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박나래는 나빠, 착하지 않아"…6년 전 대상 소감 다시 보니 '의미심장' [MD포커스]
"사람 박나래는 나빠, 착하지 않아"…6년 전 대상 소감 다시 보니 '의미심장'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박나래의 과거 수상 소감이 화제다. 대중은 몰랐던 인간 박나래의 모습을 박나래 스스로는 알고 있는 듯한 멘트가 현재 상황을 보니 딱 들어맞는다는 반응이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대활약하며 6년 전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박나래는 눈물을 쏟으며 "이 상은 제 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너무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착한 사람도 아니고, 선한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예능인 박나래는 TV에 나오면 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사람 박나래는 나빠도, 예능인 박나래는 선한 웃음을 줄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항상 거만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0년 간의 무명시절을 견딘 후 개그우먼을 넘어 예능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대상까지 수상한 박나래였다. 특히 3년 연속 대상 후보에 오른 뒤 거머쥔 대상 트로피라 박나래의 수상은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대중에게 큰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4일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의혹에 휩싸였고, '주사이모'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 여러 논란이 줄줄이 불거지자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방송에서 비춰진 예능인 박나래의 모습은 남에게 베풀기 좋아하는 인심 좋은 사람이었던 터라, 이번 논란에 모두가 놀랐다.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예능인으로서의 이미지와 사적인 영역에서 제기된 논란 사이의 괴리가 커진 상황에서, 그가 스스로를 "착한 사람도, 선한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한 대목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는 평가다. 박나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인간 박나래'와 '예능인 박나래'를 명확히 구분해 행동해 온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윤정수, 진짜 홀쭉해졌네..16kg 감량 후 ‘11살 연하’ ♥원진서와 웨딩마치 [Oh!쎈 이슈]
박진주 결혼식, '써니' 남보라→김보미 총출동.."유부녀 축하해"
[종합] '이다인♥' 이승기, 21개월 딸 최초 공개했다…"하관은 나, 그 위는 엄마 닮아" ('미우새')
추성훈 제트스키 사고로 응급실行…프로그램 하차 (극한84)
함은정♥김병우 감독 결혼 사진떴다, 셀프 축가 '대박'+하정우 축사 포착 "신부가 여유" [엑's 이슈]
[단독] 윤정수, 진짜 부부 됐다 ♥원진서… ‘가상 부부’ 김숙 “그만 엮어주세요, 진심”
함은정♥김병우 감독 결혼식장에 모인 티아라..."활동 때와 똑같네 "
"끔찍할 미래 애써 피해"…기안84, 엄청난 멘탈훈련 미쳤다
뼈말라 된 '1280만 구독자' 먹방 유튜버, 결국 중독됐다…"사상 초유의 사태" ('전참시')
"앞니가 자동으로 보여"...이지혜, '인중 축소' 후 확 달라진 비주얼
차인표·신애라, 아들 장가 보냈다…혼주로 손님 맞이 포착
섀넌 도허티, 유방암 전이로 사망...'하루 전 이혼' 전 남편과 법적 분쟁 [Oh!lly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