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속궁합 엄청 좋아" 19禁 발언 또 도마 위…1년 만에 같은 논란 되풀이 한 '신랑수업'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 도 넘은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단순한 농담으로 치부하기엔 반복되는 부적절한 장면에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이정진이 10살 연하의 소개팅녀 박해리와 함께 타로 카드 점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궁합을 본 역술가는 "환상의 궁합이다.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교류가 된다"면서 "속궁합도 엄청 좋다"고 언급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있었을까?", "환장할 정도로 환상"이라며 기뻐했다.
제작진은 해당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며 자막까지 덧붙였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공중파 예능에서 할 말인가", "다소 수위가 높아 시청 등급에 맞는 내용인지 걱정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신랑수업'은 12세 이상 시청 권장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 시청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성적 뉘앙스를 직접적으로 담은 대화가 아무런 제재 없이 송출되면서 "청소년들에게 유해하다", "프로그램 등급이 무색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는 "12세 이상 시청 권장 프로그램인데 가족과 보기 민망한 장면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런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신랑수업'은 비슷한 장면을 송출해 논란이 됐다. 당시 결혼을 앞둔 은가은과 박현호 커플이 사주를 보던 중 역술가가 "두 분의 에너지를 따져 보니 흔히 말하는 속궁합이 너무 잘 맞는다"며 "은가은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때가 한 번씩 있다"고 언급했다.

당시에도 해당 발언에 대해 불편하다는 시청자 반응이 다수였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유형의 장면이 반복되자 제작진이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 방송 관계자는 "요즘 시청자들은 단순한 자극보다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원한다. 방송이 불편함을 유발하는 순간, 그건 더 이상 재미가 아니다"라며 "편집 단계에서 걸러질 수 있는 내용이 그대로 나간 건 명백히 제작진의 판단 미스"라고 꼬집었다.
자극적인 웃음을 좇는 연출이 아니라 다양한 시청층을 배려하는 책임 있는 편집과 연출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청자에 맞춘 신중한 기획과 성찰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댓글 0
사고/이슈
연예
故 전유성→김주영…연이은 비보에 슬픔 빠진 연예계
M
관리자
조회수
368
추천 0
2025.10.03
연예
[단독] 김희선, 오늘(2일) 모친상 비보…슬픔 속 빈소 지켜
M
관리자
조회수
386
추천 0
2025.10.03
연예
한가인, 전설의 졸업사진 비하인드 "어떻게 쓰일지 몰라 안경 벗어"
M
관리자
조회수
389
추천 0
2025.10.03
연예
[연예] 김새론에겐 '날씨' 연인에겐 '고백'…김수현, 군복무 시절 편지 공개
M
관리자
조회수
299
추천 0
2025.10.03
연예
"하루 매출 12억 원, 강남 건물 있어도…10만 원 넘는 옷 안 입어"
M
관리자
조회수
330
추천 0
2025.10.03
연예
13세女 성폭행 살해 했는데…김길태, 심신 미약으로 감형 "최악이다" ('꼬꼬무')
M
관리자
조회수
337
추천 0
2025.10.03
연예
이천수, 심하은과 이혼설 심경 "아들이 엄마랑 산다고…가짜뉴스도 아닌 지어낸 것"
M
관리자
조회수
349
추천 0
2025.10.03
연예
라미란·김희선, 추석 명절 앞두고 '모친상' 비보…깊은 슬픔 속 위로 물결 [핫피플]
M
관리자
조회수
350
추천 0
2025.10.03
연예
아이유, 여자연기자상 수상... “‘폭싹 속았수다’는 나의 프라이드” (서울드라마어워즈)
M
관리자
조회수
367
추천 0
2025.10.03
연예
[공식] '65세' 이미숙, 기쁜 소식 전했다…2살 연상 ♥강석우와 황혼 로맨스 ('찬란한') 작성자 정보 벳프리작성 작성일
M
관리자
조회수
365
추천 0
2025.10.03
스포츠
55홈런 치고 또 2홈런 친 오타니, 동료들은 감흥이 없다…"너무 자주 쳐서 안타같아"
M
관리자
조회수
371
추천 0
2025.10.02
스포츠
'내가 바로 日타격왕!' 스즈키, MLB 역사상 최초 기록 작성…5G 연속 아치로 와일드카드 1차전 승리 견인
M
관리자
조회수
368
추천 0
2025.10.02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 오타니, MLB 최초 기록 세우며 PS 첫 2홈런 폭발...'진정한 슈퍼스타' 증명
M
관리자
조회수
337
추천 0
2025.10.02
스포츠
이정후 만루에서 초구 번트가 자이언츠 감독 경질 결정적 순간? 미 기자 분석 "탈출구는 감독 해고 뿐이었다" [스춘 MLB]
M
관리자
조회수
405
추천 0
2025.10.02
스포츠
ML 역사상 이런 적은 없었다…양키스, 역대급 굴욕 패배, 하필이면 라이벌 앞이라니
M
관리자
조회수
391
추천 0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