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11관왕 후폭풍! 세계 1위 유지 大위기…1월 연속 우승해야 '천위페이 맹추격' 따돌린다
안세영 11관왕 후폭풍! 세계 1위 유지 大위기…1월 연속 우승해야 '천위페이 맹추격' 따돌린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강 안세영이 신년 초부터 세계 랭킹 1위 자리 사수를 위한 사투를 벌인다.
2025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바뀌자마자 랭킹 포인트 산정 시스템으로 인해 순위가 교체될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의 랭킹 산정 방식에 따르면 선수의 랭킹 포인트는 최근 1년(52주) 동안 참가한 대회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10개 대회의 포인트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즉, 1년이 지나면 전년도 해당 주차에 획득했던 포인트는 소멸하고, 새로운 대회 성적으로 이를 채워야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안세영과 천위페이(중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안세영에게 내년 1월은 본전치기도 힘겨운 살얼음판이다. 안세영은 올해 1월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과 인도 오픈(슈퍼 750)을 모두 제패하며 각각 1만2000점과 1만1000점이라는 막대한 포인트를 쌓았다.
문제는 1월이 되면 이 알짜배기 점수들이 소멸한다는 점이다. 안세영이 현재의 랭킹 포인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 대회에서 모두 2연속 우승을 달성해야만 한다. 만약 우승에 실패할 경우, 랭킹 포인트 총점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준우승(약 1만200점)을 할 경우 2025년 1월 대회 우승 포인트(1만2000점)보다 낮기 때문에 점수가 깎인다.
만약 4강에서 탈락해 3위를 기록할 경우 얻게될 포인트는 약 8400점이다. 이 점수는 상위 10개 대회 합산에 포함되지 못한다.
현재 집계에서 제외되어 있던 차순위 고득점 대회인 세계선수권 3위(1만500점)나 중국 오픈 3위(9500점) 점수가 대신 반영된다.
어느 쪽이든 1만2000점을 온전히 방어하지 못하면 총점 하락은 피할 수 없는 구조다. 안세영은 올해 11개 대회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이 대회 타이틀을 상당수 방어해야 세계 1위를 지켜낼 수 있다.

반면, 천위페이의 상황은 정반대다. 천위페이는 지난해 부상 등의 이유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1월에는 방어해야 할 포인트가 '0점'이다.
천위페이의 현재 랭킹 포인트를 구성하는 상위 10개 데회 성적을 보면 전영 오픈(6600점), 인도네시아 오픈(6600점) 등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들이 포함돼 있다.
천위페이가 이번 1월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준우승을 차지해 1만점 이상의 고득점을 올릴 경우 기존의 6000점대 점수가 빠지고 새로운 고득점이 합산되면서 총점이 수직 상승하게 된다.
천위페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1월 스케줄을 빡빡하게 채웠다.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 이어 태국 오픈(슈퍼 500)까지 출전을 강행한다.
세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할 경우, 산술적으로 수천 점 이상의 랭킹 포인트를 단숨에 추가할 수 있다.
현재 랭킹 포인트 8만9935점으로 세계 랭킹 2~3위인 천위페이가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올해 2분기부턴 안세영 맹추격도 가능하다.

결국 안세영은 우승해야 본전인 반면, 천위페이는 출전만 해도 이득인 상황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11개 대회 정상에 오른 안세영이 1월에도 쉴 수 없는 이유다.
안세영은 1월 1일 출국, 말레이시아로 향해 말레이시아 오픈에 참가할 예정이다.
안세영이 강행군 속에서 2연속 우승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고 세계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0
사고/이슈
“(한화 떠났다고)아쉬워하는 선수 없어요” 정우주·황준서도 5선발 보장 못 받았는데…146km는 기회의 땅으로
최형우는 떠나고 김재환 영입확률 0%...이제 동생들의 무대가 열린다. 누가 거포로 춤을 출까
'SSG 만남' 김재환→'50억' 김현수-'48억' 최원준 결국 비교대상 되나 '도대체 얼마를 줘야할까'
"안세영, 한국의 천재라고 했지만 너무 쉬웠는데"…천적 천위페이의 고백 "이제는 존경"→은퇴 안하고 계속 붙을까
"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안 떴지만 '벌써 홈 구장 매진 행렬→티켓 수요 폭발'
'친정 복귀 임박' 최형우 SAGA 종료→김범수·조상우 아직 남았는데…'윈 나우' 삼성 불펜 FA도 노린다
‘이럴 수가’ 한화 33승 증발→2년 연속 KS 도전 초비상…440억+146억에 원투펀치 떠났다, 씁쓸한 역수출
'손흥민 복귀' 정해졌는데 큰일 난 토트넘 팬들, 이러다 티켓도 못 구한다..."리버풀전 거의 매진"
LG 우승 외인 오스틴+치리노스+톨허스트에 63억 재계약. 2026 전력구성 마무리[공식발표]
최형우가 영구결번? MLB 투수 라이언은 3팀서 영구결번...최, 삼성과 KIA에서 '영결'될 수 있을까
강민호, 얼마면 되겠니? 2년 20억원이 적정선...오승환 마지막 계약 2년 22억원이 기준될 듯, FA 총액 200억 돌파는 무난
'대박이다' 강정호 트라이아웃에 샌디에이고도 왔다…다저스와 면밀 관찰 "솔직히 한 팀이라도 올까 싶었는데"
‘50억에 LG→KT’ 김현수 왜 울먹이며 사과했나, 뒤늦게 밝힌 진심 “계약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오래 걸려서 정말 죄송”
‘3년 442억 계약 전망’ ML 복귀 임박한 폰세, 페디 넘어서 KBO 역수출 신화 새로 쓰나
"한국서 구속 더 빨리졌다!" 美 언론, KBO리그 씹어 먹고 MLB 복귀 준비 中 폰세 고평가→4000만 달러 이상 가치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