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싱글맘' 이지현 "전 남편에 양육비 못받아…미용사 자격증 7번 낙방, 엄마니까 끝까지 도전했다"(묵고살자)

M
관리자
2025.12.02 추천 0 조회수 115 댓글 0

'싱글맘' 이지현 "전 남편에 양육비 못받아…미용사 자격증 7번 낙방, 엄마니까 끝까지 도전했다"(묵고살자)

 

bc42c4b52abceb1ce1ebb24d2ac07ccc_1764646271_4557.jpg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이혼 후 싱글맘으로서의 현실과, 새로운 인생 도전에 나선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지현은 1일 공개된 김현숙의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의 '우린 남자 보는 눈이 없어~ 쥬얼리 이지현·막영애 김현숙의 싱글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에서 이지현은 김현숙과 함께 포장마차에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예능 '내가 키운다'로 인연을 맺은 후 같은 동네 이웃으로 지내며 싱글맘으로서의 고충과 회복, 그리고 '다시 일어선 삶'을 공유했다.

 

이지현은 대화 중 "양육비를 못받고 있다. 아이에게 솔직히 말했다. '원래는 아빠가 줘야 하는 돈이지만, 주지 않아서 엄마가 더 열심히 살고 있다'고. 아빠가 불쌍하게 보일 수 있지만, 현실을 숨기면 아이가 더 헷갈린다. 양육비 문제는 법적 절차를 두 번이나 밟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도 아이에게 불안감을 주고 싶지 않아서 '엄마가 더 열심히 살면 된다'고 말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에 김현숙은 "이혼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야. 양육비 안 주는 부모는 진짜 무책임한 거야"라며 공감했고, 두 사람은 "그래도 웃고 살아야지"라며 서로를 위로했다.

 

이지현은 싱글맘으로서의 현실적인 어려움도 전했다. 이지현이 "첫째가 사춘기에 접어들었고, 둘째까지 챙기다 보니 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더라.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쉬는 날도 없다. 그래도 아이들이 있으니까 더 버틸 수 있다"고 말하자 김현숙 역시 "우린 돈도 벌어야 하고, 애도 키워야 하고,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는 현실"이라며 "그런데도 서로 이렇게 마주 보고 웃을 수 있다는 게 참 대단한 일"이라고 공감했다.

 

082c126ce2a7d249050baf6aafecb524_1764646299_2762.jpg
bc42c4b52abceb1ce1ebb24d2ac07ccc_1764646300_46.jpg
082c126ce2a7d249050baf6aafecb524_1764646301_2097.jpg
bc42c4b52abceb1ce1ebb24d2ac07ccc_1764646301_7861.jpg
 

이지현은 아이돌 시절의 화려함을 내려놓고, "헤어디자이너 국가자격증 따는데 1년 3개월이나 걸렸다"라고 밝혔다. 그는 "필기는 한 번에 붙었는데, 실기는 7번이나 떨어졌다. 1년 3개월 동안 시험을 계속 봤다. 보통 그 정도 떨어지면 포기하는데, 저는 아이를 보면서 다시 일어났다. 엄마니까 끝까지 해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7번째 도전 끝에 자격증 합격, 현재는 미용 아카데미 실무 과정을 수료 중이다. 손님들이 제 의자에 앉으면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저도 미용하면서 위로를 주고받는 게 너무 좋다. 손이 아파도 샴푸나 지압할 때 '이분이 잠시라도 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 제게 이 일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선물"이라며 앞으로 자신의 미용실 이름을 '그레이스(GRACE)'로 짓겠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 김현숙이 웃으며 "난 남자 보는 눈이 없어"라 하자 이지현이 "그건 나도 없다"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현숙은 "그거 하나만 빼면 완벽하지 않냐"며 "그래도 우리 진짜 멋있게 살자"고 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허웅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집중 견제에 고전했던 에이스에게 이상민 감독이 전한 조언

M
관리자
조회수 655
추천 0
2025.11.05
"허웅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집중 견제에 고전했던 에이스에게 이상민 감독이 전한 조언
스포츠

'강하다 휴스턴!' 빅3가 74점 합작, 댈러스 제압하며 4연승 질주

M
관리자
조회수 556
추천 0
2025.11.05
'강하다 휴스턴!' 빅3가 74점 합작, 댈러스 제압하며 4연승 질주
스포츠

'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 손흥민, 초대형 기록 세웠다! 10시즌 연속 10골 이상 '대업'…MLS 딱 3달 뛰고 '두 자릿 수' 득점

M
관리자
조회수 654
추천 0
2025.11.05
'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 손흥민, 초대형 기록 세웠다! 10시즌 연속 10골 이상 '대업'…MLS 딱 3달 뛰고 '두 자릿 수' 득점
스포츠

英 BBC '비피셜' 떴다, 손흥민 떠나고 4개월 만에 '토트넘 위계질서' 붕괴…충격의 감독 패싱 논란 '오피셜' 공식발표 "사무실 직접 와서 사과→논란 종결"

M
관리자
조회수 594
추천 0
2025.11.05
英 BBC '비피셜' 떴다, 손흥민 떠나고 4개월 만에 '토트넘 위계질서' 붕괴…충격의 감독 패싱 논란 '오피셜' 공식발표 "사무실 직접 와서 사과→논란 종결"
스포츠

"손흥민 도저히 못 막아! LAFC 이제 슈퍼팀" MLS 공식 인정…'현 시점 최강' 급등→MLS컵 우승 보인다

M
관리자
조회수 613
추천 0
2025.11.05
"손흥민 도저히 못 막아! LAFC 이제 슈퍼팀" MLS 공식 인정…'현 시점 최강' 급등→MLS컵 우승 보인다
스포츠

'어나더 레벨' 손흥민 존재감, MLS 공식 극찬 "공포 그 자체... LAFC 슈퍼팀 됐다"

M
관리자
조회수 626
추천 0
2025.11.05
'어나더 레벨' 손흥민 존재감, MLS 공식 극찬 "공포 그 자체... LAFC 슈퍼팀 됐다"
스포츠

'공신력 끝판왕' 보도! 황희찬, '맨유 최악의 감독' 텐 하흐 지도 받는다…"차기 감독 후보"

M
관리자
조회수 628
추천 0
2025.11.05
'공신력 끝판왕' 보도! 황희찬, '맨유 최악의 감독' 텐 하흐 지도 받는다…"차기 감독 후보"
스포츠

MLS 공식 선언…'손흥민 합류' LAFC, 북중미 대륙 최고 화력 갖췄다

M
관리자
조회수 593
추천 0
2025.11.04
MLS 공식 선언…'손흥민 합류' LAFC, 북중미 대륙 최고 화력 갖췄다
스포츠

"토트넘서 10년 함께 했는데…" 요리스의 고백 "손흥민 양발?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

M
관리자
조회수 650
추천 0
2025.11.04
"토트넘서 10년 함께 했는데…" 요리스의 고백 "손흥민 양발?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
스포츠

'대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끝나고 '묻지마 칼부림' 발생...일부 노팅엄 팬들 피해에 지원 '공식발표'

M
관리자
조회수 657
추천 0
2025.11.04
'대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끝나고 '묻지마 칼부림' 발생...일부 노팅엄 팬들 피해에 지원 '공식발표'
스포츠

'업보 청산'하는 건가... '태업 끝 이적' 2,335억 ST, 리버풀서 부진! "프리시즌 부재의 영향"

M
관리자
조회수 634
추천 0
2025.11.04
'업보 청산'하는 건가... '태업 끝 이적' 2,335억 ST, 리버풀서 부진! "프리시즌 부재의 영향"
스포츠

'HWANG, 미안해'...'1티어 매체 컨펌' 울버햄튼 '황희찬 은사' 복귀 협상 무산! "스스로 물러났다"

M
관리자
조회수 606
추천 0
2025.11.04
'HWANG, 미안해'...'1티어 매체 컨펌' 울버햄튼 '황희찬 은사' 복귀 협상 무산! "스스로 물러났다"
스포츠

결국 아버지 후광이었나… "NBA급 선수 아냐" 르브론 아들 브로니, 개막 6G 무득점 "핸들링·슈팅·수비 모두 미흡" 충격 혹평

M
관리자
조회수 649
추천 0
2025.11.04
결국 아버지 후광이었나… "NBA급 선수 아냐" 르브론 아들 브로니, 개막 6G 무득점 "핸들링·슈팅·수비 모두 미흡" 충격 혹평
스포츠

'선택과 집중?' LAL 초특급 듀오 동시에 빠진다! 전날 38분 뛴 돈치치-리브스→백투백 경기 결장

M
관리자
조회수 686
추천 0
2025.11.04
'선택과 집중?' LAL 초특급 듀오 동시에 빠진다! 전날 38분 뛴 돈치치-리브스→백투백 경기 결장
스포츠

"십자인대는 아니다" 쓰러진 에이스 불행 중 천만다행, 김효범 감독 "이대성 복귀 시점은..." [잠실 현장]

M
관리자
조회수 606
추천 0
2025.11.04
"십자인대는 아니다" 쓰러진 에이스 불행 중 천만다행, 김효범 감독 "이대성 복귀 시점은..." [잠실 현장]
33 34 35 36 37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