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빙속 김준호, 남자 500m 한국신 '33초78'…월드컵 1차 동메달

M
관리자
2025.11.17 추천 0 조회수 147 댓글 0

빙속 김준호, 남자 500m 한국신 '33초78'…월드컵 1차 동메달

 
이나현, 여자 500m 개인 최고기록 '37초03'…동메달 수확
펨케 콕, '여제' 이상화의 세계기록 12년 만에 경신 '36초09'
 
e589f85c73af96ea8beb6d562840e00c_1763350239_6667.jpg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가 남자 500m 한국기록을 약 6년 8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김준호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7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신기록이다.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19년 3월 2018~2019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인 34초03을 6년 8개월 만에 0.25초 단축했다.

 
종전 김준호의 남자 500m 개인 최고기록은 2022년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기록한 34초07이었다.

 
김준호는 3위를 차지해 사싱대에도 섰다. 예닝 더 부(네덜란드)가 33초63으로 금메달을 땄고, 예브게니 코쉬킨(카자흐스탄)이 33초67로 2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에서 34초10으로 2위에 올라 디비전A로 승격한 김준호는 이날 2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100m를 전체 2위에 해당하는 9초49로 통과한 김준호는 나머지 400m 구간에서는 24초29를 기록, 순위가 한 계단 처졌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준호는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남자 500m 한국기록을 새로 쓰는 동시에 메달까지 수확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34초06을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던 구경민(경기일반)은 2차 레이스에서는 실격 판정을 받았다.

 
여자 단거리 '샛별' 이나현(한국체대)은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03을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589f85c73af96ea8beb6d562840e00c_1763350249_6736.jpg
 
전날 37초34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11위에 머물렀던 이나현은 이를 0.31초 줄이며 메달을 따는데 성공했다. 이나현이 월드컵 시리즈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나현은 첫 100m에서 10초44로 전체 10위에 머물렀지만 막판 400m에서 스피드를 확 끌어올렸다. 막판 400m 구간기록은 26초59로 전체 3위였다.

 
이날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펨케 콕(네덜란드)은 36초09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콕은 한국의 '빙속 여제' 이상화(은퇴)가 2013년 11월 17일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3~2014 ISU 월드컵 2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인 36초36을 정확히 1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0.27초 앞당겼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7초46으로 17위에 머물렀다.

 
남자 장거리 차세대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46초04의 기록으로 11위에 자리했다. 조승민(동북고)은 7분46초18로 12위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1500m, 30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박지우(강원도청)는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35초48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임리원(의정부여고)은 8분36초09로 15위에 그쳤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3홈런 원맨쇼' 좋은 흐름 이었다! 오타니, WS 1차전부터 홈런포 가동→시작이 예사롭지 않다

M
관리자
조회수 444
추천 0
2025.10.25
'3홈런 원맨쇼' 좋은 흐름 이었다! 오타니, WS 1차전부터 홈런포 가동→시작이 예사롭지 않다
스포츠

'17승 252K ERA 1.89' 폰세, 정말 ML로 돌아가나? 美 언론 "KBO리그 트리플 크라운, 여러 팀에서 관심"

M
관리자
조회수 391
추천 0
2025.10.25
'17승 252K ERA 1.89' 폰세, 정말 ML로 돌아가나? 美 언론 "KBO리그 트리플 크라운, 여러 팀에서 관심"
스포츠

스넬→야마모토→글래스노우→오타니→이대로 다저스 WS 2연패하면 최상인데…커쇼에게 마지막 기회가 있을까

M
관리자
조회수 376
추천 0
2025.10.25
스넬→야마모토→글래스노우→오타니→이대로 다저스 WS 2연패하면 최상인데…커쇼에게 마지막 기회가 있을까
스포츠

"RYU, 운명처럼…" 美 기자도 주목한 '류현진 시리즈'… '한화-다저스-토론토' 류현진의 팀들이 마지막까지 야구한다

M
관리자
조회수 386
추천 0
2025.10.25
"RYU, 운명처럼…" 美 기자도 주목한 '류현진 시리즈'… '한화-다저스-토론토' 류현진의 팀들이 마지막까지 야구한다
스포츠

‘토론토행 비행기 탑승→프로필 촬영→팀 훈련’ 김혜성, 韓 5번째 WS 로스터 사실상 확정…2번째 우승 반지 노린다

M
관리자
조회수 375
추천 0
2025.10.25
‘토론토행 비행기 탑승→프로필 촬영→팀 훈련’ 김혜성, 韓 5번째 WS 로스터 사실상 확정…2번째 우승 반지 노린다
스포츠

'손흥민 올해의 선수상 무조건 반대' MLS 최고 기자 강력 주장 "놀라운 활약 인정, 하지만..."

M
관리자
조회수 497
추천 0
2025.10.25
'손흥민 올해의 선수상 무조건 반대' MLS 최고 기자 강력 주장 "놀라운 활약 인정, 하지만..."
스포츠

“손흥민 정말 AC밀란으로 단기 임대이적 하나요?” 伊 단독 인터뷰 떴다, 오현규 “여전히 실력 뛰어나 잘할 것…다만 모든 건 흥민이형 결정에 달렸어”

M
관리자
조회수 460
추천 0
2025.10.25
“손흥민 정말 AC밀란으로 단기 임대이적 하나요?” 伊 단독 인터뷰 떴다, 오현규 “여전히 실력 뛰어나 잘할 것…다만 모든 건 흥민이형 결정에 달렸어”
스포츠

"살라가 분노하길 바란다" 슬롯 감독, EPL 득점왕 '2연속 벤치 강등' 가능성 시사…SNS 논란 뒤 긴장감 최고조! '살라 시대 끝났나'

M
관리자
조회수 394
추천 0
2025.10.25
"살라가 분노하길 바란다" 슬롯 감독, EPL 득점왕 '2연속 벤치 강등' 가능성 시사…SNS 논란 뒤 긴장감 최고조! '살라 시대 끝났나'
스포츠

마운트-가르나초 다음 주자 정해졌다! 맨유, '前 첼시 주장'에게 다시 관심…"겨울 이적시장 영입 대상"

M
관리자
조회수 413
추천 0
2025.10.25
마운트-가르나초 다음 주자 정해졌다! 맨유, '前 첼시 주장'에게 다시 관심…"겨울 이적시장 영입 대상"
스포츠

'이럴 수가' 3연승 도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 좋은 소식…아모림 첫 연승 이끈 센터백 다음 경기 출전 불투명

M
관리자
조회수 397
추천 0
2025.10.25
'이럴 수가' 3연승 도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 좋은 소식…아모림 첫 연승 이끈 센터백 다음 경기 출전 불투명
스포츠

2400억 공격수 부상에 선 넘은 리버풀 감독 "작은 클럽과 우리를 단순히 비교할 수 없어"…적장 "그런 문제 끼어들지 않을 것"

M
관리자
조회수 385
추천 0
2025.10.25
2400억 공격수 부상에 선 넘은 리버풀 감독 "작은 클럽과 우리를 단순히 비교할 수 없어"…적장 "그런 문제 끼어들지 않을 것"
스포츠

[승부예측] 10월27일(월) 00:15 라리가 10R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스코어 예측

M
관리자
조회수 376
추천 0
2025.10.25
[승부예측] 10월27일(월) 00:15 라리가 10R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스코어 예측
스포츠

임윤아, ‘폭군의 셰프’ 포상휴가 중 베트남 팬미팅…논라 쓰고도 빛난 여신 미소

M
관리자
조회수 379
추천 0
2025.10.25
임윤아, ‘폭군의 셰프’ 포상휴가 중 베트남 팬미팅…논라 쓰고도 빛난 여신 미소
스포츠

‘1경기 출전’ 김혜성, 월드시리즈 토론토행 비행기 탑승…오타니 또 야유 듣나

M
관리자
조회수 406
추천 0
2025.10.23
‘1경기 출전’ 김혜성, 월드시리즈 토론토행 비행기 탑승…오타니 또 야유 듣나
스포츠

"타율 꼴찌가 김혜성을 밀어낸다고?" 美 매체 단호평가…지금 수준으론 불가능→"수비·주루·타격 모두 KIM이 우위"

M
관리자
조회수 393
추천 0
2025.10.23
"타율 꼴찌가 김혜성을 밀어낸다고?" 美 매체 단호평가…지금 수준으론 불가능→"수비·주루·타격 모두 KIM이 우위"
23 24 25 26 27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