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장난하나? 가지고 놀잖아!'...배드민턴, 여제에 쏟아진 찬사, "한국의 간판스타, 나달 같은 압도적인 모습"
안세영, '장난하나? 가지고 놀잖아!'...배드민턴, 여제에 쏟아진 찬사, "한국의 간판스타, 나달 같은 압도적인 모습"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의 퍼포먼스에 전 세계가 매료되고 있다.
중국 '소후닷컴'은 1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여자 배드민턴계에서 안세영의 존재감은 테니스 종목의 라파엘 나달을 떠올리게 만든다"라며 "한국의 간판스타 안세영의 압도적인 모습은 감탄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안세영은 지난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도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이 더욱 특별한 점은 불과 일주일 전 말레이시아 오픈서 우승을 거머쥔 후 사실상 휴식 없이 임한 대회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 있다.
더욱이 두 번 모두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와 만나 수준 차를 각인 시키는 격이 다른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하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인도 '유니인디아'는 "안세영은 중국의 왕즈이를 누르고, 공식전 30연승을 달성하며 지배력을 이어갔다"라고 운을 뗀 뒤 "랭킹 1위와 2위의 대결은 치열한 접전 양상이 예상되었지만, 안세영은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탄탄한 수비력과 정교한 공격력을 통한 완급 조절로 거의 왕즈이를 가지고 놀았다"라고 호평했다.

실제로 해당 경기를 중계한 해설진 역시 비슷한 결의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다. 안세영과 왕즈이의 벌어지는 점수 차를 보곤 "가지고 놀고 있다"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왕즈이의 나라 중국에서도 두 선수의 격차에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소후'는 "왕즈이는 두 대회 모두 안세영에게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이제 여자 배드민턴은 사실상 독주 체제다. 안세영은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고 평했다.
사진=BWF, 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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