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안세영 버스에서 잠만 잤다더니"→"샷 퀄리티 굉장해"→"한 번 물고 늘어지면 놔주지 않는다"…BWF 영어중계진 감탄! 'AN 37분 쇼' 극찬 또 극찬

M
관리자
2026.01.08 추천 0 조회수 696 댓글 0

"안세영 버스에서 잠만 잤다더니"→"샷 퀄리티 굉장해"→"한 번 물고 늘어지면 놔주지 않는다"…BWF 영어중계진 감탄! 'AN 37분 쇼' 극찬 또 극찬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새해 첫 대회 두 번째 게임에서 완승을 거둔 가운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영어 중계진은 "안세영이 돌아왔다"며 경기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2회전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세계랭킹 30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게임스코어 2-0(21-17 21-7)으로 완파했다.

 

오쿠하라는 세계랭킹이 30위권이지만 세계선수권을 제패하고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실력이 좋은 편이다.

 

오쿠하라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올해는 안세영에게 한 발씩 다가가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 1게임에선 나름 분전했으나 2게임에선 망신을 당했다.

 

안세영은 8강에서 당초 세계 5위 한웨(중국)를 만날 것이 유력했으나 그의 부상 기권한 덕에 한결 수월한 상대인 덴마크 국적의 린네 카예르스펠트(세계 26위)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안세영은 이번 경기 1게임 중반까지 고전했다. 초반부터 5-9로 뒤졌고 이후에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쿠하라는 드라이브 대결을 벌여 안세영을 공략했다.

 

하지만 단신 오쿠하라를 상대로 경기 중반부터 코트를 넓게 활용하는 전략을 활용했고, 결국 16-15로 전세를 뒤집은 뒤 그대로 내달려 21-17로 1게임을 챙겼다.

 

2게임에서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21-7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안세영은 2게임에서 첫 실점을 내준 뒤 11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인터벌(휴식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무섭게 상대를 몰아붙여 승리를 완성했다.

 

안세영은 1회전에선 세계 12위인 미셸 리(캐나다)를 맞아 1게임을 내주는 등 고전한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쿠하라와의 대결에서도 경기 초반 살짝 고전하긴 했으나 컨디션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하루 푹 쉰 흔적이 고스란히 코트에서 긍정적으로 드러났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175달러)을 모두 경신하며 배드민턴 새 역사를 썼다.

 

새해 첫 대회인 이번 대회 역시 안세영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2회전부터 우승 1순위의 면모가 유감 없이 드러났다. BWF 영어중계진도 안세영의 압도적인 승리를 지켜보며  대해선 BWF 영어 중계진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BWF 중계진은 "1게임은 팽팽한 것 같았는데 2게임은 민망할 지경"이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 안세영이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했다. 37분이면 충분했다. 완벽한 퍼포먼스였다"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안세영은 배드민턴 역사에 남을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77경기 중 73승을 거두며 승률 94.8%를 기록, '전설' 린단(2011년 92.75%)과 리총웨이(2010년 92.75%)의 단일 시즌 최고 승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월드투어 파이널을 포함해 무려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으면서 여자 단식 최초 11관왕 역사를 썼고, 남녀 통틀어서도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배드민턴 종목 역대 최강 반열에 올랐다.

 

안세영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올해 지지 않고 끝내는 것이 어렵지만 나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시즌 무패'를 선언했다. 새해 첫 경기부터 위기를 탈출하고, 리드 상황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로 '무패 신화' 선언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알렸다.

 

이날 현지 영어 중계 주요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

 

<경기 전 소개>

 

안세영과 경기를 치르는 상대는 '잃을 것 없다'는 생각으로 하는 수밖에 없다.

 

세계 랭킹 1위, 올림픽 챔피언, 그리고 지난해 11회 우승까지, 안세영은 지난 몇 년간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 

 

32강 미셸 리와의 승부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어쨌거나 이기고 이 자리에 올라왔다.

 

경기가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데, 안세영이 경기장으로 오는 버스에서 계속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우 스타터 기질을 보이기도 하는 안세영이 과연 잠에서 깨어났을지 지켜보겠다.

 

 

<1게임>

 

3-1 : 상대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안세영의 아름다운 샷.

 

4-2 : 안세영이 무리한 공격을 삼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그런 식으로 하다 고전한 만큼 오히려 지금은 이 방식이 맞다고 본다.

 

5-3 : 상대 선수의 신장이 작다 보니 높은 샷 시도가 계속해서 효과를 보고 있다.

 

7-9 : 안세영이 점점 경기 템포에 적응해간다. 오쿠하라가 리드를 잡고 있지만 안세영이 적응을 마친 탓에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13-14 : 안세영의 샷 퀄리티는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9-13 : 한 때 9-13까지 밀렸던 안세영이 이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1-17 : 아주 쉽지만은 않았지만, 세계 챔피언 안세영이 1게임에서 승리했다.

 

<2게임>

 

3-1 : 결정타로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정밀한 샷이었다.

 

6-1 : 오쿠하라가 예상한 출발은 아니었을 것이다. 되는 게 없다.

 

8-1 : 한 번 물고 놔주지 않는 안세영이다.

 

9-1 : 안세영이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모든 것이 너무 쉬워 보인다.

 

 

10-1 : 분명 1게임은 팽팽했는데, 지금은 민망할 지경이다.

 

15-2 : 오쿠하라가 따라가기엔 안세영의 샷이 너무 빠르다.

 

21-7 :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 안세영이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했다. 37분이면 충분했다.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장타 폭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연타석 2루타

N
M
관리자
조회수 3
추천 0
3시간전
장타 폭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연타석 2루타
스포츠

이정후, 연이틀 멀티 히트 타율 0.287

N
M
관리자
조회수 3
추천 0
3시간전
이정후, 연이틀 멀티 히트 타율 0.287
스포츠

그날이 가까워진다…송성문, MLB 콜업 ‘데뷔전은 아직’

N
M
관리자
조회수 4
추천 0
3시간전
그날이 가까워진다…송성문, MLB 콜업 ‘데뷔전은 아직’
스포츠

“이것이 8번 타자의 위엄?” 다저스 김혜성, 타율 0.351 폭발에 ‘레이저 홈보살’까지… 컵스도 얼어붙게 만든 ‘미친 존재감’

N
M
관리자
조회수 3
추천 0
3시간전
“이것이 8번 타자의 위엄?” 다저스 김혜성, 타율 0.351 폭발에 ‘레이저 홈보살’까지… 컵스도 얼어붙게 만든 ‘미친 존재감’
스포츠

'무너진 대만의 자존심' 등판하자마자 피홈런, 8연승 신바람 양키스 'AL 최고 승률'

N
M
관리자
조회수 3
추천 0
3시간전
'무너진 대만의 자존심' 등판하자마자 피홈런, 8연승 신바람 양키스 'AL 최고 승률'
스포츠

“한국의 호날두 흉내?” 오현규 저격, “맨유·토트넘 관심인데…” 오현규 평가 왜 이러나

N
M
관리자
조회수 3
추천 0
3시간전
“한국의 호날두 흉내?” 오현규 저격, “맨유·토트넘 관심인데…” 오현규 평가 왜 이러나
스포츠

'국대 주장 맞대결' 손흥민vs하메스, 싱겁게 끝나나...LAFC 감독 "SON 부진? 직접 물어봐...난 미드필더로 기용한 적 없어" 회피→하메스는 출전도 어려워

N
M
관리자
조회수 4
추천 0
3시간전
'국대 주장 맞대결' 손흥민vs하메스, 싱겁게 끝나나...LAFC 감독 "SON 부진? 직접 물어봐...난 미드필더로 기용한 적 없어" 회피→하메스는 출전도 어려워
스포츠

실력으로 증명 중인 오현규, 알란야스포르전 1골·1도움의 꾸준한 활약…이번 시즌 벌써 18호 골 적립

N
M
관리자
조회수 5
추천 0
3시간전
실력으로 증명 중인 오현규, 알란야스포르전 1골·1도움의 꾸준한 활약…이번 시즌 벌써 18호 골 적립
스포츠

맨유 미쳤다, 피바람 몰아친다...카세미루-래시포드-산초-호일룬 모두 방출 '무려 13명'

N
M
관리자
조회수 3
추천 0
3시간전
맨유 미쳤다, 피바람 몰아친다...카세미루-래시포드-산초-호일룬 모두 방출 '무려 13명'
스포츠

'신이시여 토트넘을 구원하소서' '손흥민의 7번 후계자'마저 쓰러졌다,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최대 1년 공백 가능성 제기

N
M
관리자
조회수 3
추천 0
3시간전
'신이시여 토트넘을 구원하소서' '손흥민의 7번 후계자'마저 쓰러졌다,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최대 1년 공백 가능성 제기
연예

[공식] '36세' 씨스타 보라, 16년 인연과 마침내 결실 맺었다…걸그룹 전성기 시절 매니저와 재회

N
M
관리자
조회수 81
추천 0
3시간전
[공식] '36세' 씨스타 보라, 16년 인연과 마침내 결실 맺었다…걸그룹 전성기 시절 매니저와 재회
연예

'두번 이혼' 한지우, 재혼한다..상대는 "돌돌싱 상관없다"던 ♥박성우 [전문]

N
M
관리자
조회수 80
추천 0
3시간전
'두번 이혼' 한지우, 재혼한다..상대는 "돌돌싱 상관없다"던 ♥박성우 [전문]
연예

신혜선, 결국 일냈다…박하선 남편 외도 들통, 첫방부터 시청률 폭등 '최고 6.0%' ('은밀한감사')

N
M
관리자
조회수 80
추천 0
3시간전
신혜선, 결국 일냈다…박하선 남편 외도 들통, 첫방부터 시청률 폭등 '최고 6.0%' ('은밀한감사')
연예

'9년 열애' 이광수♥이선빈, 한강 피크닉 포착.."마케팅 아니라 봄을 느낀 것"

N
M
관리자
조회수 85
추천 0
3시간전
'9년 열애' 이광수♥이선빈, 한강 피크닉 포착.."마케팅 아니라 봄을 느낀 것"
연예

“양치 좀 해 냄새나” 미노이, '열애설' 우원재 실명 저격..왜? [Oh!쎈 이슈]

N
M
관리자
조회수 79
추천 0
3시간전
“양치 좀 해 냄새나” 미노이, '열애설' 우원재 실명 저격..왜? [Oh!쎈 이슈]
1 2 3 4 5
/upload/9241fae06b4b4f30a28d623ed26f2de6.webp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