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싱글맘' 이지현 "전 남편에 양육비 못받아…미용사 자격증 7번 낙방, 엄마니까 끝까지 도전했다"(묵고살자)

M
관리자
2025.12.02 추천 0 조회수 124 댓글 0

'싱글맘' 이지현 "전 남편에 양육비 못받아…미용사 자격증 7번 낙방, 엄마니까 끝까지 도전했다"(묵고살자)

 

bc42c4b52abceb1ce1ebb24d2ac07ccc_1764646271_4557.jpg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이혼 후 싱글맘으로서의 현실과, 새로운 인생 도전에 나선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지현은 1일 공개된 김현숙의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의 '우린 남자 보는 눈이 없어~ 쥬얼리 이지현·막영애 김현숙의 싱글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에서 이지현은 김현숙과 함께 포장마차에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예능 '내가 키운다'로 인연을 맺은 후 같은 동네 이웃으로 지내며 싱글맘으로서의 고충과 회복, 그리고 '다시 일어선 삶'을 공유했다.

 

이지현은 대화 중 "양육비를 못받고 있다. 아이에게 솔직히 말했다. '원래는 아빠가 줘야 하는 돈이지만, 주지 않아서 엄마가 더 열심히 살고 있다'고. 아빠가 불쌍하게 보일 수 있지만, 현실을 숨기면 아이가 더 헷갈린다. 양육비 문제는 법적 절차를 두 번이나 밟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도 아이에게 불안감을 주고 싶지 않아서 '엄마가 더 열심히 살면 된다'고 말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에 김현숙은 "이혼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야. 양육비 안 주는 부모는 진짜 무책임한 거야"라며 공감했고, 두 사람은 "그래도 웃고 살아야지"라며 서로를 위로했다.

 

이지현은 싱글맘으로서의 현실적인 어려움도 전했다. 이지현이 "첫째가 사춘기에 접어들었고, 둘째까지 챙기다 보니 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더라.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쉬는 날도 없다. 그래도 아이들이 있으니까 더 버틸 수 있다"고 말하자 김현숙 역시 "우린 돈도 벌어야 하고, 애도 키워야 하고,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는 현실"이라며 "그런데도 서로 이렇게 마주 보고 웃을 수 있다는 게 참 대단한 일"이라고 공감했다.

 

082c126ce2a7d249050baf6aafecb524_1764646299_2762.jpg
bc42c4b52abceb1ce1ebb24d2ac07ccc_1764646300_46.jpg
082c126ce2a7d249050baf6aafecb524_1764646301_2097.jpg
bc42c4b52abceb1ce1ebb24d2ac07ccc_1764646301_7861.jpg
 

이지현은 아이돌 시절의 화려함을 내려놓고, "헤어디자이너 국가자격증 따는데 1년 3개월이나 걸렸다"라고 밝혔다. 그는 "필기는 한 번에 붙었는데, 실기는 7번이나 떨어졌다. 1년 3개월 동안 시험을 계속 봤다. 보통 그 정도 떨어지면 포기하는데, 저는 아이를 보면서 다시 일어났다. 엄마니까 끝까지 해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7번째 도전 끝에 자격증 합격, 현재는 미용 아카데미 실무 과정을 수료 중이다. 손님들이 제 의자에 앉으면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저도 미용하면서 위로를 주고받는 게 너무 좋다. 손이 아파도 샴푸나 지압할 때 '이분이 잠시라도 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 제게 이 일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선물"이라며 앞으로 자신의 미용실 이름을 '그레이스(GRACE)'로 짓겠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 김현숙이 웃으며 "난 남자 보는 눈이 없어"라 하자 이지현이 "그건 나도 없다"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현숙은 "그거 하나만 빼면 완벽하지 않냐"며 "그래도 우리 진짜 멋있게 살자"고 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초3 아들이 자해하는 이유…"통증은 살아있다는 자극"

M
관리자
조회수 484
추천 0
2025.11.11
초3 아들이 자해하는 이유…"통증은 살아있다는 자극"
연예

김원훈, ‘8500만 원’ 고급 세단 어머니께 선물 플렉스 “가족 다 울어” (짠한형)

M
관리자
조회수 483
추천 0
2025.11.11
김원훈, ‘8500만 원’ 고급 세단 어머니께 선물 플렉스 “가족 다 울어” (짠한형)
연예

'암투병' 박미선, 현재 몸 상태는?…"완쾌 아냐,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 (유퀴즈)

M
관리자
조회수 464
추천 0
2025.11.11
'암투병' 박미선, 현재 몸 상태는?…"완쾌 아냐,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 (유퀴즈)
연예

'47세 미혼' 전현무, 진짜 장가가나 "상대는 유명인, 셀럽 가능성↑" ('톡파원')

M
관리자
조회수 477
추천 0
2025.11.11
'47세 미혼' 전현무, 진짜 장가가나 "상대는 유명인, 셀럽 가능성↑" ('톡파원')
연예

씨엘, '활동 중단' 박봄 없는 사진에 "기도합니다"..멤버 걱정?[스타이슈]

M
관리자
조회수 462
추천 0
2025.11.11
씨엘, '활동 중단' 박봄 없는 사진에 "기도합니다"..멤버 걱정?[스타이슈]
스포츠

'韓 최고 재능' 이강인, 프로 첫 대기록 달성! 퇴장 유도+극장골 도운 완벽한 코너킥 맹활약...PSG, 리옹전 3-2 승리...리그 선두 유지

M
관리자
조회수 544
추천 0
2025.11.10
'韓 최고 재능' 이강인, 프로 첫 대기록 달성! 퇴장 유도+극장골 도운 완벽한 코너킥 맹활약...PSG, 리옹전 3-2 승리...리그 선두 유지
스포츠

보상금만 8억원+선수 1명, KIA→NC 최원준은 왜? FA 종착지는

M
관리자
조회수 579
추천 0
2025.11.10
보상금만 8억원+선수 1명, KIA→NC 최원준은 왜? FA 종착지는
스포츠

"이강인 PSG 향해 폭탄선언 했다!"…'프랑스 BBC' 충격 폭로 "LEE 출전 시간 부족, 정신적 쇼크로 떠나려 했다"→이적설 '비하인드' 공개

M
관리자
조회수 595
추천 0
2025.11.10
"이강인 PSG 향해 폭탄선언 했다!"…'프랑스 BBC' 충격 폭로 "LEE 출전 시간 부족, 정신적 쇼크로 떠나려 했다"→이적설 '비하인드' 공개
스포츠

'떠날 테면 떠나라' 연봉 350억 포기하고 FA 됐는데…괘씸죄인가, 메츠는 38홈런 거포에 미련이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576
추천 0
2025.11.10
'떠날 테면 떠나라' 연봉 350억 포기하고 FA 됐는데…괘씸죄인가, 메츠는 38홈런 거포에 미련이 없다
스포츠

'꿈 같은 시간'은 끝났다, 김혜성 우승 후 냉정한 평가 "수비·주루 살릴 타격은 아냐"→내년에도 다시 증명해야 한다

M
관리자
조회수 591
추천 0
2025.11.10
'꿈 같은 시간'은 끝났다, 김혜성 우승 후 냉정한 평가 "수비·주루 살릴 타격은 아냐"→내년에도 다시 증명해야 한다
스포츠

‘극단적 조치’ UFC 女 파이터, ‘눈속임’으로 체중 감량…”어쩔 수 없었다” 7개월 만의 고백

M
관리자
조회수 514
추천 0
2025.11.10
‘극단적 조치’ UFC 女 파이터, ‘눈속임’으로 체중 감량…”어쩔 수 없었다” 7개월 만의 고백
스포츠

2025 FA 시장, ‘하루 만에’ 1호 계약…2026 FA는 어떻게 흐를까 [SS포커스]

M
관리자
조회수 536
추천 0
2025.11.10
2025 FA 시장, ‘하루 만에’ 1호 계약…2026 FA는 어떻게 흐를까 [SS포커스]
스포츠

한화가 강백호·박해민에게 적극적이지 않다면…노시환 비FA 다년계약이 우선순위인가, KS 우승 로드맵 관심

M
관리자
조회수 559
추천 0
2025.11.10
한화가 강백호·박해민에게 적극적이지 않다면…노시환 비FA 다년계약이 우선순위인가, KS 우승 로드맵 관심
스포츠

'KBO 역대 가장 불운했던 선수' 시즌 중 10승→방출, 롯데에서 굴욕 맛봤던 외국인 투수, 밀워키에서도 OUT

M
관리자
조회수 544
추천 0
2025.11.10
'KBO 역대 가장 불운했던 선수' 시즌 중 10승→방출, 롯데에서 굴욕 맛봤던 외국인 투수, 밀워키에서도 OUT
연예

'중앙대·세종대 1차 합격' 이준수, 결국 부친 모교 택하나…서울예대 최종 합격

M
관리자
조회수 512
추천 0
2025.11.10
'중앙대·세종대 1차 합격' 이준수, 결국 부친 모교 택하나…서울예대 최종 합격
54 55 56 57 58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