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유빈 최초 쾌거' 좌절시킨 中 톱랭커...세계 1위 꺾고 올림픽급 금메달 획득! "역대 4번째 타이틀 방어"
'신유빈 최초 쾌거' 좌절시킨 中 톱랭커...세계 1위 꺾고 올림픽급 금메달 획득! "역대 4번째 타이틀 방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왕만위가 중국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정상에 올랐다.
왕만위는 지난 16일 마카오의 갤럭시 마카오 아레나에서 열린 제15회 중국 전국체전 탁구 여자 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쑨잉사(세계 1위)를 4-2(7-11 11-8 12-10 11-4 14-16 11-9)로 일축했다.
첫 게임은 녹록지 않았다. 6-5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5점을 헌납하는 등 결국 7-11로 기선을 빼앗겼다.
두 번째 게임부터 리듬을 되찾았다. 11-8로 게임 스코어 균형을 이뤘고 3게임 역시 팽팽한 접전 끝에 12-10으로 따냈다.
2-5까지 끌려갔지만 연속 4득점으로 역전했고 8-10으로 뒤진 상황서도 다시 연속 4점을 쓸어 담아 전세를 뒤집었다.
4게임을 11-4로 완승해 승기를 쥔 왕만위는 그러나 5게임에서 듀스 혈전 끝에 14-16으로 고개를 떨궜다.
운명의 6게임에서 드라마 같은 역전극을 완성했다. 2-8까지 점수 차가 벌어져 패색이 짙었지만 연속 8점을 몰아치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 역대 4번째 중국 전국체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여자 탁구 선수가 됐다.
올림픽스닷컴은 17일 "왕만위는 올해 6번째 쑨잉사와 맞대결에서 포효하며 2회 연속 전국체전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4년 전 전국체전에서 쑨잉사를 4-0으로 완파한 데 이어 또 한 번 자국에서 강력한 우위를 이어 갔다"고 평가했다.
왕만위는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넘어야 할 거벽(巨擘) 중 한 명이다.
지난달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WTT 시리즈 그랜드 스매시 출전 사상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결승행을 꾀했지만 왕만위 벽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역대 첫 동메달 수확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왕만위와 WTT 시리즈 상대 전적 역시 지난해 11월 후쿠오카 파이널스 16강에서 1-3 패배에 이어 2전 전패 열세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한국 선택한 박준현은 7억인데... ML 진출 문서준 21억원에 토론토와 계약
M
관리자
조회수
592
추천 0
2025.09.26
스포츠
이치로 신인 시절 이후 처음...시애틀, 24년 만에 AL 서부 정상
M
관리자
조회수
568
추천 0
2025.09.26
스포츠
"손흥민 싫었다, 예측 어려워 막기 힘들었어" 이탈리아 레전드, LAFC 'SON 효과'에 감탄…"팀에 기쁨+즐거움 가져왔다"
M
관리자
조회수
596
추천 0
2025.09.26
스포츠
'흥부 듀오? 내가 원조야' PL 최고 파트너 케인, 손흥민 못 잊었다...축구 아닌 '이것'마저 "SON과 같이 하고 싶어"
M
관리자
조회수
554
추천 0
2025.09.26
스포츠
손흥민, 내치고 케인은 품고 프랑크 감독 피셜 떴다..."언제든 토트넘으로 복귀할 시 환영할 것"
M
관리자
조회수
608
추천 0
2025.09.26
스포츠
'MLS에서도 발생한 음바페-비니시우스 난제, 손흥민은 문제 없었다'…연계 플레이 극찬
M
관리자
조회수
576
추천 0
2025.09.26
연예
김종국 "설거지 하는 아내, 예뻐서 봤는데 물 세게 틀었냐고.."[옥문아]
M
관리자
조회수
550
추천 0
2025.09.26
연예
서장훈, '탕웨이 닮은 재력가' 여친과 1년 연애 "많이 사랑하는 사이" ('마이턴')
M
관리자
조회수
560
추천 0
2025.09.26
연예
무당이 된 ‘순돌이’ 이건주, “한가인-연정훈 이혼수 있다” 충격 예언
M
관리자
조회수
578
추천 0
2025.09.26
연예
'기러기 아빠' 정형돈, '다이소' 가방일 뿐인데…가족 전원 기피 "최악"·"창피해" (한작가)
M
관리자
조회수
586
추천 0
2025.09.26
연예
션, 자녀 입양설 해명 “4명 다 정혜영이 낳고 막내만…”
M
관리자
조회수
534
추천 0
2025.09.26
연예
[종합] 임수향, 결국 고개 숙였다…27살 연상 대선배에 사과 "전 정말 몰라" ('라스')
M
관리자
조회수
548
추천 0
2025.09.26
연예
‘폭군의 셰프’ 놓친 박성훈 차기작 줄줄이→홍콩 매거진 커버 등장
M
관리자
조회수
597
추천 0
2025.09.26
연예
한국 온 라이·타망, 기안84 초대 아니었다…'박찬호 닮은꼴' 검비르와 '인연' (어서와)
M
관리자
조회수
544
추천 0
2025.09.26
연예
전유성 사망 어쩌나...'제자' 김대범, 마지막 인사로 오열 [RE:스타]
M
관리자
조회수
589
추천 0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