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손흥민 美 정복' 결국 GOAT 넘어야 가능하다…메시, 득점왕+도움왕+MVP+PO 최다 공격포인트 → 35골 28도움 → MLS컵 우승

M
관리자
2025.12.07 추천 0 조회수 128 댓글 0

'손흥민 美 정복' 결국 GOAT 넘어야 가능하다…메시, 득점왕+도움왕+MVP+PO 최다 공격포인트 → 35골 28도움 → MLS컵 우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축구의 신'답게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는 여전히 가장 위대한 이름이었다. 유럽에 이어 월드컵을 정복한 뒤 미국에서도 정상에 섰다. 메시의 존재감이 꼴찌팀을 우승팀으로 만들었다.

 

메시가 지휘한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친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컵 최종 결승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3-1로 꺾었다. 동부지구 챔피언으로 서부 콘퍼런스 정상에 오른 밴쿠버를 만난 마이애미는 메시의 2도움 활약으로 최종 챔피언에 등극했다.

 

창단 5년 만에 MLS를 정복했다. 마이애미는 근래 만들어진 팀이라 MLS에서 가장 약한 팀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메시가 합류한 이후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2023년 리그스컵 첫 우승, 2024년 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이어 올해 MLS컵까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최근 가장 강한 팀으로 변모했다.

 

메시가 팀의 위상과 리그의 판도를 바꿨다. 이 과정에서 나온 기록 역시 압도적이다. 메시의 이번 시즌 성적은 리그에서 29골 19도움, 플레이오프에서도 6경기 6골 9도움에 달한다. 단일 시즌 전 경기 공격포인트 기록과 플레이오프 최다 포인트 신기록은 MLS 역사에서도 전례가 없는 신기록이다.

 

 

메시가 완성한 미국 정복기를 보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도전도 함께 그릴 수 있다. 내년 시즌 MLS는 메시가 왕좌를 지키느냐 싸움이 됐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자이자 리그의 판도를 다시 흔들 단 한 명의 아시아 스타로 불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미 첫 시즌부터 미국 무대를 뒤흔들며 LAFC를 서부 정상권으로 이끌었다. 다만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밴쿠버에 패하며 결승 무대를 밟진 못했다. 손흥민 스스로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했을 만큼 그 패배는 쓰라린 경험이었다.

 

기회는 빨리 돌아온다. 2026시즌 MLS 개막전이 바로 손흥민과 메시의 재회로 확정되면서 이미 미국 축구는 폭발적인 관심에 불타오르고 있다. 두 선수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였다. 당시 메시의 FC바르셀로나가 1승 1무를 기록하며 손흥민과 토트넘을 무너뜨렸다.

 

 

그로부터 7년이 흘러 유럽이 아닌 미국에서 다시 맞붙는다. 시대도 바뀌었고 팀도 바뀌었지만, 상징성은 여전히 거대하다.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을 개막전으로 잡은 MLS는 장소까지 변경한다.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이라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미국 스포츠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공간에서 손흥민과 메시의 충돌을 연출한 셈이다.

 

메시가 MLS를 정복했다면 이제 내년의 서사는 손흥민이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메시가 미국에서 왕관을 쓴 순간 손흥민의 목표는 더 명확해졌고, MLS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메시를 넘어야 한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사건

캄보디아 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갖다 바친 조폭 등 무더기 검거

M
관리자
조회수 526
추천 0
2025.11.21
캄보디아 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갖다 바친 조폭 등 무더기 검거
사건

[보이스피싱] 태국 ‘룽거컴퍼니’ 가담 조직원, 1심서 혐의 일부 부인

M
관리자
조회수 461
추천 0
2025.11.19
[보이스피싱] 태국 ‘룽거컴퍼니’ 가담 조직원, 1심서 혐의 일부 부인
사건

복구는 했지만, 클라우드 의존 사회 경고장 날린 클라우드플레어 사태

M
관리자
조회수 443
추천 0
2025.11.19
복구는 했지만, 클라우드 의존 사회 경고장 날린 클라우드플레어 사태
사건

[마약범죄] 제주 해안서 ‘차 봉지 위장’ 마약 또 발견…50일간 15차례

M
관리자
조회수 412
추천 0
2025.11.19
[마약범죄] 제주 해안서 ‘차 봉지 위장’ 마약 또 발견…50일간 15차례
사건

[자금세탁] 캄보디아 리딩방 사기 피해금 세탁 조직원 20명 구속

M
관리자
조회수 351
추천 0
2025.11.19
[자금세탁] 캄보디아 리딩방 사기 피해금 세탁 조직원 20명 구속
사건

[보이스피싱] '캄보디아 송환' TK파 조직원 12명 기소…피해액 2배 증가

M
관리자
조회수 526
추천 0
2025.11.15
[보이스피싱] '캄보디아 송환' TK파 조직원 12명 기소…피해액 2배 증가
사건

[자금세탁] ‘유령 상품권 업체’ 세워 금융사기 조직 도운 20대 실형

M
관리자
조회수 499
추천 0
2025.11.15
[자금세탁] ‘유령 상품권 업체’ 세워 금융사기 조직 도운 20대 실형
사건

[대포통장] 은행 보이스피싱 신고담당자까지 가담한 대포통장 유통조직 적발

M
관리자
조회수 527
추천 0
2025.11.14
[대포통장] 은행 보이스피싱 신고담당자까지 가담한 대포통장 유통조직 적발
사건

[대포통장]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유통한 48명 검거

M
관리자
조회수 544
추천 0
2025.11.12
[대포통장]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유통한 48명 검거
사건

[보이스피싱] ‘캄보디아 송환’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 94억 편취

M
관리자
조회수 553
추천 0
2025.11.12
[보이스피싱] ‘캄보디아 송환’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 94억 편취
사건

[금융사기] 광주지법, 금융사기 하수인들에 징역형 선고

M
관리자
조회수 573
추천 0
2025.11.11
[금융사기] 광주지법, 금융사기 하수인들에 징역형 선고
사건

[보이스피싱] 태국 ‘룽거컴퍼니’ 조직원 2명에 징역 30년 구형

M
관리자
조회수 593
추천 0
2025.11.11
[보이스피싱] 태국 ‘룽거컴퍼니’ 조직원 2명에 징역 30년 구형
사건

[자금세탁] 해외 범죄조직에 1조5천억 세탁 도운 대포통장 유통조직 검거

M
관리자
조회수 589
추천 0
2025.11.11
[자금세탁] 해외 범죄조직에 1조5천억 세탁 도운 대포통장 유통조직 검거
사건

[자금세탁] 370억 사기 피해금 상품권 허위거래 등으로 세탁한 일당 검거

M
관리자
조회수 690
추천 0
2025.11.06
[자금세탁] 370억 사기 피해금 상품권 허위거래 등으로 세탁한 일당 검거
사건

[투자사기] ‘머신러닝’ 내세운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 151억 편취

M
관리자
조회수 695
추천 0
2025.11.06
[투자사기] ‘머신러닝’ 내세운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 151억 편취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