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박찬호가 공개한 1장' 앞으로 한국야구에 이런 순간 또 있을까…메이저리거만 5명이 있다

M
관리자
2025.11.30 추천 0 조회수 160 댓글 0

'박찬호가 공개한 1장' 앞으로 한국야구에 이런 순간 또 있을까…메이저리거만 5명이 있다

 

dc36d401eb0cacd997afc04fefabd4fb_1764478265_2175.jpg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이자 '코리안특급'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박찬호가 전설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박찬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하고 "이 남자들을 알아 보겠느냐?"라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찬호가 공개한 사진에는 총 8명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서있다. 권윤민을 시작으로 김선우, 박찬호, 봉중근, 서재응, 김병현, 안병학, 송승준까지. 모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청춘을 바쳤던 선수들이다.

 

이들 가운데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 봉중근, 김선우 등 5명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한국야구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던 한국인 선수는 총 28명. 올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역사에 남은 김혜성이 28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기록돼 있다.

 

귀한 사진이 아닐 수 없다. 언제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국에 메이저리그 열풍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자체가 이채롭다고 할 수 있다. 박찬호는 사진 속에 있는 자신을 가리키며 "왼쪽에서 세 번째에 있는 남자는 굉장히 잘 생겨 보인다"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ddabe77e4451643dc3767a57a336ceab_1764478284_2955.jpg
dc36d401eb0cacd997afc04fefabd4fb_1764478284_9258.jpg
 
역시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역사를 놓고 박찬호라는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통산 124승을 거두며 지금도 아시아 출신 최다승 투수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핵잠수함' 김병현은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우승 선수이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개를 갖고 있으며 '써니' 김선우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악명이 높은 쿠어스필드에서 완봉승을 거둔 유일한 한국인 선수로 명성을 드높였다.
 
'나이스 가이' 서재응은 한국인으로는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규정이닝을 채웠던 선수로 2003년 9승, 2005년 8승을 각각 거두며 아깝게 10승 투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다. '봉타나' 봉중근은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해 3년간 현역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거치며 톱 유망주로 꼽혔던 송승준은 끝내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2007년 롯데에 입단했으며 KBO 리그에서 통산 109승을 따냈다. 역시 보스턴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쳤던 안병학은 2007년 롯데에 잠시 몸 담았지만 1군 무대에 서지 못하고 선수 인생을 마감했다. 시카고 컵스 출신인 권윤민은 2007년 KIA에서 11경기에 출전한 이후 1군 기록이 없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는 김하성, 김혜성, 이정후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3명 밖에 없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송성문까지 가세하면 내년에는 1명이 추가될 전망이다.
 
ddabe77e4451643dc3767a57a336ceab_1764478299_8005.jpg
ddabe77e4451643dc3767a57a336ceab_1764478300_4347.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맨유, "교황 와도 전술 안 바꿔" 아모림 잘라도 계획 있다..."바르셀로나 전설 선임 예정"

M
관리자
조회수 798
추천 0
2025.09.25
맨유, "교황 와도 전술 안 바꿔" 아모림 잘라도 계획 있다..."바르셀로나 전설 선임 예정"
스포츠

흥부 듀오, 메시까지 뛰어넘었다

M
관리자
조회수 793
추천 0
2025.09.25
흥부 듀오, 메시까지 뛰어넘었다
스포츠

"32년 프로야구 버렸다"…이종범 감독, 결국 고개 숙였다 ('최강야구')

M
관리자
조회수 833
추천 0
2025.09.24
"32년 프로야구 버렸다"…이종범 감독, 결국 고개 숙였다 ('최강야구')
스포츠

'김하성 오니 팀이 달라졌네' 애틀랜타 2년 만에 9연승 질주…이젠 김하성 없으면 안 된다

M
관리자
조회수 811
추천 0
2025.09.24
'김하성 오니 팀이 달라졌네' 애틀랜타 2년 만에 9연승 질주…이젠 김하성 없으면 안 된다
스포츠

"이정후, 이제 중견수 불가→코너 외야로 가야해" 美 민심 '싸늘'

M
관리자
조회수 807
추천 0
2025.09.24
"이정후, 이제 중견수 불가→코너 외야로 가야해" 美 민심 '싸늘'
스포츠

김하성 대신 前·現 동료가 전부 쓸어 담았다! '출루율 0.710' 디아즈·'7G 연속 타점' 올슨, 나란히 MLB 이주의 선수 수상

M
관리자
조회수 842
추천 0
2025.09.24
김하성 대신 前·現 동료가 전부 쓸어 담았다! '출루율 0.710' 디아즈·'7G 연속 타점' 올슨, 나란히 MLB 이주의 선수 수상
스포츠

"최소 5팀 김하성 원한다" 美, ATL 또 땅을 치고 후회하지 말고 돈 쓰라는 압박...옵트아웃 분위기↑

M
관리자
조회수 812
추천 0
2025.09.24
"최소 5팀 김하성 원한다" 美, ATL 또 땅을 치고 후회하지 말고 돈 쓰라는 압박...옵트아웃 분위기↑
스포츠

'FA 생태계 흔들 교란종 될까?' 애틀랜타 유격수로 김하성 연일 활약, '어썸킴' FA시장 나오면 판도 뒤흔들 가능성↑ [스춘 MLB]

M
관리자
조회수 785
추천 0
2025.09.24
'FA 생태계 흔들 교란종 될까?' 애틀랜타 유격수로 김하성 연일 활약, '어썸킴' FA시장 나오면 판도 뒤흔들 가능성↑ [스춘 MLB]
스포츠

美 언론 "최정상급 선수 KIM, 3년 905억원"…김하성의 '옵트아웃' 점점 힘이 실린다! 구체적 규모까지 거론

M
관리자
조회수 793
추천 0
2025.09.24
美 언론 "최정상급 선수 KIM, 3년 905억원"…김하성의 '옵트아웃' 점점 힘이 실린다! 구체적 규모까지 거론
스포츠

입지 축소? 배려? 이정후, 우완 선발인데 결장→SF 5-6 역전패…"너무 많이 뛰어서 휴식할 수도" 美 분석

M
관리자
조회수 843
추천 0
2025.09.24
입지 축소? 배려? 이정후, 우완 선발인데 결장→SF 5-6 역전패…"너무 많이 뛰어서 휴식할 수도" 美 분석
스포츠

'6골 3도움' 손흥민 하나 왔다고 이렇게 바뀔 수 있나..."LAFC, 파이널 써드 공포의 대상"

M
관리자
조회수 855
추천 0
2025.09.24
'6골 3도움' 손흥민 하나 왔다고 이렇게 바뀔 수 있나..."LAFC, 파이널 써드 공포의 대상"
스포츠

'이럴 수가' 손흥민 2G 강제 결장 날벼락! LAFC 어쩌나…7G 6골 3AS SON 왜 못 나오나? '한숨'

M
관리자
조회수 748
추천 0
2025.09.24
'이럴 수가' 손흥민 2G 강제 결장 날벼락! LAFC 어쩌나…7G 6골 3AS SON 왜 못 나오나? '한숨'
스포츠

'사기 당한 한국인이 너무 안타깝다' 英 BBC의 슬픈 '비피셜' 터졌다..."8800km 날아와 170만 원 지불한 팬, 입장 불가"

M
관리자
조회수 804
추천 0
2025.09.24
'사기 당한 한국인이 너무 안타깝다' 英 BBC의 슬픈 '비피셜' 터졌다..."8800km 날아와 170만 원 지불한 팬, 입장 불가"
스포츠

쏘니, 쏘니, 또 쏘니! 韓 축구 역대급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1골 2도움' 손흥민, MLS 진출 후 3번째 B11! '메시와 나란히'

M
관리자
조회수 760
추천 0
2025.09.24
쏘니, 쏘니, 또 쏘니! 韓 축구 역대급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1골 2도움' 손흥민, MLS 진출 후 3번째 B11! '메시와 나란히'
스포츠

'손흥민 적당히 하라고!' 적장, 결국 '분노 폭발' 연속 4실점→"SON은 킬러다, 할 말 없다"..."우린 골 왕창 넣을 선수 없어

M
관리자
조회수 841
추천 0
2025.09.24
'손흥민 적당히 하라고!' 적장, 결국 '분노 폭발' 연속 4실점→"SON은 킬러다, 할 말 없다"..."우린 골 왕창 넣을 선수 없어
66 67 68 69 70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