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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초대형 겹경사! 中 레전드 넘었다…세계랭킹 124주 1위→최장 기간 단독 4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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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12.17 추천 0 조회수 170 댓글 0

안세영 초대형 겹경사! 中 레전드 넘었다…세계랭킹 124주 1위→최장 기간 단독 4위 '초읽기'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겹경사를 맞이했다.

 

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서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다시 한번 1위 자리를 지켰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8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후, 2024년 10월1일까지 무려 62주 연속으로 순위를 유지했다. 이후 2위로 내려가 연속 기록이 잠깐 중단됐으나, 지난해 10월21일 다시 1위로 복귀한 후 지금까지 62주 동안 세계 정상 자리를 지켰다.

 

12월16일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1위 자리를 변함 없이 지키면서 안세영의 랭킹 1위 누적 주 수는 124주로 늘어났다.

 

 

 

세계 정상 자리를 유지하면서 안세영은 중국 배드민턴 레전드 리쉐루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쉐루이는 종전까지 여자 단식 세계 1위 최장 유지 기록 부문에서 124주로 단독 4위였는데, 이제 안세영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일주일 후에도 안세영이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면, 리쉐루이를 넘어 단독 4위가 된다.

 

이후 안세영은 세계 1위 최장 유지 기록 3위 장닝(145주)의 기록에 도전장을 내민다. 장닝은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연속 우승하며 배드민턴 여자단식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 중국 배드민턴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앞서 안세영은 BWF 올해의 선수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면서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BWF은 지난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BWF 갈라 어워즈를 진행했다. 이때 2025년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에서 안세영이 수상자로 뽑혔다.

 

안세영이 BWF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힌 건 이번이 3번째이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수상자로 선정된 안세영은 이번 시즌에도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이 됐다.

 

여자 단식 선수가 3년 연속 BWF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안세영이 처음이다. 더불어 남자 선수들까지 통틀어 올해의 선수상 3연패에 성공한 건 안세영을 포함해 단 3명 밖에 없다.

 

배드민턴 전설인 중국의 린단(2006~2008년)과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2009~2011년)가 BWF 올해의 선수상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한 후, 안세영이 여자 선수로 최초로 3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안세영의 2025 BWF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예견된 일이었다.
 
안세영은 올시즌 출전한 BWF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호주 오픈(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을 우승해 10관왕을 달성했다.
 
국제대회를 10개나 우승하면서 안세영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새 역사를 썼다.
 
종전까지 단일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횟수는 9회였는데, 안세영이 최근 호주 오픈을 우승하면서 10관왕을 달성해 단일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역사적인 한 해를 보내면서 또다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안세영은 시상식에서 "이 상은 큰 영광이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해준다"라며 "동료 선수들의 인정은 그들의 존경과 감사를 나타내는 것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BWF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안세영은 이후 세계랭킹에서도 124주 1위 기록을 달성해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최장 유지 기록 공동 4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한편, 안세영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해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하면 일본 남자 배드민턴 레전드 모모타 겐토가 2019년에 세운 단일 시즌 11회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7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세계 9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엔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와 한웨(세계 4위), 그리고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세계 6위)와 라차녹 인타논(태국·세계 8위)이 이름을 올렸다.
 
월드투어는 조별리그에서 조 1~2위를 차지해야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준결승에 올라온 4명 혹은 4팀을 두고 다시 추첨을 진행해 대진표를 만들기에,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선수와 다시 붙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 B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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