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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혜정, 쓰러져 병원 이송...중환자실行 "남편 없었으면 큰일 날 뻔"
'빅마마' 이혜정, 쓰러져 병원 이송...중환자실行 "남편 없었으면 큰일 날 뻔"
이날 이혜정은 "내가 무쇠 체력이라 튼튼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 않게 자꾸 쓰러질 때가 있다"며 "얼마 전 추석 명절 때 과로로 쓰러졌다. 추석날 아침에 차례 준비하다가 쓰러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그 전에 내가 하는 일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하느라 '몸이 왜 이렇게 힘들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명절이 오니까 어쩔 수 없이 일하는데 아침에 머리도 아프고 못 일어나겠더라. 그래서 차례를 조금 늦게 지내기로 하고 준비를 하는데 그날따라 남편이 같이 따라가겠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남편과 나오는데 내가 계속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주워도 떨어뜨리니까 남편이 '왜 이러는 거야?'하다가 얼굴 보더니 빨리 119를 부르라고 했다. 나는 내가 어지럽고 힘들어서 몰랐는데 얼굴이 하얗게 질렸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이혜정은 "의사들이 긴급하게 움직여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환복하고 검사받으러 가는데 남편이 내 옷가지를 싸서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내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그렇게 잘난척하고 호통치던 남편이 '빨리 가'라고 하면서 밀어주는데 너무 눈물이 났다"며 "이후에 검사받고 바로 중환자실에 3일 입원했다.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7년 만에 남편이 나한테 빚을 갚은 거 같다. 이자만 받은 게 아니라 원금도 받은 느낌이 들었다"며 "의사가 '남편 덕 보신 줄 알아라'라고 하더라. 혼자 있었으면 큰일이었던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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