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야외 성관계 요구→연기력 논란…'700억 대작 참패' 박서준, 결국 또 쓴맛 봤다 [TEN스타필드]

M
관리자
2025.12.27 추천 0 조회수 194 댓글 0

야외 성관계 요구→연기력 논란…'700억 대작 참패' 박서준, 결국 또 쓴맛 봤다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
 
배우 박서준 주연의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좀처럼 시청률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답답한 전개와 과한 설정, 주연 배우를 둘러싼 연기력 논란 등 때문에 시청률이 3주 연속 3%대에 머무르고 있다.
 
 
JTBC '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에 두 번의 연애 이후 헤어진 남녀가 30대에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 아내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서준은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배우 원지안은 그의 첫사랑 서지우 역을 맡았다.
 
박서준에게 이번 작품은 여러모로 의미가 컸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후 7년 만의 로맨스 드라마이자, '이태원 클라쓰' 이후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앞서 박서준이 출연한 제작비 700억원 대작 '경성크리처'가 흥행에 실패하며 이번 작품의 성적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다.
 
 
12부작인 '경도를 기다리며'는 현재 6회까지 방송되며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첫 회 2%대로 출발한 시청률은 2회에서 3%대로 소폭 상승했고, 이후 3주 연속 3%대에 머물며 정체된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갑작스러운 상승세를 기대하기에는 흐름이 좋지 않다.
 
부진의 배경에는 답답한 전개와 과한 설정이 있다. 여러 차례 연애와 이별을 겪은 뒤 재회한 커플임에도 지나치게 부끄러워하는 감정 표현이 대표적이다. 특히 5화에서는 박서준과 원지안이 상상 속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나와 몰입도를 해쳤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일부 시청자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기보다는 익숙한 클리셰와 '먹힐 만한 요소'를 나열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여자 주인공 원지안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도 있다. 극의 완성도를 크게 해칠 정도는 아니지만 감정 표현의 세밀함이나 발성, 대사의 전달력이 아쉽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또 박서준과의 연기 호흡에서 미묘한 온도 차가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앞서 원지안은 2023년 첫 주연작 '가슴이 뛴다'에서도 한차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과도한 설정 역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마다 지나치게 뽀샤시한 필터를 사용하며 몰입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15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2화에서 "슬립 말고 섹스 말이야", "자자, 경도야. 한번 하자 경도야" 등 야외 성관계를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대사가 나오면서 표현 수위가 너무 높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아직 방송 분량이 절반가량 남아 있는 만큼 시청률 상승을 기대해 볼 여지는 남아 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풋풋했던 첫사랑 시절을 그린 장면에서는 설렘을 비교적 잘 담아냈고 1988년생 박서준과 1999년생 원지안의 11살 나이 차에 대한 우려 역시 화면 속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며 "향후 전개에 따라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김하성 매몰차게 버리더니 이유가 있었나… 김하성 떠나길 잘했다, 우승 반지와 작별할 뻔

M
관리자
조회수 305
추천 0
2025.12.23
김하성 매몰차게 버리더니 이유가 있었나… 김하성 떠나길 잘했다, 우승 반지와 작별할 뻔
스포츠

EPL 출신 린가드 소신발언 "한국 축구 '버막' 문화, 정말 미쳤다고 느껴"

M
관리자
조회수 352
추천 0
2025.12.23
EPL 출신 린가드 소신발언 "한국 축구 '버막' 문화, 정말 미쳤다고 느껴"
스포츠

英 BBC도 화들짝! 손흥민 돌아와야 하나, 韓 프리미어리거 '멸종' 위기...황희찬-울버햄튼 잔류 확률 단 12%, "온갖 기적 다 필요한 상황"

M
관리자
조회수 310
추천 0
2025.12.23
英 BBC도 화들짝! 손흥민 돌아와야 하나, 韓 프리미어리거 '멸종' 위기...황희찬-울버햄튼 잔류 확률 단 12%, "온갖 기적 다 필요한 상황"
스포츠

'한국행 거절→4개월 만에 일본행' MLB 47홈런 거포, 아시아에서 돌파구 찾는다…'오카모토 이탈' 요미우리 입단

M
관리자
조회수 285
추천 0
2025.12.23
'한국행 거절→4개월 만에 일본행' MLB 47홈런 거포, 아시아에서 돌파구 찾는다…'오카모토 이탈' 요미우리 입단
스포츠

中 희망 와르르! 안세영, '15점 3세트제' 도입 OK…"체력 부담 줄어 좋다" [현장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305
추천 0
2025.12.23
中 희망 와르르! 안세영, '15점 3세트제' 도입 OK…"체력 부담 줄어 좋다" [현장인터뷰]
스포츠

갑상선암, 19연패도 극복한 불굴의 사나이...'최후의 유니콘' 장시환의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M
관리자
조회수 245
추천 0
2025.12.23
갑상선암, 19연패도 극복한 불굴의 사나이...'최후의 유니콘' 장시환의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포츠

전 축구선수 이천수 작심 발언..."손흥민 프리킥 못 찬 건 인종차별 때문"

M
관리자
조회수 403
추천 0
2025.12.21
전 축구선수 이천수 작심 발언..."손흥민 프리킥 못 찬 건 인종차별 때문"
스포츠

'韓 축구 초대형 경사!' EPL 16호 깜짝 주인공 나왔다!…태극전사 CB "영어 수업 더는 안 해"→에버턴 스카우트 무려 8회 파견

M
관리자
조회수 364
추천 0
2025.12.21
'韓 축구 초대형 경사!' EPL 16호 깜짝 주인공 나왔다!…태극전사 CB "영어 수업 더는 안 해"→에버턴 스카우트 무려 8회 파견
스포츠

‘충격’ 25살에 방출이라니, 연봉 3100만원→강정호까지 찾았는데…내야 기대주 왜 돌연 무직 신세 됐나

M
관리자
조회수 352
추천 0
2025.12.21
‘충격’ 25살에 방출이라니, 연봉 3100만원→강정호까지 찾았는데…내야 기대주 왜 돌연 무직 신세 됐나
스포츠

'AL MVP' 충격 트레이드→베츠 뒤늦은 고백 "떠나고 싶지 않았는데"... 그날 LAD-BOS 운명이 뒤바뀌었다

M
관리자
조회수 400
추천 0
2025.12.21
'AL MVP' 충격 트레이드→베츠 뒤늦은 고백 "떠나고 싶지 않았는데"... 그날 LAD-BOS 운명이 뒤바뀌었다
스포츠

맙소사! '턱 완전 박살 났다' 선명한 엑스레이·뒤틀린 잇몸까지...'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 결국 앤서니 조슈아에게 KO 완패 "미친 경험이었다"

M
관리자
조회수 397
추천 0
2025.12.21
맙소사! '턱 완전 박살 났다' 선명한 엑스레이·뒤틀린 잇몸까지...'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 결국 앤서니 조슈아에게 KO 완패 "미친 경험이었다"
스포츠

'여자 촉 무섭다' 폰세 충격 고백! 아내가 반년 전에 예언한 '3년 3000만 달러'→100% 적중, "텔레파시 능력이 있는 것 같다"

M
관리자
조회수 410
추천 0
2025.12.21
'여자 촉 무섭다' 폰세 충격 고백! 아내가 반년 전에 예언한 '3년 3000만 달러'→100% 적중, "텔레파시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스포츠

英 중계진도 안세영 극찬! 감탄! 충격!…"야마구치가 '난 뭘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하는 듯"→"안세영의 일방적인 승리"

M
관리자
조회수 360
추천 0
2025.12.21
英 중계진도 안세영 극찬! 감탄! 충격!…"야마구치가 '난 뭘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하는 듯"→"안세영의 일방적인 승리"
스포츠

소송으로 최대 1481억 날렸다, 이래서 송성문 영입 못 했나…'최악의 구단' 에인절스, 스캑스 유족과 합의 도달

M
관리자
조회수 423
추천 0
2025.12.21
소송으로 최대 1481억 날렸다, 이래서 송성문 영입 못 했나…'최악의 구단' 에인절스, 스캑스 유족과 합의 도달
스포츠

韓 여자복식 해냈다! '세계 1위' 중국에 2-1 대역전승!…'조별리그 완패' 딛고 왕중왕전 극적 결승행→안세영급 기량 뽐낸 '31살' 이소희 분투 빛났다

M
관리자
조회수 358
추천 0
2025.12.21
韓 여자복식 해냈다! '세계 1위' 중국에 2-1 대역전승!…'조별리그 완패' 딛고 왕중왕전 극적 결승행→안세영급 기량 뽐낸 '31살' 이소희 분투 빛났다
9 10 11 12 13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