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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평 또 악평! "캡틴 믿기 어려운 수준, 끔찍하다" 손흥민 '리더십·경기력' 전부 그립다...英 레전드, SON 공백 토트넘에 '직격탄'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을 떠난 토트넘 홋스퍼 FC엔 리더십, 에이스 모든 것이 부족하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스튜어트 피어스가 토트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경기력에 혹평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이자, 현재 '토크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어스가 주목한 것은 2025/26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
당시 토트넘은 전반 32분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가 들이닥쳤지만, 후반 들어 날카로운 공세로 후반 39분 마티스 텔의 동점골, 추가 시간 히샬리송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승리에 근접했었다.
다만 환호는 오래가지 않았다. 종료 직전,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밀어 넣으며 아쉬운 결과지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에 피어스는 토트넘을 평가하던 중 로메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가 스카우트라면 로메로를 팀의 약점으로 평가했을 것"이라며 "그는 뒷공간을 너무 쉽게 내준다. 영입 담당이라면 '그냥 그 자리에 두자'고 보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로메로의 플레이는 끔찍하다. 중원에서 공을 빼앗기고도 전혀 복귀하지 않는다. 수비수라면 몸에 배어 있어야 할 기본이다. 미드필드까지 올라가다 완전히 뚫리는데, 그 뒤엔 조깅만 하면서 복귀 의지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계속 같은 말을 하지만, 주장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믿기 어려운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지난 8월 LAFC로 떠난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현재까지 그는 준수한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었으나, 피어스는 그의 리더십에 낙제점을 매겼다.
손흥민이 떠난 이후 토트넘은 단순히 주장뿐 아니라 명확한 에이스의 부재를 겪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자비 시몬스에게 손흥민의 상징이었던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며 기대를 걸었지만,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맨유전에서 선발 출전한 시몬스는 답답한 흐름으로 인해 결국 후반 24분 교체로 물러났다. 그는 통계 매체 'FotMob' 기준 유효 슈팅 0/1 (0%), 드리블 성공 1/4(25%), 정확한 크로스 0/2(0%), 지상 볼 경합 성공 5/11(45%) 등 수치를 쌓는 데 그쳤고, 평점도 6.9를 책정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가 교체된 뒤 오히려 팀 공격은 살아났다. 시몬스를 대신해 투입된 텔이 투입 5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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