025.10.01
이채민, 여전히 ♥류다인과 만나는 중…'폭군'으로 떴어도 연애는 당당하게 [엑's 이슈]
연예

의식 잃은 한석준, 현재 상태 전해졌다…"응급실 퇴원"

M
관리자
조회수 916
추천 0
2025.10.01
의식 잃은 한석준, 현재 상태 전해졌다…"응급실 퇴원"
연예

“하늘나라 간 언니 있었다” 이민정, 母 아픈 가족사 고백…예방주사 후 떠나보내

M
관리자
조회수 896
추천 0
2025.10.01
“하늘나라 간 언니 있었다” 이민정, 母 아픈 가족사 고백…예방주사 후 떠나보내
연예

기안84, 또 일냈다더니…'셰르파 동생' 라이·타망, 韓 핫플서 맨손 먹방 "진짜 잘 먹어" ('어서와한국은')

M
관리자
조회수 777
추천 0
2025.10.01
기안84, 또 일냈다더니…'셰르파 동생' 라이·타망, 韓 핫플서 맨손 먹방 "진짜 잘 먹어" ('어서와한국은')
연예

배정남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 심경

M
관리자
조회수 807
추천 0
2025.09.30
배정남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 심경
연예

'충즈' 충주맨, 결국 활동 중단 "수익금 미정산+지속적 주말 동원…소속사와 분쟁"

M
관리자
조회수 914
추천 0
2025.09.30
'충즈' 충주맨, 결국 활동 중단 "수익금 미정산+지속적 주말 동원…소속사와 분쟁"
연예

'다운증후군' 정은혜, "살쪘다"고 쏟아진 악플들..."병 때문인데" 엄마 분통

M
관리자
조회수 882
추천 0
2025.09.30
'다운증후군' 정은혜, "살쪘다"고 쏟아진 악플들..."병 때문인데" 엄마 분통
연예

이효리, 시청률 0%대 못 피했는데…1년 9개월 만의 복귀, 기대와 우려 사이 [TEN스타필드]

M
관리자
조회수 848
추천 0
2025.09.30
이효리, 시청률 0%대 못 피했는데…1년 9개월 만의 복귀, 기대와 우려 사이 [TEN스타필드]
연예

김일우♥박선영, 300일 결실…야외 결혼식장 등판 (신랑수업)

M
관리자
조회수 894
추천 0
2025.09.30
김일우♥박선영, 300일 결실…야외 결혼식장 등판 (신랑수업)
연예

임윤아♥이채민, 끝까지 열연했지만…'폭군의 셰프' 결말, 시청자 의견 엇갈렸다 [엑's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914
추천 0
2025.09.30
임윤아♥이채민, 끝까지 열연했지만…'폭군의 셰프' 결말, 시청자 의견 엇갈렸다 [엑's 이슈]
61 62 63 64 6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