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범접할 수 없는 금액" KIA 왜 박찬호 잔류 백기 들었나, 사실상 80억 전액 보장이라니

M
관리자
2025.11.18 추천 0 조회수 1057 댓글 0

"범접할 수 없는 금액" KIA 왜 박찬호 잔류 백기 들었나, 사실상 80억 전액 보장이라니

 
d6525b2a09f1ce5ba1afd0d9640ee970_1763442489_5022.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범접할 수 없는 금액이더라."

 
심재학 KIA 타이거즈 단장이 한숨을 내쉴 만했다. KIA는 주전 유격수 박찬호를 잔류시키려는 의지가 있었지만, 두산 베어스가 사실상 80억원 전액을 보장해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면서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두산은 18일 'FA 유격수 박찬호와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이 총액의 절반이 넘는 50억원에 이르고, 4년 연봉 총액이 28억원이다. 인센티브는 단 2억원. 사실상 전액 보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박찬호는 올겨울 FA 최대어로 군림했다. 원소속팀 KIA를 비롯해 두산, KT 위즈가 영입전을 펼쳤다. 롯데 자이언츠도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오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시작가가 높았다.

 
업계에 따르면 박찬호 시장의 시작가는 4년 80억원이었다. 영입전이 붙으면 100억원도 가능하겠다는 말이 나온 배경이다.

 
두산은 어떻게 시작가에서 조금도 오르지 않은 가격에 박찬호와 사인할 수 있었을까. 계약 기간을 늘려 80억원보다 조금 더 큰 금액을 보장해 주겠다는 제안도 있었지만, 이러면 옵션이 커진다. 박찬호는 보장 금액이 크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80억원만 해도 오버페이 논란이 나올 수 있는 금액인데, 거의 전액 보장을 원하니 총액이 더 오르진 않았다.

 
또 한 가지는 박찬호 본인이 4년 계약을 고집했다. 4년 뒤 한번 더 FA 자격을 얻었을 때 또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다.

 
박찬호는 이번 계약으로 역대 유격수 FA 역대 2위 금액을 기록했다. 역대 유격수 FA 최고액은 LG 트윈스 오지환의 6년 총액 124억원이다. 공동 3위인 두산 김재호, 롯데 노진혁, 한화 심우준의 4년 50억원은 훌쩍 뛰어넘었다.

 
07ea5cb4d101ed2f68ffa4cb6ec3417a_1763442510_9036.jpg
07ea5cb4d101ed2f68ffa4cb6ec3417a_1763442539_1082.jpg
 
심 단장은 "구단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다 했다. 우리가 범접할 수 없는 금액이더라. 우리가 생각한 금액과는 차이가 있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어차피 FA는 선수가 선택하는 것이니까. 선수의 선택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박찬호와 계약을 마친 두산은 "박찬호는 통산 1088경기 중 994경기(91.4%)에 유격수로 출장한 '전문 유격수'다. 최근 5시즌간 유격수 이닝 1위(5481이닝)로 기량과 내구성 모두 검증됐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내야의 중심을 잡았고, KBO리그 도루왕 2차례(2019·2022년), 수비상 유격수 부문 2차례(2023~2024년),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1차례(2024년) 수상한 바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두산 관계자는 "박찬호는 리그 최고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 내야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자원이다. 리드오프로서 역할은 물론 공격적인 주루 능력까지 갖춰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어린 시절 두산 야구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그 팀의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스럽고 벅차다. 좋은 계약을 해주신 두산 박정원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며 "12년간 응원해 주신 KIA, 또 광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그 사랑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KIA는 이제 차기 주전 유격수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고교 특급 유격수였던 김도영을 3루수에서 유격수로 포지션 변경을 시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고, 김규성 박민 정현창 등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박찬호가 빠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심 단장은 "선수 기용은 감독님 고유의 권한"이라면서도 "감독님도 여러 고민을 하실 것이다. 김도영도 몸이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는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07ea5cb4d101ed2f68ffa4cb6ec3417a_1763442555_0499.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소신 발언! 강정호, "SONG, 백업 경쟁으로 가는 거면 OK" 대선배의 경고 재조명...송성문, 샌디에이고? "여기 쉽지 않다"

M
관리자
조회수 778
추천 0
2025.12.20
소신 발언! 강정호, "SONG, 백업 경쟁으로 가는 거면 OK" 대선배의 경고 재조명...송성문, 샌디에이고? "여기 쉽지 않다"
스포츠

[속보] 비보 또 비보! 안세영 얄궂은 운명...단 하루 만에 1게임 충격패, 야마구치와 리턴 매치 성사

M
관리자
조회수 723
추천 0
2025.12.20
[속보] 비보 또 비보! 안세영 얄궂은 운명...단 하루 만에 1게임 충격패, 야마구치와 리턴 매치 성사
스포츠

'김혜성도 넘었다' 6년 120억 결국 백지화... 송성문, '3년 192억' SD로 간다!

M
관리자
조회수 500
추천 0
2025.12.20
'김혜성도 넘었다' 6년 120억 결국 백지화... 송성문, '3년 192억' SD로 간다!
스포츠

[단독] 송성문 계약, 김혜성 3+2년 2200만 달러 넘어설듯...LA는 막판 포기, 샌디에이고가 '승부수'

M
관리자
조회수 713
추천 0
2025.12.20
[단독] 송성문 계약, 김혜성 3+2년 2200만 달러 넘어설듯...LA는 막판 포기, 샌디에이고가 '승부수'
스포츠

"안세영 또 이겼다! 왕즈이에게 희소식" 중국도 기뻐한 이유..."준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 피했다" 안도의 한숨

M
관리자
조회수 788
추천 0
2025.12.20
"안세영 또 이겼다! 왕즈이에게 희소식" 중국도 기뻐한 이유..."준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 피했다" 안도의 한숨
스포츠

[단독] 지금도 '154km' 던지는 심준석, 미국야구 재도전? "MLB 구단, 마이너리그 계약 제안했다"

M
관리자
조회수 584
추천 0
2025.12.20
[단독] 지금도 '154km' 던지는 심준석, 미국야구 재도전? "MLB 구단, 마이너리그 계약 제안했다"
스포츠

“양민혁→레알 마드리드 이적” 오피셜 ‘공식 입장’ 공개···포츠머스 감독 “그런 이야기 없었다, 끝까지 우리와 함께할 것”

M
관리자
조회수 546
추천 0
2025.12.20
“양민혁→레알 마드리드 이적” 오피셜 ‘공식 입장’ 공개···포츠머스 감독 “그런 이야기 없었다, 끝까지 우리와 함께할 것”
스포츠

'키움서 아쉬운 방출' 변상권, 전 치어리더 김하나와 결혼..."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마워"

M
관리자
조회수 666
추천 0
2025.12.20
'키움서 아쉬운 방출' 변상권, 전 치어리더 김하나와 결혼..."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마워"
스포츠

英 단독 린가드, "이미 협상 진행" FC서울 떠나 PL 전격 컴백하나...'임대 신화' 웨스트햄 "가장 유력한 후보"

M
관리자
조회수 718
추천 0
2025.12.20
英 단독 린가드, "이미 협상 진행" FC서울 떠나 PL 전격 컴백하나...'임대 신화' 웨스트햄 "가장 유력한 후보"
스포츠

“협상 조율도 없었다, 시간을 갖겠다더니…” 황재균 은퇴 왜 충격인가, 박수칠 때 떠나기로 결심한 '2200G 철인'

M
관리자
조회수 576
추천 0
2025.12.20
“협상 조율도 없었다, 시간을 갖겠다더니…” 황재균 은퇴 왜 충격인가, 박수칠 때 떠나기로 결심한 '2200G 철인'
스포츠

"21-5, 이거 실화냐?" 안세영, 日 자존심 야마구치 '참교육' 시켰다... 11승 향한 소름돋는 질주

M
관리자
조회수 847
추천 0
2025.12.20
"21-5, 이거 실화냐?" 안세영, 日 자존심 야마구치 '참교육' 시켰다... 11승 향한 소름돋는 질주
스포츠

양심 없는 토트넘, 손흥민 떠나자 최악의 공격수 됐는데 940억 요구...팰리스는 '클럽 레코드인데?' 부담

M
관리자
조회수 542
추천 0
2025.12.20
양심 없는 토트넘, 손흥민 떠나자 최악의 공격수 됐는데 940억 요구...팰리스는 '클럽 레코드인데?' 부담
스포츠

[오피셜] 대형 삼각 트레이드 성사…'올스타 2루수 포함' 무려 6명 팀 옮긴다

M
관리자
조회수 775
추천 0
2025.12.20
[오피셜] 대형 삼각 트레이드 성사…'올스타 2루수 포함' 무려 6명 팀 옮긴다
스포츠

'FA 대신 은퇴' 황재균 충격적 결정→현대 마지막 유산? 사라진 강속구 투수가 역사 이을까

M
관리자
조회수 828
추천 0
2025.12.20
'FA 대신 은퇴' 황재균 충격적 결정→현대 마지막 유산? 사라진 강속구 투수가 역사 이을까
스포츠

“송성문, SD와 192억 계약 합의” 日 놀랐다. “무라카미 제자리걸음, 韓日 명암” 아쉬움

M
관리자
조회수 466
추천 0
2025.12.20
“송성문, SD와 192억 계약 합의” 日 놀랐다. “무라카미 제자리걸음, 韓日 명암” 아쉬움
74 75 76 77 78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