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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부족 느꼈다. 반성할 점이 많다" 9회말 2사후 김주원에게 동점 피홈런…김서현이 만나고 싶어했던 홀드왕의 악몽같은 한국전
"실력 부족 느꼈다. 반성할 점이 많다" 9회말 2사후 김주원에게 동점 피홈런…김서현이 만나고 싶어했던 홀드왕의 악몽같은 한국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우완투수 오타 다이세이(26)는 올해 메이저리그 명예의전당에 입성한 스즈키 '이치로'처럼 성이 아닌 이름을 등록명으로 쓴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지명으로 입단했는데, 당시 요미우리에 성이 같은 투수 오타 료가 있었다. 혼선을 피하기 위해 이름으로 선수 등록을 했다. 요미우리 일본인 선수로는 처음이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제안해 이뤄진 일이다.
마무리에서 셋업맨으로 역할이 바뀐 올 시즌 62경기에 등판했다. 입단 4년차에 최다 경기에 출전해 46홀드(8승4패)-평균자책점 2.11을 올렸다. 한신 타이거즈 좌완 오요카와 마사키(24)와 센트럴리그 홀드 공동 1위를 했다. 요미우리 선수로는 한 시즌 최다 홀드를 기록했다.
프로 4년차에 갑자기 마무리에서 밀려났다. 요미우리는 지난겨울 다이세이가 있는데도 리그 최고 마무리를 영입했다.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FA로 풀린 쿠바 출신 우완 라이델 마르티네즈(29)와 4년-48억엔에 계약했다. 9000만엔에 재계약한 다이세이보다 10배가 넘는 연봉이다. 2024년 29세이브5홀드(1승2패·평균자책점 0.88)를 올렸지만, 요미우리는 더 강력한 클로저를 찾았다.
부침이 있었으나 루키 시즌부터 승승장구하던 다이세이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할만 하다. 그는 2022년 주니치와 개막전 9회 등판해 첫 세이브를 따냈다. 신인으로는 40년 만에 개막전에 첫 등판해 세이브를 신고했다. 다음 날도 구원에 성공해 신인 첫 개막 2연전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그해 37세이브를 기록하고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다음해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대표로 나가 우승을 맛봤다.
경기 종료 후 안현민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는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요미우리의 홈구장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경기. 7-6으로 앞선 9회말,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다이세이를 마운드에 올렸다.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선두타자 5번 문보경을 2루수 땅볼, 6번 문현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투구수 3개.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설마 했던 일이 벌어졌다. 볼카운트 1B1S. 시속 155km 빠른공이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낮은 코스로 갔다. 김주원이 이 공을 걷어올려 도쿄돔 오른쪽 펜스 너머로 날렸다. 7-7 동점. 일본대표팀 더그아웃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이세이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한국대표팀은 김주원의 이 홈런으로 일본전 11연패를 지웠다.
질타가 쏟아졌다. 마무리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고, 그런 상황에서 다이세이를 내보낸 이바타 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다이세이에게 16일 한국전은 악몽으로 기억될 것이다.
올 시즌 59⅔이닝 동안 피홈런 4개. 다이세이는 4년간 183⅔이닝을 던지면서 15홈런을 내줬다. 올해 최종전에서 뼈아픈 홈런을 맞았다.
다이세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나약한 모습이 나왔다. 비슷한 형태가 반복되는데 반성할 점이 많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에 적용한 피치클락에 영향에 대해 "특별히 없었다"고 했다. 또 "실력 부족을 느끼며 시즌을 마감한다"라며 반성했다.
14일 열린 한일대표팀 공식기자회견. 사진출처=일본야구기구 홈페이지
그는 내년 3월 열리는 WBC 대표팀에 뽑혀 만회하고 싶다고 했다. 일단 대표팀에 뽑혀야 하는데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다이세이는 2023년 WBC, 2024년 프리미어12에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다이세이는 김서현이 만나고 싶어했던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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