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캄보디아 송환’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 94억 편취

🧾 관련 정보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를 거점으로 활동한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이 국내로 송환되어 대규모 기소됨.
대전지검 홍성지청이 조직원 53명을 구속기소했으며, 피해 규모는 94억 원에 달함.
📅 발생 일시
2024년 6월 ~ 2025년 7월 범행 / 2025년 11월 12일 기소 발표
🧩 사건 개요
‘부건’(조선족)으로 알려진 총책 B씨가 캄보디아·태국 등지에서 200명 규모의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
A(25)씨 등 53명은 콜센터 조직 내 ‘채터·TM(전화유인)·킬러(입금유도)·팀장’ 등 역할을 맡아 110명으로부터 약 94억 원을 편취함.
현지에서 다른 조직에 조직원을 파견해 신종 수법을 교육받는 등 구조적으로 체계화된 기업형 범죄 형태를 보임.
45명은 캄보디아에서 검거 후 국내로 송환, 총책 B씨는 현재 인터폴 적색수배 중.
💸 피해 금액
총 피해액 약 94억 원
- 로맨스스캠: 27억 3천만 원
- 검사 사칭·전화금융사기: 60억 1천만 원
- 코인 상장 사기: 4억 7천만 원
- 관공서 발주 위장 사기: 1억 8천만 원
추가 규명된 범죄수익 4억 2천만 원 포함
자금세탁 관련 가상자산 계정 89개 동결
🕵️ 수법 요약
- ‘딥페이크 사진 + 여성 음성’으로 로맨스스캠 유인
- 검사·공무원·거래소 사칭 통한 투자·환급 유도
- 가짜 코인 지급 및 대규모 발주 위장 수법
- 다단계 모집(인당 600달러 지급)으로 조직 확장
- 해외 콜센터 구조: 총책 → 실장 → 팀장 → 채터·킬러
- 범죄수익 세탁용 가상자산 계좌 활용
📎 참고 정보
- 기소 인원: 53명 (모두 구속)
- 송환 인원: 45명 (캄보디아 구금 후 국내 이송)
- 총 조직 규모: 약 200명
- 총책: 조선족 B씨 (인터폴 적색수배, 체포영장 발부)
- 수사기관: 대전지검 홍성지청 / 법무부 / 대검찰청 공동 TF
- 주요 혐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자금세탁 관련법 위반
🚨 주의사항
딥페이크 사진, 음성통화, ‘검사 사칭’ 등으로 접근하는 다국적 보이스피싱 조직이 지속 확산 중.
SNS·소개팅앱·코인투자 명목의 금전 요구는 대부분 범죄 연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개인정보·금전 송금 요구 시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경찰청 또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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