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초대형 겹경사! 中 레전드 넘었다…세계랭킹 124주 1위→최장 기간 단독 4위 '초읽기'
안세영 초대형 겹경사! 中 레전드 넘었다…세계랭킹 124주 1위→최장 기간 단독 4위 '초읽기'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겹경사를 맞이했다.
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서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다시 한번 1위 자리를 지켰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8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후, 2024년 10월1일까지 무려 62주 연속으로 순위를 유지했다. 이후 2위로 내려가 연속 기록이 잠깐 중단됐으나, 지난해 10월21일 다시 1위로 복귀한 후 지금까지 62주 동안 세계 정상 자리를 지켰다.
12월16일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1위 자리를 변함 없이 지키면서 안세영의 랭킹 1위 누적 주 수는 124주로 늘어났다.

세계 정상 자리를 유지하면서 안세영은 중국 배드민턴 레전드 리쉐루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쉐루이는 종전까지 여자 단식 세계 1위 최장 유지 기록 부문에서 124주로 단독 4위였는데, 이제 안세영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일주일 후에도 안세영이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면, 리쉐루이를 넘어 단독 4위가 된다.
이후 안세영은 세계 1위 최장 유지 기록 3위 장닝(145주)의 기록에 도전장을 내민다. 장닝은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연속 우승하며 배드민턴 여자단식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 중국 배드민턴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앞서 안세영은 BWF 올해의 선수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면서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BWF은 지난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BWF 갈라 어워즈를 진행했다. 이때 2025년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에서 안세영이 수상자로 뽑혔다.
안세영이 BWF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힌 건 이번이 3번째이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수상자로 선정된 안세영은 이번 시즌에도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이 됐다.
여자 단식 선수가 3년 연속 BWF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안세영이 처음이다. 더불어 남자 선수들까지 통틀어 올해의 선수상 3연패에 성공한 건 안세영을 포함해 단 3명 밖에 없다.
배드민턴 전설인 중국의 린단(2006~2008년)과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2009~2011년)가 BWF 올해의 선수상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한 후, 안세영이 여자 선수로 최초로 3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댓글 0
사고/이슈
'최형우 직격탄' 사라진 경쟁→차가운 시장, 김재환, 두산 제시액도 못 받으면 명분·실리 다 날린다
"최형우도 양보했다"…레전드 귀환에 41억 투자, 삼성의 간절함 통했다
'와 26억에 밀렸다' KIA 자존심 구겼다, 오버페이의 문제 아니었다…"솔직히 마음 아프죠"
송중기, "'케이티♥'와 아침은 카푸치노 한 잔…가장 행복해"
온주완♥민아, 웨딩사진 공개 “완벽한 선남선녀”
'제자와 부적절관계' 여교사, 류중일 감독 며느리였다…"처벌해달라" 국민청원
이봉원, ♥박미선 유방암 투병 후 변화.."아프고 나서 많이 바뀌었다"
최민수♥강주은, 디즈니 입사 준비 子 자랑…살 쏙 빠진 훈남 비주얼
‘순돌이 아빠’ 임현식, 80세 고령에 농약 마셔 응급실행…현재 건강 상태는?
이하늘 '화해 시그널' 섣불렀나? '김창열 제외' 공연에…DJ DOC, 또 불화설 [엑's 이슈]
김재우♥조유리, 77평 집 주방도 ‘으리으리’…요리할 맛 나겠네[SNS는 지금]
'급성 심근경색' 김수용, 김숙 이어 금연 선언..."완전히 끊었다"
‘애둘맘 맞아?’ 전지현, 한파에 여신 강림… “깨끗한 물 마셔” 피부가 또 멈췄다
전도연, 김고은과 의상 합의한 거 아니었어?...“10년만에 만나” 성장이 멈춰
"억울하다"던 민희진, 260억 재판 앞두고 유튜브서 직접 입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