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삼성에서 2시즌 10승→MLB AL 동부에서 1시즌 선발 투수로 9승, 역대급 반전 이뤘던 수아레스, 볼티모어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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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지난해 34세라는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해 최고의 활약을 맺었던 알버트 수아레즈가 원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다시 맞손을 잡았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수아레즈가 최근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수아레즈는 오는 2026시즌 스프링캠프 트레이닝에 참가할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수아레즈는 지난 2016~17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뒤 2019시즌부터 3년간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다. 그리고 2022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해 KBO 무대에 발을 들였다.
한국에서 첫 시즌 수아레즈는 승운이 따르지 않아 6승 8패에 그쳤지만, 무려 173⅔이닝을 던졌으며 평균자책점도 2.49로 정상급 수치를 남겼다. 특히 홈런이 많이 나오는 라이온즈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도 피홈런을 7개밖에 기록하지 않아 찬사를 받았다.
2번째 시즌에는 분석을 당하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19경기에 나와 108이닝을 소화하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그리고 시즌 중반 부상을 당해 중도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일본과 한국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수아레즈는 지난해 볼티모어와 계약하며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32경기 중 24경기에 선발로 나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70이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올렸다. 한국 무대를 정복하고 2년 1,500만 달러(약 221억 원)를 받은 에릭 페디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2.31에 그쳤고 지난달 FA로 풀렸다. 수아레즈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경쟁을 펼친 뒤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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