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손흥민 美 정복' 결국 GOAT 넘어야 가능하다…메시, 득점왕+도움왕+MVP+PO 최다 공격포인트 → 35골 28도움 → MLS컵 우승

M
관리자
2025.12.07 추천 0 조회수 553 댓글 0

'손흥민 美 정복' 결국 GOAT 넘어야 가능하다…메시, 득점왕+도움왕+MVP+PO 최다 공격포인트 → 35골 28도움 → MLS컵 우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축구의 신'답게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는 여전히 가장 위대한 이름이었다. 유럽에 이어 월드컵을 정복한 뒤 미국에서도 정상에 섰다. 메시의 존재감이 꼴찌팀을 우승팀으로 만들었다.

 

메시가 지휘한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친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컵 최종 결승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3-1로 꺾었다. 동부지구 챔피언으로 서부 콘퍼런스 정상에 오른 밴쿠버를 만난 마이애미는 메시의 2도움 활약으로 최종 챔피언에 등극했다.

 

창단 5년 만에 MLS를 정복했다. 마이애미는 근래 만들어진 팀이라 MLS에서 가장 약한 팀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메시가 합류한 이후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2023년 리그스컵 첫 우승, 2024년 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이어 올해 MLS컵까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최근 가장 강한 팀으로 변모했다.

 

메시가 팀의 위상과 리그의 판도를 바꿨다. 이 과정에서 나온 기록 역시 압도적이다. 메시의 이번 시즌 성적은 리그에서 29골 19도움, 플레이오프에서도 6경기 6골 9도움에 달한다. 단일 시즌 전 경기 공격포인트 기록과 플레이오프 최다 포인트 신기록은 MLS 역사에서도 전례가 없는 신기록이다.

 

 

메시가 완성한 미국 정복기를 보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도전도 함께 그릴 수 있다. 내년 시즌 MLS는 메시가 왕좌를 지키느냐 싸움이 됐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자이자 리그의 판도를 다시 흔들 단 한 명의 아시아 스타로 불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미 첫 시즌부터 미국 무대를 뒤흔들며 LAFC를 서부 정상권으로 이끌었다. 다만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밴쿠버에 패하며 결승 무대를 밟진 못했다. 손흥민 스스로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했을 만큼 그 패배는 쓰라린 경험이었다.

 

기회는 빨리 돌아온다. 2026시즌 MLS 개막전이 바로 손흥민과 메시의 재회로 확정되면서 이미 미국 축구는 폭발적인 관심에 불타오르고 있다. 두 선수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였다. 당시 메시의 FC바르셀로나가 1승 1무를 기록하며 손흥민과 토트넘을 무너뜨렸다.

 

 

그로부터 7년이 흘러 유럽이 아닌 미국에서 다시 맞붙는다. 시대도 바뀌었고 팀도 바뀌었지만, 상징성은 여전히 거대하다.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을 개막전으로 잡은 MLS는 장소까지 변경한다.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이라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미국 스포츠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공간에서 손흥민과 메시의 충돌을 연출한 셈이다.

 

메시가 MLS를 정복했다면 이제 내년의 서사는 손흥민이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메시가 미국에서 왕관을 쓴 순간 손흥민의 목표는 더 명확해졌고, MLS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메시를 넘어야 한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쏘니, 쏘니, 또 쏘니! 韓 축구 역대급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1골 2도움' 손흥민, MLS 진출 후 3번째 B11! '메시와 나란히'

M
관리자
조회수 1136
추천 0
2025.09.24
쏘니, 쏘니, 또 쏘니! 韓 축구 역대급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1골 2도움' 손흥민, MLS 진출 후 3번째 B11! '메시와 나란히'
스포츠

'손흥민 적당히 하라고!' 적장, 결국 '분노 폭발' 연속 4실점→"SON은 킬러다, 할 말 없다"..."우린 골 왕창 넣을 선수 없어

M
관리자
조회수 1273
추천 0
2025.09.24
'손흥민 적당히 하라고!' 적장, 결국 '분노 폭발' 연속 4실점→"SON은 킬러다, 할 말 없다"..."우린 골 왕창 넣을 선수 없어
스포츠

"카스트로프 군대 가야" 韓 대표팀 선택하니... 독일 언론 가만두지 않는다

M
관리자
조회수 1240
추천 0
2025.09.24
"카스트로프 군대 가야" 韓 대표팀 선택하니... 독일 언론 가만두지 않는다
스포츠

'우린 FA만 노리지 않아' 레알, 아스날 '육각형' 센터백 주시 '스카우트까지 파견'

M
관리자
조회수 1191
추천 0
2025.09.24
'우린 FA만 노리지 않아' 레알, 아스날 '육각형' 센터백 주시 '스카우트까지 파견'
스포츠

태국 축구가 이렇게나 성장했어?... '韓축구 명문' 강릉중앙고, '태국 최강' 부리람에 1-3 완패

M
관리자
조회수 1241
추천 0
2025.09.24
태국 축구가 이렇게나 성장했어?... '韓축구 명문' 강릉중앙고, '태국 최강' 부리람에 1-3 완패
스포츠

"난 더 이상 뛸 수 없다" 박지성 한국 위해 갈아넣은 무릎...다시 팬 위해 또 갈아넣고 "2주 절뚝거려야지"

M
관리자
조회수 1344
추천 0
2025.09.24
"난 더 이상 뛸 수 없다" 박지성 한국 위해 갈아넣은 무릎...다시 팬 위해 또 갈아넣고 "2주 절뚝거려야지"
스포츠

손흥민 '3-0' 또 까먹었어? "中 축구, 한때 한국과 팽팽했는데" 황당 주장..."이제는 3군도 못 이긴다" 현실에 한숨

M
관리자
조회수 1270
추천 0
2025.09.24
손흥민 '3-0' 또 까먹었어? "中 축구, 한때 한국과 팽팽했는데" 황당 주장..."이제는 3군도 못 이긴다" 현실에 한숨
스포츠

[오피셜]"준 영구제명→국가대표 불가" '불법촬영' 황의조, 국내 축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미온적 대응, 사실 아냐

M
관리자
조회수 1386
추천 0
2025.09.24
[오피셜]"준 영구제명→국가대표 불가" '불법촬영' 황의조, 국내 축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미온적 대응, 사실 아냐
스포츠

"한국 원정 왜 거절했어!" 모로코 감독, 10월 韓 원정 NO→바레인과 홈경기…팬들 "경질 무서워 강팀 피해" 비판

M
관리자
조회수 1377
추천 0
2025.09.24
"한국 원정 왜 거절했어!" 모로코 감독, 10월 韓 원정 NO→바레인과 홈경기…팬들 "경질 무서워 강팀 피해" 비판
스포츠

'25살에 사우디행? 스스로를 포기했다' 자국민마저 욕했는데…'호날두 옆 화려한 부활'

M
관리자
조회수 1255
추천 0
2025.09.24
'25살에 사우디행? 스스로를 포기했다' 자국민마저 욕했는데…'호날두 옆 화려한 부활'
스포츠

'4안타 때리고도 최종전 결장→0.292 마감' 배지환, 극적 ML 콜업 없이 귀국?…PIT 단 '6G' 남았다

M
관리자
조회수 1125
추천 0
2025.09.24
'4안타 때리고도 최종전 결장→0.292 마감' 배지환, 극적 ML 콜업 없이 귀국?…PIT 단 '6G' 남았다
스포츠

계투진 불쇼에 뿔난 다저스, '일본인 괴물' 사사키 빅리그 콜업...허리 강화 특효약 되나

M
관리자
조회수 1129
추천 0
2025.09.24
계투진 불쇼에 뿔난 다저스, '일본인 괴물' 사사키 빅리그 콜업...허리 강화 특효약 되나
스포츠

'141년 역사상 유일무이' 이 남자의 적은 자기 자신뿐…'5G 4홈런 폭발' 오타니, 누가 그의 MVP에 토를 달겠나

M
관리자
조회수 1437
추천 0
2025.09.24
'141년 역사상 유일무이' 이 남자의 적은 자기 자신뿐…'5G 4홈런 폭발' 오타니, 누가 그의 MVP에 토를 달겠나
스포츠

헐! 다저스가 160km 던지는 사사키를 1년 만에 매물로 내놓는다고?

M
관리자
조회수 1290
추천 0
2025.09.24
헐! 다저스가 160km 던지는 사사키를 1년 만에 매물로 내놓는다고?
스포츠

애틀란타 초비상! 김하성, 'RYU급' 초대형 계약설 모락모락 → "그의 에이전트는 보라스"

M
관리자
조회수 1304
추천 0
2025.09.24
애틀란타 초비상! 김하성, 'RYU급' 초대형 계약설 모락모락 → "그의 에이전트는 보라스"
93 94 95 96 97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