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폭행 논란' 신태용 감독 깜짝 발언..."울산 결별 직후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의 진지한 제안 받았다"
'선수 폭행 논란' 신태용 감독 깜짝 발언..."울산 결별 직후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의 진지한 제안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여러 논란과 함께 팀을 떠났지만, 인기는 여전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는 13일(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은 울산HD와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의 표적이 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아시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으로 만들었다. 그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인도네시아를 아시안컵에 진출시키고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이후의 상황은 좋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내려놓은 신 감독은 지난 8월 울산HD에 부임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2달 만에 물러났다.

그런데 신 감독이 울산과 결별한 이유는 단순히 성적 부진만이 아니었다. 일부 고참 선수들을 향한 폭행 논란이 터졌다. 울산의 정승현은 "신 감독님의 폭행이 있었다. 내 뺨을 툭툭 쳤다"라며 사태를 키웠다. 이에 신 감독은 "폭행이 진짜라면 감독을 안 하겠다. 표현이 과했던 것이며, 폭행은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처럼 울산 선수단과 신 감독의 진실 공방은 결별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칫하면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길 수도 있게 된 신 감독이지만, 그의 인기는 여전했다. '콤파스'는 현지 유튜브 채널 'jekpot'에 출연한 신 감독을 언급했으며, 신 감독은 해당 영상에서 "울산과 결별한 직후, 한 개의 국가대표팀과 한 개의 클럽팀이 나에게 진지한 제안을 건넸다. 다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이 발언을 두고 "많은 팀이 전술가를 찾고 있다. 중국 슈퍼 리그는 신 감독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는 사견을 내놓기도 했다.

댓글 0
사고/이슈
'필터는 NO' 박찬호, 첫 날부터 어록 멀티히트 → "홍보팀 고생 많이하실 것" "저 두린이 아니에요" 두산에도 드디어 이런 캐릭터가
'MVP' 폰세 부인 엠마 ""딸이 대전에서 태어났고, 우리는 이곳을 사랑합니다" [더게이트 인터뷰]
'한국 야구 또 긴장?' 오타니 WBC 출전 확정! "日 대표해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서울 사람 다 됐네!”…영국 매체도 감탄한 린가드의 한국 라이프→‘펜트하우스’에 ‘화장품’까지
'굿바이 손흥민!' LAFC '오피셜' 작별→준결승 패배 끝 팀 떠나는 체룬돌로 감독, "자랑스러웠다, 자부심 가질 만해"
[단독] "수비 최상급" KIA,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입단 테스트…80억 박찬호 공백 亞쿼터로 메우나, '유도영' 플랜은 없다
'주전급 풀렸다' KIA, 박찬호 보상선수 명단 받았다…"우리 필요한 선수 가려내겠다"
'진정한 패자 클래스'.. LAFC 손흥민, "가서 우승해" 한마디로 밴쿠버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이런 선수 찾기 쉽지 않아" 한화가 버린 중견수 외인, '36세'에도 이 정도 평가라니…한국 돌아올 일은 없겠네
'10억 포기한 박해민 때문인가.' 패가 다 나왔는데 결정못한 김현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