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소년범' 조진웅 진심,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스타이슈]

M
관리자
2025.12.06 추천 0 조회수 106 댓글 0

"'소년범' 조진웅 진심,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스타이슈]

 

 

'소년범' 전과자,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이 무책임한 입장문으로 마지막까지 대중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5일 의혹이 제기된 조진웅의 과거는 충격 그 자체였다. 고교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 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일진이었으며, 일진 무리와 차량 절도, 성폭행 연루 등 온갖 범행을 저질렀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엔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 재판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조진웅은 성인이 된 후, 즉 데뷔 이후에도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가 극단 생활을 하던 중 단원을 심하게 구타해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처분받았으며, '음주운전' 전과도 있다는 것. 본명 조원준이 아닌, 부친 이름인 '조진웅'으로 활동하는 것도 이러한 범죄 이력을 감추기 위한 이유라는 주장이 터져 나왔다.

 

이날 밤, 꼬박 10시간이 걸려 입장문을 발표한 조진웅 측. '소년범' 전과를 인정한 그의 과거도 과거지만, 입장문 또한 경악스러운 수준이었다.

 

조진웅의 각종 범죄 행위 속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이 분명히 부인한 내용은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라는 것뿐이었다.

 

게다가 이들은 '소년범' 전과를 두고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다.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라며 되려 공소시효가 지난 점을 강조했다.

 

조진웅이 데뷔 후 일으킨 음주운전 전과, 폭행 벌금형 처벌은 어떨까. 이 중대 범죄에 대해선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다"라며 가볍게 넘겨 말했다.

 

게다가 이들은 '소년범' 전과를 두고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다.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라며 되려 공소시효가 지난 점을 강조했다.

 

압권은 입장문 말미였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진웅이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부분은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린다"라며 실망감에 방점을 찍었다.

 

정리하자면 지난 21년간 각종 범죄 이력을 숨긴 채 활동해 온 조진웅. 대중에게 배신감은 물론, 연예계에 큰 리스크를 안겼음에도 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는 없었다.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라는 말이 이토록 황당할 수가 없는 이유다. 조진웅으로 인해 대중이 무려 10년을 기다려온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2')은 방영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음에도 말이다. 이는 시즌1의 김은희 작가에 김혜수, 이제훈 등 원년 멤버가 그대로 모였으며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드라마다. 극 중 조진웅이 정의로운 형사 역할을 맡은 만큼, 직격탄을 맞은 '시그널2'다.

 

이에 네티즌들은 "노답", "시그널에서 나온 에피소드는 다 경험이었네", "그냥 다 변명", "'시그널2'를 아주 시원하게 말아먹는구나", "퇴출감이다", "이제야 밝혀진 게 더 신기하네", "그냥 지난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한다에서 끝났어야지 법적 처벌을 이미 받아서 종결됐다는 소리는 왜 한 거냐. 범죄 저질렀지만 처벌받았으니 끝난 일이라는 마인드로 살아온 건가? 국민이 가장 분노하는 포인트를 건드렸네" 등 거센 비판을 보내고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더 큰 도움 못 드려 죄송…배움 위해 떠난다” 삼성 떠나는 강영식 전 코치, 미국·일본서 새 도전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2025.12.06
“더 큰 도움 못 드려 죄송…배움 위해 떠난다” 삼성 떠나는 강영식 전 코치, 미국·일본서 새 도전
스포츠

일본, 네덜란드 등 유럽 2팀과 월드컵 한 조... 아시아팀 대부분 험난한 조 편성

N
M
관리자
조회수 113
추천 0
2025.12.06
일본, 네덜란드 등 유럽 2팀과 월드컵 한 조... 아시아팀 대부분 험난한 조 편성
스포츠

날벼락! "안세영 막을 유일한 1명" 日 야마구치 현실 되나…'68승+10관왕' 했는데 "올해 세계선수권-파이널 우승 없어"

N
M
관리자
조회수 97
추천 0
2025.12.06
날벼락! "안세영 막을 유일한 1명" 日 야마구치 현실 되나…'68승+10관왕' 했는데 "올해 세계선수권-파이널 우승 없어"
스포츠

[오피셜] 테임즈→켈리→린드블럼→페디→하트→와이스→폰세→앤더슨까지...! KBO 역수출 신화 이어진다, 드류 앤더슨 디트로이트와 1+1 계약

N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5.12.06
[오피셜] 테임즈→켈리→린드블럼→페디→하트→와이스→폰세→앤더슨까지...! KBO 역수출 신화 이어진다, 드류 앤더슨 디트로이트와 1+1 계약
스포츠

손흥민 관련 깜짝 소식! 단기 임대 종지부→LAFC 대폭 변화 '오피셜' 공식발표…도스 산토스 수석코치 새 감독 부임 [오피셜]

N
M
관리자
조회수 113
추천 0
2025.12.06
손흥민 관련 깜짝 소식! 단기 임대 종지부→LAFC 대폭 변화 '오피셜' 공식발표…도스 산토스 수석코치 새 감독 부임 [오피셜]
스포츠

"제 생각을 바꿔주셨다" 김현수는 왜 최형우에게 고개를 숙였나? 야구 인생은 40세부터

N
M
관리자
조회수 106
추천 0
2025.12.06
"제 생각을 바꿔주셨다" 김현수는 왜 최형우에게 고개를 숙였나? 야구 인생은 40세부터
스포츠

‘대박’ 돌아온 맥그리거, 하빕 제자 마카체프 사냥 예고…“역사상 첫 트리플 챔피언 원한다” [UFC]

N
M
관리자
조회수 117
추천 0
2025.12.06
‘대박’ 돌아온 맥그리거, 하빕 제자 마카체프 사냥 예고…“역사상 첫 트리플 챔피언 원한다” [UFC]
스포츠

'월드컵 조추첨 포트2' 한국은 관심 밖…'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피하자' 우승후보도 경계

N
M
관리자
조회수 115
추천 0
2025.12.06
'월드컵 조추첨 포트2' 한국은 관심 밖…'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피하자' 우승후보도 경계
스포츠

'日, 부럽고 또 부럽다' 손흥민 토트넘 복귀에 집중관심... "손흥민 즉각적인 팀의 중심"

N
M
관리자
조회수 115
추천 0
2025.12.06
'日, 부럽고 또 부럽다' 손흥민 토트넘 복귀에 집중관심... "손흥민 즉각적인 팀의 중심"
스포츠

첫눈에 반한 관중에 돌발행동…다저스 트레이드→2010억 초대박 계약 투수는 어떻게 결혼에 성공했나

N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2025.12.06
첫눈에 반한 관중에 돌발행동…다저스 트레이드→2010억 초대박 계약 투수는 어떻게 결혼에 성공했나
스포츠

[오피셜] 'SSG 4명→LG 3명→한화·삼성 2명' 내년 4월에 '총 14명' KBO 리그 떠난다 '상무 합격자 명단 발표'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2025.12.06
[오피셜] 'SSG 4명→LG 3명→한화·삼성 2명' 내년 4월에 '총 14명' KBO 리그 떠난다 '상무 합격자 명단 발표'
스포츠

아스널 버리고 맨유로 이적했는데…올 시즌 고작 '203분' 출전→'임대 떠나야'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5.12.06
아스널 버리고 맨유로 이적했는데…올 시즌 고작 '203분' 출전→'임대 떠나야'
스포츠

'이게 무슨' 안세영, '사상 초유의 사태' 10→20관왕도 보인다...돌연 변경된 규정, "체력 관리 측면서 유리할 것"

N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2025.12.06
'이게 무슨' 안세영, '사상 초유의 사태' 10→20관왕도 보인다...돌연 변경된 규정, "체력 관리 측면서 유리할 것"
스포츠

"일부 K리그 선수들, 짧은 거리 패스도 잘 못했다" 충격 고백 MF 포함 17명 이탈→'우승 실패 여파'

N
M
관리자
조회수 106
추천 0
2025.12.06
"일부 K리그 선수들, 짧은 거리 패스도 잘 못했다" 충격 고백 MF 포함 17명 이탈→'우승 실패 여파'
스포츠

부산 갈매기 띄운 황재균, KT는 베테랑 결정 기다린다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N
M
관리자
조회수 110
추천 0
2025.12.06
부산 갈매기 띄운 황재균, KT는 베테랑 결정 기다린다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