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준현 학폭 사태에 '아버지 소속팀' 삼성도 예의주시..."솔직히 걱정돼, 지켜보고 있다" [더게이트 이슈]
박준현 학폭 사태에 '아버지 소속팀' 삼성도 예의주시..."솔직히 걱정돼, 지켜보고 있다" [더게이트 이슈]
-박석민 코치, 내년부터 삼성서 지도자 생활
-삼성 "구단 관계자들 연락 주고받으며 파악 중"
-강경 대응 고수할지, 사과로 마무리할지 주목

[더게이트]
키움 히어로즈 신인 박준현의 학폭 논란이 예상치 못한 곳까지 파장을 미치고 있다. 박준현의 아버지 박석민 코치가 내년부터 일하게 될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구단 관계자나 코칭스태프, 선수들의 사회적 물의나 논란에 유독 민감한 구단이다. 모기업 특성상 구설수가 있거나 평판이 좋지 않은 선수나 코치를 가급적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학폭 문제가 있는 선수를 지명하지 않는 구단 중 하나다.
박준현은 최근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학폭 판정을 받았다. 천안교육지원청이 지난 7월 내린 '학폭 아님' 판정이 3개월 만에 뒤집힌 것이다. 신인 드래프트 당시 "떳떳하다"고 말했던 박준현은 계약금 7억원을 받고 키움에 입단한 뒤 학폭 가해자가 되는 상황에 처했다. 소속팀 키움은 박준현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 박석민 코치 선임 직후 터진 논란에 난감
한편 삼성은 지난 5일 박석민의 코치 선임을 발표했다. 삼성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박석민은 두산에서 1군 타격코치를 지내다 올 시즌 중 사임했고, 친정 삼성 퓨처스 타격코치로 현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박석민의 코치 계약 발표 직후 아들 박준현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아버지 박석민 코치까지 함께 입길에 오르고 있다.
물론 문명국가에서 연좌제는 금물이다. 다만 박준현은 평범한 선수가 아니다. 유명 야구인의 아들로 유소년 시절부터 '박석민 2세'로 화제를 모았다. 또 미성년자인 박준현의 학폭 문제 대응 과정에 부모의 영향이 없다고 하기 어렵다. 보도를 통해 드러난 피해자 측의 원망은 박석민을 겨냥한 측면도 있다. 피해자 아버지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드래프트 때 박석민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고 뻔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프로구단 코치나 야구인이 자녀 문제로 영향을 받은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해엔 한 프로야구단 현직 코치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한 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가 비판을 받았다. 이후 여론이 악화하자 구단은 해당 코치를 1군에서 말소했다. 해당 사건은 코치의 '교권침해'로 결론이 났고, 이후 해당 코치는 시즌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

"걱정되는 게 사실…구단도 지켜보는 중"
박석민 코치의 소속 구단이 삼성이라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삼성 구단도 사건의 진행 과정을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한 관계자는 "아직 우리 팀에서 본격적인 지도자 일을 시작하기 전인데 이런 상황이 생겨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솔직히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 구단 관계자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를 가볍게 보지 않고 있다는 취지다.
박석민 코치 쪽도 사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학폭 판정이 뒤집어진 뒤 16일 현재까지 아직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키움 구단은 "선수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아직 어떤 결정을 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다만 친정팀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재개한 만큼, 강경했던 이전 대응과는 달라지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나온다.
삼성 구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은 다른 구단보다 이런 문제에 더 엄격하고 예민한 구단"이라며 "당사자 입장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현명하게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논란을 더 키우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려고 했다가는 자칫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충격 또 충격! 日 여자단식 와르르 '전멸'…세계챔피언 일본 에이스 쓰러졌다→끝내 기권+"사람 잡는 연맹!" 일본도 폭발
M
관리자
조회수
248
추천 0
2026.01.10
스포츠
구대성의 평가절하? 임창용 반응 떴다…"내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M
관리자
조회수
158
추천 0
2026.01.10
스포츠
왜 학폭 서면사과 하지 않았나, 키움 박준현, 대화로 해결 “상대측에서 만나자고 연락”
M
관리자
조회수
282
추천 0
2026.01.10
스포츠
입국하자마자 수화물 나른 베테랑 선수들…WBC 대표팀 시작부터 분위기 다르다 [오!쎈 사이판]
M
관리자
조회수
182
추천 0
2026.01.10
스포츠
[오피셜] '초대박' 안세영, 8전8승 왕즈이와 또 결승 격돌!…행운의 기권승→운명의 한판승부 또 성사 (말레이 오픈)
M
관리자
조회수
221
추천 0
2026.01.10
스포츠
인쿠시 효과? 구단은 '싱글벙글', 감독은 '속앓이'... 아직 완전한 영웅은 아니다
M
관리자
조회수
248
추천 0
2026.01.10
스포츠
韓 전설이 뽑은 '차기 메이저리거' 김도영… 논란에 당당한 정면 돌파, 마음은 꺾이지 않는다
M
관리자
조회수
271
추천 0
2026.01.10
스포츠
[오피셜]"라데시마 전북 NEW 베스트11 놀랍다" 리그 탑티어 오베르단까지 영입…정정용을 위한 특별한 선물
M
관리자
조회수
273
추천 0
2026.01.10
스포츠
'롯데 팀 타격 살릴 핵심 변수 나승엽, 일본서 스윙 메커니즘 재정비
M
관리자
조회수
276
추천 0
2026.01.10
스포츠
중국도 변수로 본 ‘기권’… 천위페이 이탈에 안세영 결승 직행 "왕즈이가 너무 불리해졌다"
M
관리자
조회수
192
추천 0
2026.01.10
스포츠
'코끼리’ 김응룡 전 감독까지 나섰다…충북 돔구장, 이제 진짜 판 커진다
M
관리자
조회수
165
추천 0
2026.01.10
스포츠
[오피셜] ‘차두리호’ 화성FC, 송종국 신임 대표이사 취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 높은 목표 향해 도약하겠다!”
M
관리자
조회수
213
추천 0
2026.01.10
스포츠
한화 깜짝 변수! 문동주는 처음, 류현진은 16년 만에…'윈나우' 노리는데→WBC 후유증 극복할 수 있을까
M
관리자
조회수
276
추천 0
2026.01.10
스포츠
"안세영은 가장 가혹한 시련".. 천위페이 결승행 바라는 中, "우승 향한 도전에 나서길" 고대
M
관리자
조회수
301
추천 0
2026.01.10
스포츠
안세영, 새해 첫 대회 우승 도전…결승서 왕즈이와 대결(종합)
M
관리자
조회수
301
추천 0
202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