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삼성 50억 우승 베팅→흔들리는 최형우, KIA 잔류냐 친정 복귀냐...심재학 단장 "형우의 선택에 달렸다"

M
관리자
2025.11.27 추천 0 조회수 130 댓글 0

삼성 50억 우승 베팅→흔들리는 최형우, KIA 잔류냐 친정 복귀냐...심재학 단장 "형우의 선택에 달렸다"

 

f2964cfefda83a2883988a04cd8442fe_1764215135_1751.png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최형우의 선택에 달렸다".

 
정든 KIA 잔류일까, 친정 삼성 복귀일까? KBO리그 최다타점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게임체인저' FA 최형우(42)의 거취가 안개속에 휩싸였다. KIA는 최형우와 꾸준히 잔류협상을 벌여왔으나 쉽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유는 삼성이 영입경쟁에 뛰어들면서 최형우의 마음을 흔들고 있기 때문이었다. 

 
26일 OSEN는 삼성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곧바로 '스포츠서울'은 삼성이 최형우와 3년 30억 원 규모로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확정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영입 경쟁에 참여한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영입 경쟁에 참여한 이유는 최형우 선수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최종 결정은 결국 선수 본인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최형우 선수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도 최선을 다한 조건을 내걸면서도 최형우가 KIA에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f2964cfefda83a2883988a04cd8442fe_1764215145_9672.png
 
삼성은 50억 원 가까운 투자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형우에게 계약기간이 변수이지만 최소 30억 원 이상을 보장하는데다 KIA에게 보상금 15억원을 지급해야한다. 올해 최형우의 연봉은 10억 원이다. C등급이라 선수보상은 없지만 보상금(연봉 150%) 규모가 만만치 않다.

 
내년이면 만 43살, 우리나이로 44살이다. 삼성은 시간을 거스르는 최형우가 내년과 내후년에도 어김없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영입 제의를 했다. 올해 부동의 4번타자로 133경기에 출전해 3할7리 24홈런 86타점 OPS .928를 기록했다. 장타율 5할2푼9리, 출루율 3할9푼9리나 된다. 

 
사실상 우승베팅이나 다름없다. 삼성은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2025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내년이 우승 최적기로 판단하고 우승반지 6개를 보유했고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최형우의 존재가 절실했다. 홈런왕 디아즈와 토종 간판타자 구자욱김영웅이 포진한 라인업에 최형우가 가세한다면 단숨에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의 파괴력을 갖추게 된다. 


 

f2964cfefda83a2883988a04cd8442fe_1764215160_3055.png
 
KIA도 최형우를 잡기 위해 성의있는 조건을 내세우며 협상을 펼쳐왔지만 확답을 듣지 못했다. KIA 심재학 단장은 "삼성행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우리도 섭섭치 않는 조건을 제시했다. 에이전트가 양쪽의 조건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최형우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KIA에 입단해 올해까지 9년 동안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해왔다. 4년 100억 원을 받고 입단하자마자 2017년 우승을 이끌었고 계약 4년째에 타격왕에 올랐다. 두 번째 FA 계약(3년 47억 원) 기간중에는 주춤했지만 마지막 해에 다시 4번타자의 힘을 보였다. 2023시즌을 마치고 2년 22억 원까지 따냈고 2024 우승을 또 이루었다.

 
KIA에서 9년동안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형우가 없었다면 두 번 우승도 힘들었다. 이범호 감독과 함께 이적생으로 KIA 간판타자가 됐다. 그래서 다들 KIA에서 유니폼을 벗을 것으로 생각했다. 친정 삼성의 참전으로 미묘한 흐름이 생기면서 결별 가능성까지 생기고 있다. 


 

f2964cfefda83a2883988a04cd8442fe_1764215175_6435.png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쏘니 재영입? 젊은 공격수나 영입해'...英 매체, 손흥민 '단기 임대' 반대! "토트넘 감정에 휘둘리면 안돼"

M
관리자
조회수 629
추천 0
2025.10.30
'쏘니 재영입? 젊은 공격수나 영입해'...英 매체, 손흥민 '단기 임대' 반대! "토트넘 감정에 휘둘리면 안돼"
스포츠

토트넘 울상 "손흥민 떠난 뒤 매출 반토막→유니폼 판매 1위는..."

M
관리자
조회수 597
추천 0
2025.10.30
토트넘 울상 "손흥민 떠난 뒤 매출 반토막→유니폼 판매 1위는..."
스포츠

[속보] 이럴 수가! 홍명보호 초긴장! 이강인, 바이러스성 증후군으로 로리앙전 결장→11월 A매치 출전 가능?

M
관리자
조회수 626
추천 0
2025.10.30
[속보] 이럴 수가! 홍명보호 초긴장! 이강인, 바이러스성 증후군으로 로리앙전 결장→11월 A매치 출전 가능?
스포츠

‘한국선수 최초 바르셀로나 선수 탄생?’ 손흥민, 바르셀로나가 원한다…또 다른 임대설 제기

M
관리자
조회수 494
추천 0
2025.10.30
‘한국선수 최초 바르셀로나 선수 탄생?’ 손흥민, 바르셀로나가 원한다…또 다른 임대설 제기
스포츠

'HERE WE GO' 확인, 손흥민 유럽 복귀설 일축! "쏘니 협상한 구단 無...오직 LA FC 우승에 집중"

M
관리자
조회수 549
추천 0
2025.10.30
'HERE WE GO' 확인, 손흥민 유럽 복귀설 일축! "쏘니 협상한 구단 無...오직 LA FC 우승에 집중"
스포츠

박나래, 우울감 극복 위해 샤넬백 샀다 "마흔 되고 기분 이상해 질렀다"

M
관리자
조회수 486
추천 0
2025.10.30
박나래, 우울감 극복 위해 샤넬백 샀다 "마흔 되고 기분 이상해 질렀다"
스포츠

선수협, 이근호 회장 소신 발언,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최종 명단엔 무난히 포함될 것으로 생각했는데"...FIFPRO 월드베스트 11 한국 선수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556
추천 0
2025.10.29
선수협, 이근호 회장 소신 발언,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최종 명단엔 무난히 포함될 것으로 생각했는데"...FIFPRO 월드베스트 11 한국 선수 없다
스포츠

'계약 조항 유출' 손흥민 인기 폭발…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임대설 관심

M
관리자
조회수 506
추천 0
2025.10.29
'계약 조항 유출' 손흥민 인기 폭발…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임대설 관심
스포츠

5,000,000,000,000원이라니! 한국인 MF에게 이런 일이!…버밍엄 EPL 승격 대비 6만2000석 초대형 구장 건립 예정→150년 역사 새로 쓴다

M
관리자
조회수 451
추천 0
2025.10.29
5,000,000,000,000원이라니! 한국인 MF에게 이런 일이!…버밍엄 EPL 승격 대비 6만2000석 초대형 구장 건립 예정→150년 역사 새로 쓴다
스포츠

"손흥민 이제 우승합니다" 이런 아시아 선수는 없다! EPL 푸스카스+득점왕→MLS '올해의 골', '또또또' 최초 영예…프로 데뷔 후 '가을 동화' 첫 도전

M
관리자
조회수 532
추천 0
2025.10.29
"손흥민 이제 우승합니다" 이런 아시아 선수는 없다! EPL 푸스카스+득점왕→MLS '올해의 골', '또또또' 최초 영예…프로 데뷔 후 '가을 동화' 첫 도전
스포츠

이제 숨는거야? '리그 4연패' 리버풀 슬롯 감독, 기자회견 안 한다…"지난 시즌과 달라"

M
관리자
조회수 502
추천 0
2025.10.29
이제 숨는거야? '리그 4연패' 리버풀 슬롯 감독, 기자회견 안 한다…"지난 시즌과 달라"
스포츠

'HERE WE GO' 로마노 선언! 손흥민(34, AC 밀란)은 '거짓' 소문..."아무 협상도 없어, 오직 LAFC에만 집중"

M
관리자
조회수 512
추천 0
2025.10.29
'HERE WE GO' 로마노 선언! 손흥민(34, AC 밀란)은 '거짓' 소문..."아무 협상도 없어, 오직 LAFC에만 집중"
스포츠

"양현준 발전 기쁘다" 칭찬했던 셀틱 감독, 구단 고위층과 불화→자진 사임…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거론

M
관리자
조회수 503
추천 0
2025.10.29
"양현준 발전 기쁘다" 칭찬했던 셀틱 감독, 구단 고위층과 불화→자진 사임…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거론
스포츠

'대체 왜 잘하는데?' 마이애미, 훌륭한 경기력으로 우승 후보 뉴욕 격파

M
관리자
조회수 559
추천 0
2025.10.28
'대체 왜 잘하는데?' 마이애미, 훌륭한 경기력으로 우승 후보 뉴욕 격파
스포츠

오스틴 리브스, 커리어 하이 51점 폭발…레이커스 승리 견인

M
관리자
조회수 563
추천 0
2025.10.28
오스틴 리브스, 커리어 하이 51점 폭발…레이커스 승리 견인
31 32 33 34 3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