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세영, 충격의 부채 '공식 발표' 떴다...결국 日 '천적' 야마쿠치와 나란히 '죽음의 A조 형성'
[오피셜] 안세영, 충격의 부채 '공식 발표' 떴다...결국 日 '천적' 야마쿠치와 나란히 '죽음의 A조 형성'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천적 야마구치 아카네와 한 조에 묶이며 연말 마지막 대회서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안세영은 오는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에 출격한다.
소위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월투파'는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두루 출전하는 대회로 안세영은 이번에도 시상대 최상단을 겨냥한다.

만일 안세영이 해당 대회서 우승을 차지할 시 배드민턴 역사가 뒤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세영은 단일 시즌 우승·승리·승률·상금 등의 기록에서 새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
대회를 나흘 앞둔 13일 BWF가 조 추첨을 진행했다. 그동안과 달리 다소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BWF는 기존 불투명한 공을 뽑는 대신 붉은색 접이식 부채에 선수의 이름을 적어 추첨하는 방식을 택했다. 개최지 항저우의 전통을 살려 참가 선수를 A, B조로 분류해 호명하길 반복했다.

안타깝게도 붉은 부채는 안세영을 죽음의 A조로 배정했다. 그간의 전적, 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가장 유력한 안세영의 대항마로 평가받던 야마구치가 한 조에 묶였다. 또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 미야자키 도모카 등이 한 배를 타게 됐다.
BWF는 "여자 랭킹 1위 안세영은 올 시즌 11번째 우승에 도전하지만, 세계선수권 챔피언 야마구치와 같은 조에 편성되어 쉽지 않은 출발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림픽 챔피언과 세계 챔피언이 여자 단식 A조에서 맞붙게 됐다. 여기에 떠오르는 스타 와르다니, 미야자키 역시까지 한 조를 이루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BWF, 뉴스1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10년 계약총액만 2000억…'한국의 보라스' 리코를 위한 변명
개똥밭에 굴러도 MLB가 낫나… KBO 제안 뿌리쳤다, 대박 반전 기다리고 있을까
6kg 벌크업 성공→5kg 또?…한화 조동욱 "내년에는 운보다 실력으로 1군 자리 잡고 싶다" [인터뷰]
'박찬호가 공개한 1장' 앞으로 한국야구에 이런 순간 또 있을까…메이저리거만 5명이 있다
韓 쇼트트랙 '밀라노 적신호' 켜졌다! '괴력의 단풍국' 폭풍 질주...월드투어 4차 대회 메달 레이스 첫날 '빈손' 마감, 남자 500m 출전권 놓칠 위기
정찬성 꿈 짓밟았던 '페더급 전설' 볼카노프스키, 내년 1월 은퇴?…모국 호주서 펼치는 UFC 325 타이틀전 마지막 무대 될까
"교감 있었던 거 아니다" 두산의 최대 3년 재계약 거절한 1988년생 김재환, SSG행 가능성은 [IS 이슈]
'와' 손흥민 1골 1도움 대폭발! '킬러 본능 어게인'…이게 마지막이었다니→토트넘 2년간 풀럼전 무승 치욕, 또 1-2 충격패+프랑크 감독에 야유 쏟아졌다
'레전드' 크라우치 소신 발언…"리버풀 선수 중 스스로 잘할 수 있다고 말할 선수 있나"
"한화는 확신을 만들어준 구단" ERA 2.25 필승조가 대전을 떠나다니, 팬들 향한 절절한 인사 남겼다
지상렬, ♥신보람과 결혼 골인하나.."내년 초 고비" 경고(살림남2)[종합]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한화 떠나는 김인환, 10년의 진심 담아 마지막 인사