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야외 성관계 요구→연기력 논란…'700억 대작 참패' 박서준, 결국 또 쓴맛 봤다 [TEN스타필드]
야외 성관계 요구→연기력 논란…'700억 대작 참패' 박서준, 결국 또 쓴맛 봤다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
배우 박서준 주연의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좀처럼 시청률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답답한 전개와 과한 설정, 주연 배우를 둘러싼 연기력 논란 등 때문에 시청률이 3주 연속 3%대에 머무르고 있다.

JTBC '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에 두 번의 연애 이후 헤어진 남녀가 30대에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 아내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서준은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배우 원지안은 그의 첫사랑 서지우 역을 맡았다.
박서준에게 이번 작품은 여러모로 의미가 컸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후 7년 만의 로맨스 드라마이자, '이태원 클라쓰' 이후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앞서 박서준이 출연한 제작비 700억원 대작 '경성크리처'가 흥행에 실패하며 이번 작품의 성적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다.

12부작인 '경도를 기다리며'는 현재 6회까지 방송되며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첫 회 2%대로 출발한 시청률은 2회에서 3%대로 소폭 상승했고, 이후 3주 연속 3%대에 머물며 정체된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갑작스러운 상승세를 기대하기에는 흐름이 좋지 않다.
부진의 배경에는 답답한 전개와 과한 설정이 있다. 여러 차례 연애와 이별을 겪은 뒤 재회한 커플임에도 지나치게 부끄러워하는 감정 표현이 대표적이다. 특히 5화에서는 박서준과 원지안이 상상 속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나와 몰입도를 해쳤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일부 시청자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기보다는 익숙한 클리셰와 '먹힐 만한 요소'를 나열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여자 주인공 원지안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도 있다. 극의 완성도를 크게 해칠 정도는 아니지만 감정 표현의 세밀함이나 발성, 대사의 전달력이 아쉽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또 박서준과의 연기 호흡에서 미묘한 온도 차가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앞서 원지안은 2023년 첫 주연작 '가슴이 뛴다'에서도 한차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과도한 설정 역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마다 지나치게 뽀샤시한 필터를 사용하며 몰입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15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2화에서 "슬립 말고 섹스 말이야", "자자, 경도야. 한번 하자 경도야" 등 야외 성관계를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대사가 나오면서 표현 수위가 너무 높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아직 방송 분량이 절반가량 남아 있는 만큼 시청률 상승을 기대해 볼 여지는 남아 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풋풋했던 첫사랑 시절을 그린 장면에서는 설렘을 비교적 잘 담아냈고 1988년생 박서준과 1999년생 원지안의 11살 나이 차에 대한 우려 역시 화면 속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며 "향후 전개에 따라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오피셜] KIA만 결국 '단독' 파격 승부수, 끝내 아시아쿼터 유일 내야수 발탁 왜? 'ML 출신' 새 외국인 타자 영입도 동시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242
추천 0
2025.12.25
스포츠
'삐약이' 신유빈 이 정도야? X-마스 팬서비스 화끈하네!…'세계 탁구 왕중왕전 금메달리스트', 일상 모습 대방출
M
관리자
조회수
256
추천 0
2025.12.25
스포츠
"한국이 린샤오쥔 복귀를 요청하고 있어"..."한국서 따돌림받아 빙판 떠난 후 중국 쇼트트랙의 기둥으로 우뚝" 中 매체 황당 주장
M
관리자
조회수
241
추천 0
2025.12.25
스포츠
'ERA 12.86' 비운의 특급 유망주, 한화 왜 14억이나 투자했나…"美 남으면 마이너리그 계약 최선"
M
관리자
조회수
242
추천 0
2025.12.25
스포츠
안세영 이전 유일 '세계 최고' 11승… 사고로 추락했던 모모타 켄토, 복귀 임박"잃을 것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235
추천 0
2025.12.25
스포츠
홍명보호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간다…'손흥민 VS 케인' 세기의 대결 성사→AI, 2026 월드컵 대진표 예상+한국-잉글랜드 16강 격돌
M
관리자
조회수
205
추천 0
2025.12.25
스포츠
[오피셜] 손흥민 말 듣고 미국행 전격 결정...'축구 천재' 37살 토트넘 수석코치, 콜로라도 지휘봉 맡아 "쏘니가 긍정적인 말만 해줘"
M
관리자
조회수
248
추천 0
2025.12.25
스포츠
'최형우 충격' KIA 승부수, 왜 14억 베팅했나…"콘택트 최적화" 이래서 35홈런 포기했다
M
관리자
조회수
247
추천 0
2025.12.25
스포츠
[단독] 고우석,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 임박...빅리그 서는 그날까지 포기는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249
추천 0
2025.12.25
스포츠
故 김영대, 사망 당일에도 SNS 소통…"갑작스러워" 추모 물결
M
관리자
조회수
202
추천 0
2025.12.25
스포츠
세무사도 박나래 언급 “목포 사는 母 근무 안 한 전 남친에 급여 처리, 무조건 잘못”
M
관리자
조회수
195
추천 0
2025.12.25
스포츠
'헐크' 이만수 "최근 건강 많이 좋지 않아..." 안타까운 근황 공개, 그래도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하는 이유
M
관리자
조회수
297
추천 0
2025.12.24
스포츠
이영표 충격 고백 "2002 끝나고 유럽 러브콜 없었어...일본은 가기 싫어 거절"
M
관리자
조회수
326
추천 0
2025.12.24
스포츠
베트남 이 정도야? '13만5000석' 세계 최대 규모 경기장 짓는다…월드컵·올림픽·아시안게임 등 유치 야망
M
관리자
조회수
289
추천 0
2025.12.24
스포츠
[단독] '충격 방출' 심준석, KBO 도전 아닌 미국 잔류 확정→뉴욕 메츠와 2026시즌 마이너리그 계약
M
관리자
조회수
300
추천 0
202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