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안없천왕' 안세영 사라지자 날라 다닌다…'14승 14패' 천위페이, 53분 만에 2연승 → 시즌 첫 우승 보인다

M
관리자
2026.01.23 추천 0 조회수 235 댓글 0

'안없천왕' 안세영 사라지자 날라 다닌다…'14승 14패' 천위페이, 53분 만에 2연승 → 시즌 첫 우승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배드민턴의 간판 천위페이(28, 세계랭킹 4위)가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자리를 비운 국제 무대를 씹어먹고 있다.

 

천위페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창인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 500)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율리 다왈 야콥센(39, 덴마크)을 상대로 단 2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천위페이는 전날 열린 32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폴리나 부흐로바를 27분 만에 집으로 돌려보낸 데 이어 이틀 연속 3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경기를 매듭지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력을 과시했다.

 

사실상 안세영이라는 거대한 벽이 사라진 대진표에서 천위페이의 존재는 다른 선수들에게 공포나 다름없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을 비롯해 왕즈이(2위, 중국) 등 최상위권 랭커들이 연초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 뒤 휴식을 선택하며 전력이 다소 약화된 상태다. 국가 쿼터 문제로 연말 월드투어 파이널을 건너뛰었던 천위페이에게는 체력적 우위와 실전 감각을 동시에 챙기며 무혈입성할 수 있는 최적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야콥센과의 16강전은 경기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1게임 초반 잠시 접전이 벌어지는 듯했으나 천위페이는 4-3 상황에서 기어를 올리더니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려 21-7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지는 2게임 역시 반전은 없었다. 천위페이는 상대에게 단 10점의 고지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으며 21-9로 경기를 끝냈다.

 

32강전 기록을 살펴보면 천위페이의 독주 체제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부흐로바를 상대한 경기에서 2게임 한때 9연속 득점이라는 경이로운 집중력을 발휘하는 동안 상대는 6점 확보에 불과했다. 이틀 동안 천위페이가 코트 위에서 보낸 시간은 도합 53분에 불과하다. 웬만한 선수들이 한 경기를 치르는 시간 동안 천위페이는 두 경기 연속으로 셔틀콕을 폭격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의 부재 속에서 천위페이가 보여주는 클래스는 확실히 세계 최상위권을 증명한다. 그도 그럴 것이 천위페이는 현 시점 안세영에 상대전적이 밀리지 않는 거의 유일한 존재다. 통산 전적에서 14승 14패로 팽팽하게 맞선다. 지난 시즌 안세영이 73승 4패라는 전무후무한 성적을 거두는 동안 천위페이도 약세를 보였지만, 그래도 2패를 안겨 호적수 이미지를 유지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가 총상금 50만 달러(약 7억 3,400만 원) 규모의 슈퍼 500 대회로 무게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천위페이 입장에서는 안세영이 쉬어가는 틈을 타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 절호의 기회다. 최근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에서 몸상태 이상을 이유로 안세영과의 맞대결을 포기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천위페이였기에 다시금 정상 궤도에 오르는 행보에 더욱 눈길이 간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섹파 만드는방법

N
1
엄홍석
조회수 13
추천 0
6시간전
스포츠

'20억 FA 보상선수도 日 간다'…한화 퓨처스팀,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 진행

N
M
관리자
조회수 111
추천 0
2026.01.29
'20억 FA 보상선수도 日 간다'…한화 퓨처스팀,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 진행
스포츠

KIA가 보호선수를 어떻게 묶었길래…'강백호 영입' 우승 도전 한화의 선택, 즉시 전력감 아니었다 [IS 이슈]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6.01.29
KIA가 보호선수를 어떻게 묶었길래…'강백호 영입' 우승 도전 한화의 선택, 즉시 전력감 아니었다 [IS 이슈]
스포츠

"마약 안했다"더니…소변검사 양성+카트리지 발견, 동료 선수 분노 선언 "뺨 때려주겠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2026.01.29
"마약 안했다"더니…소변검사 양성+카트리지 발견, 동료 선수 분노 선언 "뺨 때려주겠다"
스포츠

손아섭 주고 잃은 지명권, 153km 양수호로 되찾았다… 한화의 신의 한 수 된 ‘보상선수 지명’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2026.01.29
손아섭 주고 잃은 지명권, 153km 양수호로 되찾았다… 한화의 신의 한 수 된 ‘보상선수 지명’
스포츠

[오피셜] 롯데에서 방출당한 좌완 에이스, 마이너리그 계약→美 매체 "한국 경험 긍정적으로 작용"

N
M
관리자
조회수 111
추천 0
2026.01.29
[오피셜] 롯데에서 방출당한 좌완 에이스, 마이너리그 계약→美 매체 "한국 경험 긍정적으로 작용"
스포츠

'전격 합류' KIA, 한화에서 코치 수혈했다…비운의 거포 유망주들, 2군 캠프 모인다

N
M
관리자
조회수 111
추천 0
2026.01.29
'전격 합류' KIA, 한화에서 코치 수혈했다…비운의 거포 유망주들, 2군 캠프 모인다
스포츠

"손흥민·김민재에 속지 마라...U23은 아시아 2류"... 中 언론, 한국 축구 향해 '섬뜩한 경고'

N
M
관리자
조회수 113
추천 0
2026.01.29
"손흥민·김민재에 속지 마라...U23은 아시아 2류"... 中 언론, 한국 축구 향해 '섬뜩한 경고'
스포츠

'주급 6억' EPL 윙어, 손흥민 끝내 못 넘었다…8개월 넘게 공식전 출전 NO→상호 합의 아래 첼시와 결별

N
M
관리자
조회수 116
추천 0
2026.01.29
'주급 6억' EPL 윙어, 손흥민 끝내 못 넘었다…8개월 넘게 공식전 출전 NO→상호 합의 아래 첼시와 결별
스포츠

'이럴수가!' 이태양 폭탄 발언 "한화 시절, 2군 코치에 이유도 없이 뺨 5대 풀스윙으로 맞아→턱 돌아갔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6.01.29
'이럴수가!' 이태양 폭탄 발언 "한화 시절, 2군 코치에 이유도 없이 뺨 5대 풀스윙으로 맞아→턱 돌아갔다"
스포츠

한국풋살, 19년 만의 아시안컵 승리 또 무산... 이라크에 져 2연패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6.01.29
한국풋살, 19년 만의 아시안컵 승리 또 무산... 이라크에 져 2연패
스포츠

[속보] 韓 축구 대형사고 터졌다! '세계 2위' 손흥민 오피셜 공식발표!…"캉테 1위+SON 2위+로번 3위"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2026.01.29
[속보] 韓 축구 대형사고 터졌다! '세계 2위' 손흥민 오피셜 공식발표!…"캉테 1위+SON 2위+로번 3위"
스포츠

LG 선택한 웰스, 왜 키움 제안 거절했나, “강팀에서 뛰고 싶었고, 한국시리즈 우승 하고 싶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6.01.29
LG 선택한 웰스, 왜 키움 제안 거절했나, “강팀에서 뛰고 싶었고, 한국시리즈 우승 하고 싶다”
스포츠

韓 마침내 초대형 이적! 오현규, 이적료 198억 "행선지 결정, 최종 마무리 단계"...풀럼행 무산, 튀르키예 '명가' 베식타스행 임박

N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6.01.29
韓 마침내 초대형 이적! 오현규, 이적료 198억 "행선지 결정, 최종 마무리 단계"...풀럼행 무산, 튀르키예 '명가' 베식타스행 임박
스포츠

[오피셜] '경악' 안세영 또 안세영! 어김없는 '공식발표' 나왔다...'세계 최강' 자리 굳건 "랭킹 1위 유지"

N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2026.01.29
[오피셜] '경악' 안세영 또 안세영! 어김없는 '공식발표' 나왔다...'세계 최강' 자리 굳건 "랭킹 1위 유지"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