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선수 폭행 논란' 신태용, 인도네시아서도 비슷한 일 있었다…'자주 손찌검하는 모습 포착, 선수들은 웃어넘겼어'

M
관리자
2025.12.16 추천 0 조회수 277 댓글 0

'선수 폭행 논란' 신태용, 인도네시아서도 비슷한 일 있었다…'자주 손찌검하는 모습 포착, 선수들은 웃어넘겼어'

 

 

[포포투=이종관]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인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재임 시절에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네시아 '볼라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이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한국 언론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지도하던 시절에도 선수에게 손찌검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신태용 감독은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시작은 지난 제주SK전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있었던 정승현의 폭로부터였다. 당시 축구계엔 신태용 감독이 울산 HD 시절에 정승현의 뺨을 강하게 내리쳤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었는데 경기 후 정승현이 이를 직접 폭로하며 불이 붙었다. 당시 정승현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 셨고, 부모님도 속상해하셨다.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았다. 이게 맞나? 이런 생각도 했다. 사실 그런 상황이 여러 번 있었다.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는다. 성폭행이나, 폭행은 받는 사람 입장에서 폭행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폭행이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이청용 선수, 주장단, 구단에서 정확하게 입장문을 발표할 것이라 생각한다.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일에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2025' 시상식에 아들 신재원의 수상을 축하하러 참석한 신태용 감독은 취재진 앞에서 "정승현은 나와 올림픽 월드컵 다 동행했던 애제자다. 울산을 떠날 때도 가장 마지막까지 미팅을 했던 친구다. '감독님한테 죄송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성적을 못해 미안하다고 말도 했다. 그렇게 마무리 인사를 했는데 왜 그렇게 인터뷰를 했는지 모르겠다. 정승현은 내 애제자이고 이후 물어볼 것이다"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예전에 인터뷰로 다 말했다. 난 폭행과 폭언을 한 적이 없다. 그랬다면 감독을 다시는 안 할 것이다. 정승현이 폭행이라고 생각하면 미안하지만 표현이 강했던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영상이 대중들에게 공개가 됐고 여론은 반반으로 갈리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그 강도가 폭행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강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고, 또 다른 편에선 '피해자가 폭행이라고 생각하면 폭행인 것이다'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양 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볼라 스포츠'는 신태용 감독의 폭행 논란에 대해 주목하면서 인도네시아 감독 재임 시절에도 이런 일이 있었음을 밝혔다. '볼라 스포츠'는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시절에도 자주 이런 행동을 보여왔다. 자주 대상이 되었던 선수는 라마단 사난타였다. 그가 사난타의 귀를 잡아당기거나 꽤 큰 물병으로 때리는 장면까지 있었다. 신태용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행동 역시 선수들과의 친밀함을 보여주는 표현이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선수들 역시 해당 상황을 웃으며 받아들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사난타 이외에도 마르셀리노 페르디난과 리파드 마라사베시 역시 신태용 감독에게 귀를 잡아당기는 행동을 당한 적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흥민이 형 내가 해냈어' 히샬리송, 감격의 오열 세리머니 펼쳤는데…돌아온 건 '극장 동점골'

M
관리자
조회수 896
추천 0
2025.11.09
'흥민이 형 내가 해냈어' 히샬리송, 감격의 오열 세리머니 펼쳤는데…돌아온 건 '극장 동점골'
스포츠

17세 안세영에 충격패! 214주 세계 1위, 끝내 현역 은퇴…"안세영 대기록 휩쓴다" 시선집중

M
관리자
조회수 781
추천 0
2025.11.08
17세 안세영에 충격패! 214주 세계 1위, 끝내 현역 은퇴…"안세영 대기록 휩쓴다" 시선집중
스포츠

'충격적 전망' 이럴거면 FA 시장 왜 나왔나...김하성, 재수 아닌 삼수 엔딩? 1억 달러 아닌 233억 예측

M
관리자
조회수 923
추천 0
2025.11.08
'충격적 전망' 이럴거면 FA 시장 왜 나왔나...김하성, 재수 아닌 삼수 엔딩? 1억 달러 아닌 233억 예측
스포츠

김하성 '춥다 추워' 애틀랜타와 1+1 계약이 최선? 233억원 포기하고 나와보니...보라스, 무슨 생각인가

M
관리자
조회수 987
추천 0
2025.11.08
김하성 '춥다 추워' 애틀랜타와 1+1 계약이 최선? 233억원 포기하고 나와보니...보라스, 무슨 생각인가
스포츠

선발을 마무리로 써야 하는 기막힌 현실..다저스, 253세이브 디아즈 영입하나?

M
관리자
조회수 883
추천 0
2025.11.08
선발을 마무리로 써야 하는 기막힌 현실..다저스, 253세이브 디아즈 영입하나?
스포츠

손혁 한화 단장 350억 있어? 폰세 잔류 시도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와이스나 잡아야, 플랜B 빨리 가동 안 하면 타 팀에 다 빼앗겨

M
관리자
조회수 918
추천 0
2025.11.08
손혁 한화 단장 350억 있어? 폰세 잔류 시도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와이스나 잡아야, 플랜B 빨리 가동 안 하면 타 팀에 다 빼앗겨
스포츠

21세 심준석, 이대로 사라지는가?...방출 후 '감감 무소식', KBO행이 현실적

M
관리자
조회수 986
추천 0
2025.11.08
21세 심준석, 이대로 사라지는가?...방출 후 '감감 무소식', KBO행이 현실적
스포츠

"지금 대한민국 최고 2루수" LG 육성선수 신화 똑똑히 지켜봤다, 똑같이 키우고 싶은 선수 '둘' 있다

M
관리자
조회수 924
추천 0
2025.11.08
"지금 대한민국 최고 2루수" LG 육성선수 신화 똑똑히 지켜봤다, 똑같이 키우고 싶은 선수 '둘' 있다
스포츠

리버풀 1월 '미친 영입' 준비...'본머스 손흥민' 위해 1250억 베팅 완료! '킹 파라오' 대체자로 낙점

M
관리자
조회수 957
추천 0
2025.11.08
리버풀 1월 '미친 영입' 준비...'본머스 손흥민' 위해 1250억 베팅 완료! '킹 파라오' 대체자로 낙점
스포츠

日 열도 오열, '최고 거포' 무라카미 다저스에는 자리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827
추천 0
2025.11.08
日 열도 오열, '최고 거포' 무라카미 다저스에는 자리 없다!
스포츠

박찬호, '절박한' 롯데행? KIA가 롯데에 '쩐의 전쟁'에서 밀리다니...강백호도 '부산갈매기' 되나

M
관리자
조회수 886
추천 0
2025.11.08
박찬호, '절박한' 롯데행? KIA가 롯데에 '쩐의 전쟁'에서 밀리다니...강백호도 '부산갈매기' 되나
스포츠

[오피셜] '한국 115억 내놔!' 아르헨티나, '89위' 앙골라전 명단 발표...메시 포함

M
관리자
조회수 850
추천 0
2025.11.08
[오피셜] '한국 115억 내놔!' 아르헨티나, '89위' 앙골라전 명단 발표...메시 포함
스포츠

충격! 박지성, '브라질전 참패' 홍명보 감독 전술 저격…"공격적인 선수 구성으로 내려선 축구? 이게 맞나"

M
관리자
조회수 906
추천 0
2025.11.08
충격! 박지성, '브라질전 참패' 홍명보 감독 전술 저격…"공격적인 선수 구성으로 내려선 축구? 이게 맞나"
스포츠

바르셀로나 아닌 갈라타사라이로...메시, 월드컵 위해 손흥민처럼 유럽 복귀설 "튀르키예행 충격 거론"

M
관리자
조회수 851
추천 0
2025.11.08
바르셀로나 아닌 갈라타사라이로...메시, 월드컵 위해 손흥민처럼 유럽 복귀설 "튀르키예행 충격 거론"
스포츠

'오래 버텼다'...손흥민 사랑하는 히샬리송, 3년 만에 토트넘서 방출 대위기→"매우 혼란스러워"

M
관리자
조회수 909
추천 0
2025.11.08
'오래 버텼다'...손흥민 사랑하는 히샬리송, 3년 만에 토트넘서 방출 대위기→"매우 혼란스러워"
48 49 50 51 52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