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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형 삼각 트레이드 성사…'올스타 2루수 포함' 무려 6명 팀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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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12.20 추천 0 조회수 130 댓글 0

[오피셜] 대형 삼각 트레이드 성사…'올스타 2루수 포함' 무려 6명 팀 옮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올스타 선수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20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피츠버그와 휴스턴, 그리고 탬파베이가 삼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피츠버그는 이후 로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먼저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우완 마이크 버로스를 보내면서 탬파베이로부터 브랜든 로우, 외야수 제이크 맹검, 그리고 좌완 메이슨 몽고메리를 받는다.

 

휴스턴은 버로스를 피츠버그에 보내는 대신 탬파베이에 유망주 두 명을 보낸다. 외야수 제이컵 멜턴은 팀 내 유망주 2위, 우완 앤더슨 브리토는 팀 내 유망주 7위다.

 

단연 주목할 이름은 로우다. 로우는 지난 8시즌 동안 OPS 0.807을 기록한 장타형 2루수. 2021년엔 커리어 최다인 31홈런을 날렸으며, 2025 시즌엔 31홈런을 터뜨렸다. 2019시즌 이후 홈런 151개를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주전 2루수 중 그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마커스 세미언(178개)과 호세 알투베(158개) 둘 뿐이다. 이 기록은 로우가 알투베보다 약 1,000타석, 세미엔보다 1,600타석 적은 출전으로 달성한 것이기도 하다. 2019년 시즌과 2025년 시즌 두 차례 올스타 선정 경력도 갖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번 겨울 내내 장타력을 보강하고자 했다. 성사되지 않았지만 FA 카일 슈와버에게 4년 1억 2500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장타력 있는 야수 보강에 의욕적이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피츠버그와 탬파베이는 올랜도 윈터미팅 기간 동안 트레이드 논의를 진전시켜 왔다. 로우는 2026년 연봉 1150만 달러를 받는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는데 재정적 유연성이 있는 파이리츠로서는 충분히 감당 가능한 금액이다는 평가다.

 

피츠버그는 이 트레이드를 위해 팀 내 최고 유망주를 트레이드 카드로 썼다. 버로스는 수 년 동안 피츠버그를 대표하는 투수 유망주였다. 2025시즌 96이닝을 던지면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3.94, 탈삼진 97개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23년 토미 존 수술 여파로 데뷔가 늦춰졌지만 수준급 체인지업을 갖고 있어 트레이드 가치가 높은 투수로 평가받았다.

 

바로스는 휴스턴에 필요한 선수였다. 휴스턴은 2025년 시즌 선발진이 부상으로 붕괴됐고, 프램버 발데스가 FA로 팀을 떠났다. 선발로테이션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팀 내 유망주 두 명을 투자했다.

 

마지막으로 탬파베이는 로우를 포기하기에 앞서 또 다른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인 셰인 바즈를 볼티모어에 보내면서 유망주들들 다수 받았다. 트레이드 두 건으로 페이롤을 줄이는 동시에 팜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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