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논란 속 홈쇼핑 7개월 만에 하차…"모든 순간 기억하겠다"
성유리, 논란 속 홈쇼핑 7개월 만에 하차…"모든 순간 기억하겠다"

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홈쇼핑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성유리는 1일 개인 채널에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성유리가 GS샵에서 진행한 '성유리 에디션' 방송 일부가 담겼다. 성유리는 쇼호스트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해왔다.
성유리는 지난 4월 30일 '성유리 에디션'을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는 남편 안성현이 사기 및 배임수재 혐의로 법정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 것이었다. 성유리는 당시 "우리 가정의 억울한 일이 밝혀지길 기도한다"는 입장을 SNS에 남긴 뒤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그러나 현재 GS샵 공식 홈페이지와 채널에서는 '성유리 에디션'을 확인할 수 없다. GS샵은 '지금 백지연', '소유진쇼', '한혜연의 스타일나우' 등 다른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성유리 관련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다. 성유리는 종영 이후 마지막 소감을 남기고 프로그램을 떠났다.
성유리의 복귀 당시 반응은 엇갈렸다. 남편의 실형 이후 복귀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고, 일부 시청자들은 복귀를 비판했다. 홈쇼핑 채널은 성유리 출연 게시물을 일부 비공개 처리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성유리는 예정된 방송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남편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가상화폐 상장 청탁 대가로 금품과 고급 시계를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이후 6월 서울고법 형사13부가 보석 청구를 인용해 석방한 상태다.
성유리는 홈쇼핑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했지만 tvN '끝까지간다'를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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