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김현수, LG 극적 잔류?...두산은 '과거', LG는 현재+미래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김현수, LG 극적 잔류?...두산은 '과거', LG는 현재+미래

김현수와 LG는 옵션 발동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LG 측은 유불리를 따지며 협상에 임하는 선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현수를 지칭하는 듯했다. 이에 김현수는 그런 일 없었다고 반박했다.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자 김현수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김현수와 LG가 만나는 것이다. 왜 만날까.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잔류 또는 이적이다. 보통 이적을 결정하면 SNS 등을 통해 전 소속 구단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굳이 만나서 통보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잔류를 위해 만날 가능성이 더 크다. 김현수는 LG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김현수는 이적보다 LG에 남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을 결심했다면 이렇게 미적대지는 않을 것이다. 떠날 경우 돈 때문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박해민이 돈이 아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잔류했다는 점도 김현수를 압박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LG 역시 여전히 김현수가 필요한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대우해줄 것으로 보인다.
냉정하게 보면, 김현수는 LG에 남는 것이 '남는 장사'가 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친정 두산은 '과거'다. 두산에는 양의지가 있다.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LG는 현재와 미래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이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23일의 만남은 협상 과정에서의 오해를 풀고 서로의 입장을 재정리하기 위한 자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25살에 사우디행? 스스로를 포기했다' 자국민마저 욕했는데…'호날두 옆 화려한 부활'
M
관리자
조회수
671
추천 0
2025.09.24
스포츠
'4안타 때리고도 최종전 결장→0.292 마감' 배지환, 극적 ML 콜업 없이 귀국?…PIT 단 '6G' 남았다
M
관리자
조회수
661
추천 0
2025.09.24
스포츠
계투진 불쇼에 뿔난 다저스, '일본인 괴물' 사사키 빅리그 콜업...허리 강화 특효약 되나
M
관리자
조회수
661
추천 0
2025.09.24
스포츠
'141년 역사상 유일무이' 이 남자의 적은 자기 자신뿐…'5G 4홈런 폭발' 오타니, 누가 그의 MVP에 토를 달겠나
M
관리자
조회수
781
추천 0
2025.09.24
스포츠
헐! 다저스가 160km 던지는 사사키를 1년 만에 매물로 내놓는다고?
M
관리자
조회수
725
추천 0
2025.09.24
스포츠
애틀란타 초비상! 김하성, 'RYU급' 초대형 계약설 모락모락 → "그의 에이전트는 보라스"
M
관리자
조회수
763
추천 0
2025.09.24
스포츠
롯데가 포기한 '사직 예수', 트리플A '전체 1위'라니…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M
관리자
조회수
716
추천 0
2025.09.23
스포츠
ML 125년 역사상 최악의 기록에 도전한다? 오타니·랄리·저지와 반대로 향하는 1조 652억의 유산
M
관리자
조회수
672
추천 0
2025.09.23
스포츠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지진 경험한 이정후 “처음에는 테러가 난 줄 알았다” [현장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718
추천 0
2025.09.23
스포츠
‘SF 칼 빼들었다’ 1570억 이정후 굴욕, 7G 타율 .095 충격 부진→우투수 선발에도 라인업 사라졌다
M
관리자
조회수
644
추천 0
2025.09.23
스포츠
'171km 총알타구 쾅' 김하성 또 쳤다! 워싱턴전 1안타 1볼넷...10G 연속 안타 행진
M
관리자
조회수
678
추천 0
2025.09.23
스포츠
美 언론 "최정상급 선수 KIM, 3년 905억원"…김하성의 '옵트아웃' 점점 힘이 실린다! 구체적 규모까지 거론
M
관리자
조회수
673
추천 0
2025.09.23
스포츠
눈물 펑펑 쏟은 뎀벨레, 담담한 발롱도르 소감→가족 이야기에 끝내 '울컥'
M
관리자
조회수
669
추천 0
2025.09.23
스포츠
‘한국 최초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위해 극대노한 감독, 욕설까지 나올 뻔 “골이잖아! 이 빌어먹을 VAR”
M
관리자
조회수
643
추천 0
2025.09.23
스포츠
'떠났으니 할 말은 하겠습니다'…에릭센 작심 발언 "맨유 대선배 비판? 전혀 도움되지 않아"
M
관리자
조회수
706
추천 0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