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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자폐 子 미국에 데려갔다가 충격 "행동 제재하는 사람 없어 편해"
오윤아, 자폐 子 미국에 데려갔다가 충격 "행동 제재하는 사람 없어 편해"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미국 여행을 갔다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1일 'Oh!윤아' 채널에는 '오윤아, 아들 송민과 함께한 미국 여행기 @LA @시카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오윤아는 민이와 미국에서 명소 이곳저곳을 여행했고 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오윤아는 "육안으로 봤을 때 티가 안 나지만, 민이가 살이 조금 빠졌다. 배가 조금 들어갔다. 의외로 많이 먹지 않고 많이 움직여 살이 빠졌다"라며 민이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민이 같은 아이가 돌아다니는데 익숙해져 있다"라는 지인의 말에, "미국 사람들은 민이가 돌아다녀도 아무 말도 안 하고 제재를 안 한다. 민이가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 편안하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또 오윤아는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되게 밝더라. 하지 말라고 하는 게 없다.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편하게 있더라"라며 놀랐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5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 그해 민이를 출산했지만 2015년 이혼했다. 민이를 홀로 양육 중이며, 2018년 민이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며 발달장애를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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