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형 삼각 트레이드 성사…'올스타 2루수 포함' 무려 6명 팀 옮긴다
[오피셜] 대형 삼각 트레이드 성사…'올스타 2루수 포함' 무려 6명 팀 옮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올스타 선수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20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피츠버그와 휴스턴, 그리고 탬파베이가 삼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피츠버그는 이후 로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먼저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우완 마이크 버로스를 보내면서 탬파베이로부터 브랜든 로우, 외야수 제이크 맹검, 그리고 좌완 메이슨 몽고메리를 받는다.
휴스턴은 버로스를 피츠버그에 보내는 대신 탬파베이에 유망주 두 명을 보낸다. 외야수 제이컵 멜턴은 팀 내 유망주 2위, 우완 앤더슨 브리토는 팀 내 유망주 7위다.
단연 주목할 이름은 로우다. 로우는 지난 8시즌 동안 OPS 0.807을 기록한 장타형 2루수. 2021년엔 커리어 최다인 31홈런을 날렸으며, 2025 시즌엔 31홈런을 터뜨렸다. 2019시즌 이후 홈런 151개를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주전 2루수 중 그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마커스 세미언(178개)과 호세 알투베(158개) 둘 뿐이다. 이 기록은 로우가 알투베보다 약 1,000타석, 세미엔보다 1,600타석 적은 출전으로 달성한 것이기도 하다. 2019년 시즌과 2025년 시즌 두 차례 올스타 선정 경력도 갖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번 겨울 내내 장타력을 보강하고자 했다. 성사되지 않았지만 FA 카일 슈와버에게 4년 1억 2500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장타력 있는 야수 보강에 의욕적이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피츠버그와 탬파베이는 올랜도 윈터미팅 기간 동안 트레이드 논의를 진전시켜 왔다. 로우는 2026년 연봉 1150만 달러를 받는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는데 재정적 유연성이 있는 파이리츠로서는 충분히 감당 가능한 금액이다는 평가다.
피츠버그는 이 트레이드를 위해 팀 내 최고 유망주를 트레이드 카드로 썼다. 버로스는 수 년 동안 피츠버그를 대표하는 투수 유망주였다. 2025시즌 96이닝을 던지면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3.94, 탈삼진 97개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23년 토미 존 수술 여파로 데뷔가 늦춰졌지만 수준급 체인지업을 갖고 있어 트레이드 가치가 높은 투수로 평가받았다.
바로스는 휴스턴에 필요한 선수였다. 휴스턴은 2025년 시즌 선발진이 부상으로 붕괴됐고, 프램버 발데스가 FA로 팀을 떠났다. 선발로테이션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팀 내 유망주 두 명을 투자했다.
마지막으로 탬파베이는 로우를 포기하기에 앞서 또 다른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인 셰인 바즈를 볼티모어에 보내면서 유망주들들 다수 받았다. 트레이드 두 건으로 페이롤을 줄이는 동시에 팜을 대폭 강화했다.
댓글 0
사고/이슈
대충격! 연맹 공식 발표, 안세영 죽이기에 나섰나...돌연 규정 변경, "15점 3세트 선취점제 승인"
[오피셜] 손흥민, 198일 만에 토트넘 복귀 확정...구단 '공식발표'→10일 프라하전서 고별식! 벽화도 제작
KIA, 양현종과 2+1년 45억원 계약 체결…18년 타이거즈 원클럽맨 인연 이어간다 [더게이트 이슈]
'진짜 큰 놈이 온다!' 한화, 노시환과 비FA 협상 시작...120억 원 이상의 깜짝 놀랄 만한 규모 나오나
경악 또 경악! 야마모토, 왼손에만 7억?...日 전역 충격, "우리 집보다 비싸다"
까고보니 KIA 금액이 더 많았다…1+1에 서운했나 수구초심이었나, 삼성 복귀 최형우 손편지 “KIA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오피셜] 손흥민 토트넘 복귀 '공식 발표' 12월 10일 슬라비아 경기 직관, "작별 인사 예정"
'대체 왜' 최형우 26억 미스터리, KIA가 조건 더 좋았는데→결국 '이것' 때문이었나
[오피셜] 양현종은 종신 KIA맨을 택했다···‘2+1년’ 45억 계약 확정
[단독] '보류권 5년 마지막 총력전' 플렉센, 6년 만에 친정팀 두산 복귀…100만 달러 작성자 정보 마시멜론작성 작성일
'최형우 직격탄' 사라진 경쟁→차가운 시장, 김재환, 두산 제시액도 못 받으면 명분·실리 다 날린다
"최형우도 양보했다"…레전드 귀환에 41억 투자, 삼성의 간절함 통했다
'와 26억에 밀렸다' KIA 자존심 구겼다, 오버페이의 문제 아니었다…"솔직히 마음 아프죠"
'고작 3억?' 결국 용병인데,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亞쿼터 없애자 이런 이야기보다는"
삼성 초비상! 원태인 해외 진출 의사 밝혔다 “외국서 인정해주면 도전”→푸른 피 에이스 어떻게 붙잡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