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야구계가 놀랄 소식…193cm 123kg ML 164홈런 거포, 일본 구단 계약했다
아시아 야구계가 놀랄 소식…193cm 123kg ML 164홈런 거포, 일본 구단 계약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니치 드래곤즈가 메이저리그 통산 164홈런을 기록한 미겔 사노 내야수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로부터 전해져 화제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사노는 신장 193cm, 체중 123kg의 압도적인 체격을 자랑하는 타자로 유망주 시절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매기는 파워 점수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40홈런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타자다.
2015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하자마자 18홈런 OPS 0.916으로 신인왕 3위에 올랐고, 2년 차 때 20홈런을 넘기더니, 2017년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9년엔 34홈런 OPS 0.923으로 맹활약했으며, 2021년에도 커리어 두 번째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데뷔하고 2021년까지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다.
그러나 이후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커리어가 급격하게 꺾였다. 2022년에는 20경기에서 1홈런, 2024년에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28경기 2홈런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소속팀을 찾지 못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부활 조짐을 보였다. 24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이 타율 0.315, 9홈런, OPS 1.039에 이른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주니치는 올 시즌 리그 최저 타율, 득점, 홈런 수에 그치며 장기간 이어진 타선 부진이 큰 과제로 남아 있다. 다음 시즌부터는 홈구장 반테린 돔에 새롭게 '홈런 윙'이 설치될 예정으로, 사노의 입단이 공식 확정될 경우 중심 타선에서 장타력 부족을 해소해 줄 핵심 자원으로 큰 기대를 모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팬들은 기대가 가득하다. 사노라는 빅네임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온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풀 카운트는 "주니치가 미겔 사노를 영입한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사실이라면 엄청난 일이다", "초대형 선수가 왔다"는 등의 일본 팬들의 주요 반응을 전했다.
댓글 0
사고/이슈
'불과 1년 전' 22억 쾌척했던 KIA…최형우 협상 왜 이리 늦어지나, 삼성까지 붙었다
MLB 가면 300만불 계약도 가능했는데...디아즈 잡은 삼성의 비결은? "도와달라고 호소했죠" [더게이트 이슈분석]
LG도 최선 다했는데…김현수 kt 이적에, 차명석 단장·염경엽 감독 모두 첫 마디는 같았다
올해 입단한 신인이 방출이라니…SSG 랜더스, 입단 4년차 이내 선수 3명 떠나보냈다
'설마 한국 오나' 153㎞ 좌완 ML서 방출→"KBO·NPB 간다" 美 현지 전망
삼성, 최형우 '하이잭'? 37세 김현수 '사가' 끝나자 42세 최형우 '에픽' 시작...KIA 미적대는 사이 삼성이 적극 나서
“떠날 때 가슴 아프네” KT와 50억 계약 김현수, 염갈량의 작별 인사 “3년 동안 고참 역할 잘 해줘 고맙다”
"FA 신청 왜 했나" 최악 평가 받던 선수에게 무려 48억을 안겼다...그 속에 숨겨진 비하인드
'승리 기여도 0'도 안되는 선수가 광교신도시에 집 살 돈을 한 번에 벌다니...! 유격수 이어 중견수도 FA 버블 조짐
‘첫 실신 KO’ 충격패에도 충만한 자신감, 정찬성 유튜브 나온 할로웨이 “난 UFC 최고 복서이자 파이터”
'이례적 망신살' UFC 챔피언 포함 벨트만 '무려 11번' 레전드 황당 실수, 입장→미끄러져 꽈당...팬들은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