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또 반전! 韓日전서 충격 결말...일본, 세계 랭킹 5위 듀오, 한국 배드민턴에 또다시 완패 "이소희-백하나 조에 무력화"
반전 또 반전! 韓日전서 충격 결말...일본, 세계 랭킹 5위 듀오, 한국 배드민턴에 또다시 완패 "이소희-백하나 조에 무력화"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일본이 자랑하는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가 또다시 이소희-백하나 조에 무릎을 꿇었다.
세계 랭킹 6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5위 후쿠시마-마쓰모토 조를 2-0(21-16, 21-12)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의 두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2025 결승전서 이소희-백하나 조에 패하며 우승에 실패한 아픔을 되돌려주고자 했다.
다만 이소희-백하나 조는 일본과의 한일전 자존심 싸움에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1세트 한때 14-14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이내 이소희의 정교한 네트 플레이와 백하나의 후위 공격이 연달아 적중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이소희-백하나 조는 2세트선 더욱 적극적인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꾸준히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포효했다.


후쿠시마-마쓰모토 조는 이번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32강, 16강, 8강까지 모두 게임 스코어 2-0의 완승을 챙기며 순항했다. 하지만 연말에 이어 연초에마저 이소희-백하나 조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배드민턴 스피릿'은 "후쿠시마-마쓰모토 조가 한국에 설욕하는 데 실패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수비 안정감과 전술적인 완성도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였다"라며 "랠리가 길어질수록 한국의 집중력과 조직력이 더욱 돋보였다. 반면 일본 조의 강점인 속도와 압박은 무력화됐다"라고 지적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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