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얼굴 피어싱 17개' 김지선 子, 안타까운 고백 "사회공포증 심해, 편견 갖지 말길" [전문]

M
관리자
2025.11.11 추천 0 조회수 82 댓글 0

'얼굴 피어싱 17개' 김지선 子, 안타까운 고백 "사회공포증 심해, 편견 갖지 말길" [전문]

 

4469134c328f1383219595293edbc726_1762847849_8334.JPG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의 둘째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시바(SIVAA, 본명 김정훈)가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시바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저희 어머니는 연예인 김지선입니다. 저는 정말 좋은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왔다고 생각한다. 저는 남들보다 조금 특이하고, 평범하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여정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라며 "일부러 어머니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했다. 그 이유는, 어린 시절 부끄러운 행동도 많이 하고 방황도 하면서 자라왔기에 혹시라도 제 행동 하나로 인해 비난의 화살이 저희 어머니에게 향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까지 세상의 관심과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 저는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한다"며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제가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세상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제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대중에게 진심 어린 부탁을 전했다.

 
앞서 시바는 지난달 김지선과 함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했다.

 
당시 김지선은 선우용여에게 "얘가 이제 엄마한테 상담 많이 했던. '엄마 둘째가 코 뚫어달래, 귀 뚫어달래' 그랬더니 '뚫어줘'라더라. '너무 속을 썩인다'고 했더니 '그런 애들이 나중에 효도하는 거야' 이랬다"고 전하기도 했다. 


 

4469134c328f1383219595293edbc726_1762847863_5113.JPG


 

 


 

이하 시바 글 전문.

 
안녕하세요.

 
래퍼 시바이자 김정훈입니다.

 
우선,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저희 어머니는 연예인 김지선입니다.

 
저는 정말 좋은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조금 특이하고, 평범하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여정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SIKKOO 팀 토모다치 리믹스 영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도,

 
저는 일부러 어머니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린 시절 부끄러운 행동도 많이 하고

 
방황도 하면서 자라왔기에

 
혹시라도 제 행동 하나로 인해 비난의 화살이

 
저희 어머니에게 향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 만으로 20살이 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제 또래 친구들은 대학교를 다니거나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딛고 있을 시기이죠.

 
저는 그보다 조금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세상의 관심과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사실 저는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세상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음악은 제게 단순한 꿈이 아니라 치유이자 언어입니다.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제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족하지만 꾸준히 성장하며,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제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진=김정훈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종합] MBC, 마침내 1%대 시청률 굴욕 탈피했다…'사극 명가' 자신하더니 3%대 수치 ('이강달')

M
관리자
조회수 143
추천 0
2025.11.09
[종합] MBC, 마침내 1%대 시청률 굴욕 탈피했다…'사극 명가' 자신하더니 3%대 수치 ('이강달')
연예

유재석, 결국 이이경 하차에 입 열었다…"그동안 고생 많이해, 응원할 것" [엑's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186
추천 0
2025.11.09
유재석, 결국 이이경 하차에 입 열었다…"그동안 고생 많이해, 응원할 것" [엑's 이슈]
연예

7kg 감량했다더니…'40세' 신동, 7살 연하 女아이돌과 인연 "같이 자주 가" ('아형')

M
관리자
조회수 137
추천 0
2025.11.09
7kg 감량했다더니…'40세' 신동, 7살 연하 女아이돌과 인연 "같이 자주 가" ('아형')
연예

정준하, 식당 10억 적자에 2곳이나 폐업했는데…결국 쓴소리 들었다 "나이가 있으니까" ('놀뭐')

M
관리자
조회수 161
추천 0
2025.11.09
정준하, 식당 10억 적자에 2곳이나 폐업했는데…결국 쓴소리 들었다 "나이가 있으니까" ('놀뭐')
스포츠

히샬리송 상의탈의 '김칫국' 됐다…토트넘-맨유, 추가시간 최고의 명승부 → 더 리흐트 동점골로 2-2 무승부

M
관리자
조회수 168
추천 0
2025.11.09
히샬리송 상의탈의 '김칫국' 됐다…토트넘-맨유, 추가시간 최고의 명승부 → 더 리흐트 동점골로 2-2 무승부
스포츠

푸홀스 면접비는 받았을까…샌디에이고와 10시간 면접→탈락, 감독 관심 없던 '초짜'에 밀렸다

M
관리자
조회수 174
추천 0
2025.11.09
푸홀스 면접비는 받았을까…샌디에이고와 10시간 면접→탈락, 감독 관심 없던 '초짜'에 밀렸다
스포츠

박찬호 FA 계약 속전속결? 롯데·KT 파상공세 임박…KIA와 치열한 3파전 예고, 오지환 124억원은 ‘글쎄’

M
관리자
조회수 215
추천 0
2025.11.09
박찬호 FA 계약 속전속결? 롯데·KT 파상공세 임박…KIA와 치열한 3파전 예고, 오지환 124억원은 ‘글쎄’
스포츠

고우석, 7일 FA 선언, 어느 팀과 어떤 형태로 계약할까?

M
관리자
조회수 170
추천 0
2025.11.09
고우석, 7일 FA 선언, 어느 팀과 어떤 형태로 계약할까?
스포츠

‘토트넘 멘붕’...잡았던 승리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종료 직전 '극장골' 작렬→2-2 무승부

M
관리자
조회수 171
추천 0
2025.11.09
‘토트넘 멘붕’...잡았던 승리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종료 직전 '극장골' 작렬→2-2 무승부
스포츠

소신 발언! '혜성 특급' 직접 답했다! "김혜성 씨, 손흥민과 한국에서 누가 더 유명한가요?"..."400% SON입니다"

M
관리자
조회수 187
추천 0
2025.11.09
소신 발언! '혜성 특급' 직접 답했다! "김혜성 씨, 손흥민과 한국에서 누가 더 유명한가요?"..."400% SON입니다"
스포츠

'18초 KO승 데뷔→명예의 전당' 韓 UFC 희망 최두호, '옥타곤 복귀' 시동 걸었다! "90% 회복, MMA 훈련 시작"

M
관리자
조회수 172
추천 0
2025.11.09
'18초 KO승 데뷔→명예의 전당' 韓 UFC 희망 최두호, '옥타곤 복귀' 시동 걸었다! "90% 회복, MMA 훈련 시작"
스포츠

"한국에서 누가 더 유명해요?" 1초도 망설이지 않은 김혜성…"400% 손흥민입니다"

M
관리자
조회수 211
추천 0
2025.11.09
"한국에서 누가 더 유명해요?" 1초도 망설이지 않은 김혜성…"400% 손흥민입니다"
스포츠

'도핑 4년 중징계' 쑨양, 뻔뻔한 발언…"99%의 선수들이 이루지 못한 걸 난 이미 해냈다!"→10일부터 중국체전 참가

M
관리자
조회수 160
추천 0
2025.11.09
'도핑 4년 중징계' 쑨양, 뻔뻔한 발언…"99%의 선수들이 이루지 못한 걸 난 이미 해냈다!"→10일부터 중국체전 참가
스포츠

'흥민이 형 내가 해냈어' 히샬리송, 감격의 오열 세리머니 펼쳤는데…돌아온 건 '극장 동점골'

M
관리자
조회수 194
추천 0
2025.11.09
'흥민이 형 내가 해냈어' 히샬리송, 감격의 오열 세리머니 펼쳤는데…돌아온 건 '극장 동점골'
연예

'1000평대 친정집' 한다감,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화끈한 복근 드러내

M
관리자
조회수 141
추천 0
2025.11.09
'1000평대 친정집' 한다감,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화끈한 복근 드러내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