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수갑 차고 돌아와 꺼낸 첫마디…황하나, 엄마 되어 돌아왔다 “아이 책임지려 자수”

M
관리자
2025.12.27 추천 0 조회수 184 댓글 0

수갑 차고 돌아와 꺼낸 첫마디…황하나, 엄마 되어 돌아왔다 “아이 책임지려 자수”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망이 좁혀오자 해외로 도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1년여 만에 제 발로 돌아왔다. 수사기관을 피해 국경을 넘던 그를 다시 한국으로 이끈 건 다름 아닌 캄보디아에서 낳은 ‘핏줄’이었다.

 

26일 SBS뉴스에 따르면 , 최근 캄보디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한 황하나는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도피 생활을 끝낸 이유로 ‘출산’을 들었다.

 

황하나는 법정에서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며 “이 아이를 제대로 책임지고 기르기 위해 귀국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귀국길에는 갓 태어난 아기와 아이의 친부로 알려진 남성도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혐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으며, 지인에게 투약을 권유하거나 놔준 적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자, 같은 해 12월 수사망을 피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그가 소환에 불응하자 지난 5월 인터폴에 청색수배(소재 파악)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 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수사 결과 황하나는 태국을 거쳐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체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월에는 그가 캄보디아 프놈펜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머물며 임신 상태라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그의 곁을 지킨 연인은 M&A 관련업에 종사하는 김 모 씨로, 황하나의 도피 및 체류 과정을 도운 것으로 파악된다.

 

결국 황하나 측 변호인이 최근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로 수사관을 급파해 프놈펜 공항 국적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황하나가 귀국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마약 투약 경위와 공급책, 그리고 해외 체류 기간 중 추가적인 불법 행위 여부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황하나는 과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약혼녀로 얼굴을 알렸으나, 파혼 후 수차례 마약 범죄에 연루되며 ‘트러블 메이커’로 전락했다. 2019년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대 2022년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살고 출소한 바 있다.

 

출소 후 “다시는 마약에 손대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그가 또다시 마약 혐의와 도피, 그리고 출산이라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하며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오피셜] '결국' 클린스만 외면했다…한국 대표팀 망친 과거 폭로→'74세' 노장 감독 선임

M
관리자
조회수 399
추천 0
2025.12.21
[오피셜] '결국' 클린스만 외면했다…한국 대표팀 망친 과거 폭로→'74세' 노장 감독 선임
스포츠

"강인이는 차라리 잘 됐다고 하더라"…멕시코서만 조별리그→고지대 변수 있지만 '오히려 좋아'

M
관리자
조회수 352
추천 0
2025.12.21
"강인이는 차라리 잘 됐다고 하더라"…멕시코서만 조별리그→고지대 변수 있지만 '오히려 좋아'
스포츠

이예랑 대표 직접 나서 "잘 진행 중"이라 했는데…재계약은 '3주간 감감무소식'? 강민호와 삼성, 해 넘기기 전 손 잡을까

M
관리자
조회수 341
추천 0
2025.12.21
이예랑 대표 직접 나서 "잘 진행 중"이라 했는데…재계약은 '3주간 감감무소식'? 강민호와 삼성, 해 넘기기 전 손 잡을까
스포츠

'무릎을 대한민국에 바쳤다'…올림픽 金2 銀1 '미소 천사' 김아랑, 마지막 레이스 마쳤다→인생 2막 준비

M
관리자
조회수 311
추천 0
2025.12.21
'무릎을 대한민국에 바쳤다'…올림픽 金2 銀1 '미소 천사' 김아랑, 마지막 레이스 마쳤다→인생 2막 준비
스포츠

'이럴수가' 김하성 4년 시달렸는데, 김혜성도 위기다…"결함 명백해, 내년 봄 중요" 美 냉철하네

M
관리자
조회수 327
추천 0
2025.12.21
'이럴수가' 김하성 4년 시달렸는데, 김혜성도 위기다…"결함 명백해, 내년 봄 중요" 美 냉철하네
스포츠

‘송성문 120억 계약 무효’ 샐러리캡 미달 키움, 내년 FA 시장 태풍→노시환 홍창기 다년 계약에 영향 미칠까

M
관리자
조회수 346
추천 0
2025.12.21
‘송성문 120억 계약 무효’ 샐러리캡 미달 키움, 내년 FA 시장 태풍→노시환 홍창기 다년 계약에 영향 미칠까
스포츠

"안세영, 강하더라"…'숙적' 마저 감탄! "뭘 해도 다 받아내" AN, 야마구치 2연승 압살→ 왕중왕전 결승 진출!

M
관리자
조회수 269
추천 0
2025.12.21
"안세영, 강하더라"…'숙적' 마저 감탄! "뭘 해도 다 받아내" AN, 야마구치 2연승 압살→ 왕중왕전 결승 진출!
스포츠

롯데 어게인도 어렵다...159억 FA 재벌인데, 최다안타왕의 3번째 겨울은 정말 춥다

M
관리자
조회수 317
추천 0
2025.12.21
롯데 어게인도 어렵다...159억 FA 재벌인데, 최다안타왕의 3번째 겨울은 정말 춥다
스포츠

이럴수가! '비운의 A등급' KIA FA 불펜 조상우, 연봉 1억 1000만 원 하주석 절차 밟나?

M
관리자
조회수 326
추천 0
2025.12.21
이럴수가! '비운의 A등급' KIA FA 불펜 조상우, 연봉 1억 1000만 원 하주석 절차 밟나?
스포츠

스타킹이 찢어질 정도로 밟았는데? 토트넘 감독은 "난폭한 태클 아니야, 레드카드 마음에 들지 않아"

M
관리자
조회수 351
추천 0
2025.12.21
스타킹이 찢어질 정도로 밟았는데? 토트넘 감독은 "난폭한 태클 아니야, 레드카드 마음에 들지 않아"
스포츠

소신 발언! 강정호, "SONG, 백업 경쟁으로 가는 거면 OK" 대선배의 경고 재조명...송성문, 샌디에이고? "여기 쉽지 않다"

M
관리자
조회수 361
추천 0
2025.12.20
소신 발언! 강정호, "SONG, 백업 경쟁으로 가는 거면 OK" 대선배의 경고 재조명...송성문, 샌디에이고? "여기 쉽지 않다"
스포츠

[속보] 비보 또 비보! 안세영 얄궂은 운명...단 하루 만에 1게임 충격패, 야마구치와 리턴 매치 성사

M
관리자
조회수 338
추천 0
2025.12.20
[속보] 비보 또 비보! 안세영 얄궂은 운명...단 하루 만에 1게임 충격패, 야마구치와 리턴 매치 성사
스포츠

'김혜성도 넘었다' 6년 120억 결국 백지화... 송성문, '3년 192억' SD로 간다!

M
관리자
조회수 312
추천 0
2025.12.20
'김혜성도 넘었다' 6년 120억 결국 백지화... 송성문, '3년 192억' SD로 간다!
스포츠

[단독] 송성문 계약, 김혜성 3+2년 2200만 달러 넘어설듯...LA는 막판 포기, 샌디에이고가 '승부수'

M
관리자
조회수 358
추천 0
2025.12.20
[단독] 송성문 계약, 김혜성 3+2년 2200만 달러 넘어설듯...LA는 막판 포기, 샌디에이고가 '승부수'
스포츠

"안세영 또 이겼다! 왕즈이에게 희소식" 중국도 기뻐한 이유..."준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 피했다" 안도의 한숨

M
관리자
조회수 406
추천 0
2025.12.20
"안세영 또 이겼다! 왕즈이에게 희소식" 중국도 기뻐한 이유..."준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 피했다" 안도의 한숨
10 11 12 13 14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