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초대박! SD '3년 221억' 계약 전망 떴다…"'SONG 2루수' 효율적인 가성비 선택" 美 관심
송성문 초대박! SD '3년 221억' 계약 전망 떴다…"'SONG 2루수' 효율적인 가성비 선택" 美 관심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 진출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의 행선지를 두고 미국 현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을 전망했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26일(한국시간) '새로운 KBO 포스팅 후보, 파드리스의 내야 뎁스 보강 위한 숨은 카드 될 수도 있다'라는 제목을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새로운 FA 목표물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KBO 스타 송성문이 공식적으로 포스팅되면서 이제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앞서 키움 구단은 지난 21일 KBO에 송성문에 대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이후 KBO는 송성문을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고, MLB 사무국은 21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송성문의 포스팅을 30개 구단에 고지했다.
MLB 30개 구단은 고지 다음 날인 22일 오전 8시부터 12월 21일 오후 5시까지 송성문과 협상할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송성문은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1996년생 송성문은 2015년 신인 2차 5라운드 49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했다. 송성문은 KBO리그 통산 824경기 출전, 타율 0.283,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출루율 0.347, 장타율 0.431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2022년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으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3개)을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142경기 527타수 179안타 타율 0.340, 19홈런, 21도루, 104타점, 출루율 0.409, 장타율 0.518로 활약했다.
송성문은 2025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6홈런을 때려냈으며, 프로 데뷔 후 첫 20홈런-20도루까지 달성했다. 송성문의 2025시즌 성적은 144경기 574타수 181안타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이었다.
팬사이디드는 "송성문은 키움에서 3루수로 뛰었지만, 내야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현재 매니 마차도가 3루를 맡고 있는 파드리스에서 포지션 중복 문제를 피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송성문은 뛰어난 타격 능력뿐만 아니라 주루에서도 빠른 발을 갖고 있어, 출루 시에는 상대 수비에 위협이 되는 선수"라고 칭찬을 거듭 이어갔다.
이 매체는 송성문을 팀 사정에 따라 2루수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매체는 "A.J. 프렐러 단장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루이스 아라에즈와 라이언 오헐른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만약 두 선수가 모두 이탈한다면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루에서 1루로 옮기고, 송성문을 2루에 기용하는 방식으로 내야를 재편할 수 있다. 그러면 좌측 내야는 마차도와 잰더 보가츠가 지키고, 우측 내야는 송성문과 크로넨워스가 맡게 되는 그림이 그려진다"라고 바라봤다.
이 매체는 송성문이 3년 총액 1500만 달러(한화 약 221억 원) 수준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앞선 두 FA 내야수가 연간 15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송성문을 연간 500만 달러 수준의 3년 계약으로 영입하면 금액 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파드리스는 약 4000만 달러의 연봉 여유가 있어 가성비 높은 영입은 팀 전력 재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송성문은 이미 키움과 6년 총액 120억 원이라는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현지 전망처럼 3년 총액 1500만 달러 수준 계약 조건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진출도 꿈만은 아니다. 과연 송성문이 200억 원 규모 이상의 계약 조건으로 포스팅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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