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삼성, 내부 단속 시작됐다...투수 김태훈과 3+1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FA 계약
[오피셜] 삼성, 내부 단속 시작됐다...투수 김태훈과 3+1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FA 계약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FA 투수 김태훈과 계약을 마쳤다.
전천후 불펜투수인 김태훈은 계약 기간 3+1년,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0.5억원 등 최대총액 20억원에 조건에 사인하며 라이온즈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김태훈이 필승조는 물론 롱릴리프까지 불펜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 베테랑으로서 구원진 안정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FA 계약을 추진해왔다.
히어로즈 출신인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올 시즌에는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48로 활약한 바 있다. 73경기는 본인 한시즌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시즌 초중반 이후 동료 투수들의 부상 이탈로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며 라이온즈 마운드에 큰 힘이 됐다.
김태훈은 지난 6월 KBO리그 역대 2번째로 6시즌 연속 10홀드 이상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2026시즌에 10홀드 이상을 달성할 경우 7시즌 연속으로 KBO리그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계약을 마친 김태훈은 “나에게는 뜻 깊은 FA 계약인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 선수 동료들 덕분에 FA 계약까지 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투수는 야수가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특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소식이 알려지면) 아무래도 동료 투수들이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열심히 해서 팬들께 꼭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오징어가 얼마나 맛있길래, 새벽 4시부터 대기…전현무 "초장 국물이 킥"
[단독] 고원희, 2년 만에 결혼생활 마침표…법적 절차 없이 마무리
'하차 통보' 사태 또 터졌다…이이경 이어 김학래도 "기분 나쁘다" 폭로 [엑's 이슈]
"무례 예고..'무도' 해봐서 알잖아" 이이경 '카톡'도 공개, 심은경에 '면치기 양해' 구했었다 [스타이슈]
나영석PD, '꽃할배' 故이순재 별세에 큰 슬픔…"'케냐 간 세끼' 행사 중 추모의 시간"
이서진, 신세계 애니 父母 절친이었다…"데뷔 전부터 친한 친구" [마데핫리뷰]
'38세' 임세미,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3개월 전부터 뼈에 물 차고 뼛조각 떠다녀" (뛰산')[종합]
[단독]조보아, 결혼 1년만 임신… 내년 초 엄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