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속보] '단 33분' 안세영 치트키썼다! 2006년생 日 미야자키 상대 21-9, 21-6 압도적 승리...월드투어 파이널 토너먼트 진출 확정!

M
관리자
2025.12.18 추천 0 조회수 256 댓글 0

[속보] '단 33분' 안세영 치트키썼다! 2006년생 日 미야자키 상대 21-9, 21-6 압도적 승리...월드투어 파이널 토너먼트 진출 확정!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안세영이 조별리그 2연승을 챙기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A조 2차전에서 세계 랭킹 9위 미야자키 토모카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2-0(21-9, 21-6)으로 승리했다.

 

상대 전적에서부터 안세영이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안세영은 그동안 미야자키를 마주해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까지 더해 6전 전승으로 승수를 늘렸다.

 

 

2006년생 미야자키는 일본에서도 주목하는 배드민턴 요정이다. 그도 그럴 것이 미야자키는 지난 BWF 월드투어 파이널 리셉션 행사에 참여할 당시 일본의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고 참가해 시선을 끌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미야자키가 귀여운 기모노 차림을 공개해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귀여운 모습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세계 랭킹 9위 미야자키는 이번 항저우 월드투어에 막차를 탔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월드투어 포인트 상위 8명만 초청되는 시즌 최종 무대다. 같은 국가 선수 2명 출전 제한으로 인해 세계 랭킹 5위 천위페이(중국)이 밀렸고, 남은 한 장의 티켓이 미야자키에게 돌아갔다.

 

그녀는 19세의 나이에 도전장을 냈다. BWF도 행보를 주목했다. "미야자키는 19세 4개월 4일의 나이로 월드투어 챔피언이 될 수 있다. 안세영이 19세 10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올랐던 2021년 기록을 깰 수 있다"라고 주목했다.

 

 

반면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는 4년 만의 파이널 정상 탈환이자,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11회)에 도전하는 중요한 무대다. 1차전은 신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A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를 게임스코어 2-1(21-16, 8-21, 21-8)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중반 이후 흐름을 되찾아 21-16으로 선취했고, 2게임에서는 미끄러짐과 함께 리듬을 잃어 8-21로 내주며 균형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3게임에서는 집요한 수비와 빠른 전환으로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흐름을 만들었고, 긴 랠리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21-8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미야자키의 서브로 시작한 가운데, 안세영이 침착하게 처리하며 미야자키의 범실을 유도하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은 이후 연달아 석 점을 허용하면서 2-3이 됐다. 다행히 안세영은 드라이브로 낮고 빠르게 쳐내면서 3-3 동률을 만들었다.

 

안세영이 흐름을 가져왔다. 안세영은 5점까지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중간에 한 점을 허용하면서 머리끈을 재차 묶으며 전열을 가다듬은 안세영은 재차 연속 득점하며 11-4를 만들며 인터벌에 진입했다. 특히 원스텝 점프 스매싱으로 번쩍이는 득점을 쏘아올린 장면이 백미였다.

 

안세영은 인터벌 이후에도 첫 득점을 쏘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연속 2실점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이후 재차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미야자키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면서 점수를 추가했다. 어느덧 16-8로 격차가 벌어졌다.

 

안세영은 계속해서 상대의 실수를 유발했다. 계속해서 야마구치가 사이드로 볼을 빼면서 안세영의 빈틈을 노렸으나, 계속해서 아웃이 되면서 안세영이 득점을 가져왔다. 결국 안세영이 21-9로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이 기선을 제압하며 점수를 쌓았다. 안세영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미야자키의 실책을 유도했다. 다소 급한 모습이 보였던 미야자키는 안세영의 노련함에 고개를 내저었다. 마치 어린 아이와 성인의 대결과 같은 모습이었다. 빠르게 점수를 쌓은 안세영은 7-1까지 차이를 냈다.

 

안세영도 두 차례 연속 실점하며 눈을 질끈 감은 순간도 있었지만, 상대가 허점을 보이자마자 찍어 누르며 10-4를 만들었다. 이후 안세영은 미야자키의 약점인 백 쪽을 완벽하게 공략하며 11-4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노련미가 돋보인 안세영이다. 계속해서 상대를 곤혹에 빠뜨리면서 점수를 추가했고, 인터벌 이후 넉점을 연속 추가하며 15-4가 됐다. 이후 안세영이 두 차례 실점했으나,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챌린저를 요청해 점수를 가져와 16-5를 만들었다.

 

잡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안세영인 이후 계속해서 점수를 따내면서 19-6으로 격차를 벌렸다. 계속해서 미야자키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공을 보내면서 랠리를 어렵게 만들었고, 결국 21-6으로 승리하며 2게임까지 가져왔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여자 단식 A조에서 와르다니, 미야자키, 야마구치 아카네(이상 일본)와 경쟁한다. 조별리그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준결승 대진은 다시 추첨으로 결정된다. 안세영은 19일에는 세계선수권 챔피언 야마구치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일 준결승, 21일 결승이 이어진다.

 

다만2위를 확정한 안세영은 3차전을 큰 부담 없이 펼칠 수 있다. 18일 야마구치도 2승을 거두면서 안세영과 함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20일 준결승에 경기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속보] '전설의 마침표' 호날두, 충격의 '은퇴 선언'...'2026 북중미 월드컵, 마지막 무대'

M
관리자
조회수 788
추천 0
2025.11.12
[속보] '전설의 마침표' 호날두, 충격의 '은퇴 선언'...'2026 북중미 월드컵, 마지막 무대'
스포츠

‘이럴 수가’ 두산 왜 돌연 박찬호 영입설 나돌았나, 유격수 안재석 3루 펑고→팬들은 대형 유격수 영입 점쳤다 [오!쎈 미야자키]

M
관리자
조회수 756
추천 0
2025.11.12
‘이럴 수가’ 두산 왜 돌연 박찬호 영입설 나돌았나, 유격수 안재석 3루 펑고→팬들은 대형 유격수 영입 점쳤다 [오!쎈 미야자키]
스포츠

'와 박찬호 100억↑ 이게 맞나'…이미 이성 잃었다, KIA·두산·KT·롯데 제대로 붙었다

M
관리자
조회수 742
추천 0
2025.11.12
'와 박찬호 100억↑ 이게 맞나'…이미 이성 잃었다, KIA·두산·KT·롯데 제대로 붙었다
스포츠

"하나 터질 것 같다." 차명석이 들은 정보는 대어급 FA 계약 임박. 과연 누굴까

M
관리자
조회수 772
추천 0
2025.11.12
"하나 터질 것 같다." 차명석이 들은 정보는 대어급 FA 계약 임박. 과연 누굴까
스포츠

'대충격' 폭탄 발언! "만약 그 일이 아니었다면, 나는 죽었을 수도 있다" 자신의 인생 돌아본 강정호, 야구를 통해 인생을 배웠다

M
관리자
조회수 688
추천 0
2025.11.12
'대충격' 폭탄 발언! "만약 그 일이 아니었다면, 나는 죽었을 수도 있다" 자신의 인생 돌아본 강정호, 야구를 통해 인생을 배웠다
스포츠

오전 10시 사무실 들어가 오후 9시 잔류 발표, 3홈런-34타점 기록하고 5년-237억원 역대 최고 계약, FA 거품 아닌 거 맞죠?[민창기의 일본야구]

M
관리자
조회수 700
추천 0
2025.11.12
오전 10시 사무실 들어가 오후 9시 잔류 발표, 3홈런-34타점 기록하고 5년-237억원 역대 최고 계약, FA 거품 아닌 거 맞죠?[민창기의 일본야구]
스포츠

'폭풍전야' FA 시장 '폭발' 임박! 드디어 '큰 게 터진다' 박찬호냐 강백호냐

M
관리자
조회수 692
추천 0
2025.11.12
'폭풍전야' FA 시장 '폭발' 임박! 드디어 '큰 게 터진다' 박찬호냐 강백호냐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 내분' 발생...아모림 감독 '애제자' 공개 질책! "초기에 비해 너무 안일해졌다"

M
관리자
조회수 760
추천 0
2025.11.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 내분' 발생...아모림 감독 '애제자' 공개 질책! "초기에 비해 너무 안일해졌다"
스포츠

韓 축구 이럴 수가!…월드컵 무패 통과, 그런데 잉글랜드와 붙다니→U-17 월드컵 32강 '축구종가' 맞대결

M
관리자
조회수 766
추천 0
2025.11.12
韓 축구 이럴 수가!…월드컵 무패 통과, 그런데 잉글랜드와 붙다니→U-17 월드컵 32강 '축구종가' 맞대결
스포츠

오타니도 텀블러로 물 마시는데...경기 직후 KBO리그 더그아웃은 '페트병 무덤' [더게이트 FOCUS]

M
관리자
조회수 748
추천 0
2025.11.11
오타니도 텀블러로 물 마시는데...경기 직후 KBO리그 더그아웃은 '페트병 무덤' [더게이트 FOCUS]
스포츠

PSG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초대형 사건 탄생 "이강인 100번째 경기 기념패 수여"…"정말 기쁘다"

M
관리자
조회수 779
추천 0
2025.11.11
PSG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초대형 사건 탄생 "이강인 100번째 경기 기념패 수여"…"정말 기쁘다"
스포츠

“오타니 내년 32세, 프리먼 36세·베츠 33세” 김혜성이 365일 외야 백업 못하니까…다저스에 4억달러+α 스타 올까

M
관리자
조회수 789
추천 0
2025.11.11
“오타니 내년 32세, 프리먼 36세·베츠 33세” 김혜성이 365일 외야 백업 못하니까…다저스에 4억달러+α 스타 올까
스포츠

"선수 측에서 꽤 세일즈" 한화 출신 페라자, KBO리그 리턴 가능성 '솔솔' [IS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794
추천 0
2025.11.11
"선수 측에서 꽤 세일즈" 한화 출신 페라자, KBO리그 리턴 가능성 '솔솔' [IS 이슈]
스포츠

"한국서 출산, 후회 없다" ML 복귀 유력한데…아직도 대전 떠나지 않은 폰세, 왜 부산에 내려가나

M
관리자
조회수 743
추천 0
2025.11.11
"한국서 출산, 후회 없다" ML 복귀 유력한데…아직도 대전 떠나지 않은 폰세, 왜 부산에 내려가나
스포츠

美도 경악! 일주일 만에 '200만 돌파'→저지도 제쳤다..."야마모토 글로벌 슈퍼스타로 급부상"

M
관리자
조회수 821
추천 0
2025.11.11
美도 경악! 일주일 만에 '200만 돌파'→저지도 제쳤다..."야마모토 글로벌 슈퍼스타로 급부상"
43 44 45 46 47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