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토트넘 복귀 '공식 발표' 12월 10일 슬라비아 경기 직관, "작별 인사 예정"
[오피셜] 손흥민 토트넘 복귀 '공식 발표' 12월 10일 슬라비아 경기 직관, "작별 인사 예정"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복귀 일정이 떴다.
토트넘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12월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축구 전문 채널 '슛 포 러브'는 최근 손흥민과 만나 진행한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토트넘 복귀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은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치렀다. 이 말을 할 적절한 때라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작별 인사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는 날을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염원했다.
토트넘은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도 기다리던 커리어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표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전설로 부르겠다. 대신 오늘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17년 동안 아무도 우승을 못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그렇기에 내가 전설이라고 하겠다. 즐기겠다. 놀라운 기분이다. 늘 꿈꾸던 순간인데 이룬 날이다.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며 기쁨을 누렸다.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일단 경기는 즐기겠다. 축구하면서 제일 여러운 결정이었다. 모든 것을 바쳤다고도 생각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할 수 있는 걸 다했다는 느낌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이 중요했다. 향후 거취는 결정되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을 알렸다.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 소속 마지막 여정이었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후 벤치에 앉아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 후 결별의 길을 걸었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LAFC)로 이적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투 더 레인 앤 백'에 따르면 손흥민의 귀환 소식이 알려졌다. 토트넘 팬들은 곧바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과의 경기 티켓은 거의 매진 수준이다.

댓글 0
사고/이슈
충격! 페라자, ML 포기하고 한국간다..."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곳" 한국행 결심 속내 공개
'세계 1위' 한국인이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대체 왜?! 안세영인가 "엄격한 훈련과 자기관리, 무결점 집중력" 현지 극찬
이럴 수가! 손흥민 '불멸의 대기록' 무너진다…LAFC 이적 이래서 아쉬웠나→이란 국대 FW, 챔스 공격포인트 맹추격
'33승+459K 합작' 폰세-와이스 원투펀치 해체 현실화…한화,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영입 [공식발표]
한화, 외국인 3명 완전 물갈이! 폰세, 와이스 모두 메이저리그 계약 유력, 리베라토와도 결별...페라자 재영입 '초읽기'?
'금값' 20대 1군 포수가 둘이나 있는데…트레이드는 왜? 롯데가 택한 '육성'의 핵심 [SC포커스]
리버풀 초대박 소식...레알 마드리드 '194cm 괴물 센터백' FA 계약 포기! 재계약 가능성까지 열렸다
그 때 운전대 잡지 않았더라면…음주운전 70G 징계→2군 ERA 18점대→27세 방출 시련, 스스로 커리어 망쳤다
강백호 보상선수가 이 선수라니…한화는 왜 19홀드→16홀드 필승조 풀었을까, 단장님 진심 전하다 "너무 잘해줬다"
배우 박민재, 중국서 심정지 사망…갑작스런 비보 '1주기' [Oh!쎈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